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NC 다이노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명의 감염 경로를 두고 의혹이 커지고 있다.
일부 선수가 방역 수칙을 위반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숙소에서 외부인과 술자리를 가졌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NC 구단은 관련 사실을 파악 중이라면서도 다소 억측된 부분이 있다고 항변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방역 당국 조사 결과 수칙 위반이 확인되면 발 빠르게 징계를 내린다는 입장이다.
프로야구는 지난 12일 긴급 이사회를 개최하고 13~18일 열릴 30경기를 순연, 전반기를 조기 종료했는데 그 중심에 NC가 있다.
NC는 5일부터 8일까지 이용한 숙소에서 확진자가 나왔고, 선수단 전원이 받은 검사에서 총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역학조사 결과 선수 15명과 코칭스태프 10명은 밀접접촉자로 지정, 자가격리를 해야 했다.
이 때문에 NC는 8일부터 11일까지 경기를 정상적으로 진행하지 못했고, 델타 변이 바이러스 발생 등으로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프로야구도 사상 초유의 리그 중단을 결정했다.
그런데 NC 선수단 내 감염 경로를 두고 무성한 소문이 돌고 있다. 한 매체는 13일 "NC 선수들이 서울 원정 숙소에서 외부인이 동석한 술판을 벌였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이를 제보했다는 A씨는 "그 자리가 코로나19 감염의 직접적 원인이 된 것으로 안다"고 밝히기도 했다.
NC는 1군 선수가 코로나19에 감염된 첫 구단인데 매체 보도대로 감염 경로가 부적절한 술자리에서 비롯된 것이라면 상황이 심각해진다. 해당 외부인이 유흥업계 종사자라는 이야기까지 들리고 있으며 사실로 밝혀질 경우 파장이 커질 전망이다.
흉흉한 소문은 매체 보도 전부터 돌았다. 유흥업계 종사자들이 해당 호텔로 '원정'을 와 비밀리에 유흥주점을 연다는 내용이다. 아울러 방역 수칙을 위반한 선수들 중에는 2020 도쿄 올림픽에 참가하는 국가대표가 포함돼 있다는 소문도 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도 이번 의혹을 예의주시하는 중이다. 방역위반이 확인되면 해당 선수에 대해 징계를 내릴 예정인데 문제는 실명 공개와 징계 수위다.
감염예방법의 확진자 개인정보 비공개 원칙 때문에 확진자의 신상과 감염 경로 등을 밝힐 수 없다.
하지만 KBO가 징계를 한다면 자연스럽게 실명이 공개될 수밖에 없다.
또한 통합 매뉴얼에는 '중·고위험군 시설 방문, 사적 모임 금지 등 위반 사실이 확인되거나 적발되는 경우 1차 때 벌금 100만원, 2차 때 상벌위원회 심의한다'고 명시돼 있다. 풍파를 일으키고도 벌금 100만원만 부과한다면 솜방망이 처벌이라는 비난을 피하기 어렵다.
https://gallerydt.tistory.com/1669
방역법 위반 NC다이노스 박석민 사과문
방역법 위반 NC다이노스 박석민 사과문 야구팬 여러분, 박석민입니다. 먼저 지난 며칠간 많은 분들께 큰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저를 포함해 일부 선수의 잘못으로 리그가
gallerydt.tistory.com
'정치 뉴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NC다이노스, 숙소서 여성 등 6명 술자리.. KBO 중단 (0) | 2021.07.15 |
---|---|
방역법 위반 NC다이노스 박석민 사과문 (0) | 2021.07.14 |
50대 연령층의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안내 (0) | 2021.07.14 |
모기와 거리 두기, 말라리아를 예방하세요! (0) | 2021.07.14 |
[김어준의 뉴스공장] BTS ‘버터’, 빌보드 7주 연속 1위... 신곡 ‘퍼미션 투 댄스’ 운명은?! (김영대) (0) | 2021.07.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