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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망신 해외로 퍼져 나간 MBC 올림픽 중계

메디아 2021. 7. 24.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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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망신 해외로 퍼져 나간 MBC 올림픽 중계

 

 

올림픽 행사에서 각 국가를 소개하기에는 알맞지 않은 사진과 설명이 전파를 탔다.

 

우크라이나 선수단을 소개하는 과정에서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사진을 자료화면으로 첨부했으며, 엘살바도르 선수단을 소개하는 자료 화면에서는 비트코인 사진을 넣었다.

 

우크라이나 키예프주 북쪽에 위치한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는 1986년 4월 26일 20세기 최악의 참사로 일컬어지는 원자로 폭발사고가 발생한 곳이다.

우크라이나 정부가 공식 집계한 사망자만 3500명, 피폭으로 인한 기형, 암 발생 등 피해자가 40만 명에 이른 사고다.

 

엘살바도르는 세계 최빈국 중 하나로, 최초로 비트코인을 법정 화폐로 채택했지만 이를 두고 수도 산살바도르에서 반대 시위가 일어날 만큼 논란이 되고 있는 상황이다.

 

노르웨이 선수단을 소개할 때는 손질된 연어사진을 자료에 넣었으며, 마셜제도를 소개하면서 '한 때 미국의 핵실험장'이라는 다소 부적절한 설명을 덧붙였다.

 

아이티 선수단을 소개하는 자료화면에는 '대통령 암살로 정국은 안개 속'이라는 설명과 함께 시위사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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