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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압승' 일등공신은 라틴계 남성

메디아 2024. 11. 7.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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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압승' 일등공신은 라틴계 남성

 

 

'초박빙' 양상으로 동전 던지기보다 근접한다고 평가받았던 제47대 미국 대통령 선거가 개표 초반부터 큰 격차로 우위를 보인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압승으로 끝났다. 전통적인 민주당 지지층이었던 라틴계 남성들이 트럼프 쪽으로 돌아선 것이 결정적 요인이라는 분석이다.

CNN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으로 6일 오전 10시 기준, 트럼프 전 대통령은 선거인단 수 과반 270명을 훌쩍 넘긴 291명을 확보한 상태다. 민주당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223명을 얻었다. 선거인단 제도를 사용하는 미 대선에서는 50개주 선거인단 538명 중 과반을 얻는 후보가 승리한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특히 승패를 결정할 경합주 7곳에서 전승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선거 막판까지 여론조사는 양 후보가 오차범위 내로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이라고 예상했으나 개표 초반부터 확연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우세가 연출됐다.

선벨트 경합주인 노스캐롤라이나에 이어 조지아에서 트럼프 승리가 확정된 후 '최대 승부처'로 불리던 펜실베이니아에서도 역전이 연출되며 19명의 선거인단이 트럼프 측으로 넘어갔다.

이어 여론조사에서 해리스 부통령이 근소하게 우위를 보였던 러스트 벨트 경합주인 미시간과 위스콘신에서도 트럼프 전 대통령이 각각 1.5%포인트, 0.8%포인트 차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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