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력은 개인, 집단, 그리고 시스템 전체의 심리와 행동 패턴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킵니다. "권력은 부패하는 경향이 있으며, 절대 권력은 절대적으로 부패한다"는 아크턴 경(Lord Acton)의 명언처럼, 권력이 왜 인간과 조직을 부패하게 만드는지 심리적·뇌과학적·시스템적 측면에서 정리해 드립니다. 1. 뇌과학 및 심리학적 원인‘탈억제(Disinhibition)’와 공감 능력의 저하권력을 쥐면 타인의 시선이나 사회적 규범을 의식하는 ‘억제 메커니즘’이 약화됩니다.UC 버클리 대학교의 대커 켈트너(Daker Keltner) 교수의 연구에 따르면, 권력을 가진 사람들의 뇌는 전두엽 손상 환자와 유사한 행동 패턴을 보입니다. 타인의 감정을 읽고 공감하는 거울 신경세포(Mirror Neurons)의 활성도가 떨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