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글로벌 혁신지수 아시아 1위
UN 산하 기구인 세계지식재산기구(WIPO)가 발표하는 글로벌 혁신지수에서 역대 최고인 5위를 차지했다.
아시아에서는 1위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 세계지식재산기구가 132개국을 대상으로 진행된 글로벌 혁신지수에서 우리나라가 이 같은 순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혁신지수는 WIPO, 유럽경영대학원(INSEAD) 등이 전 세계 WIPO 회원국을 대상으로 미래 경제발전 등의 주요 원동력이 되는 혁신역량을 측정, 각국에 공공정책 또는 경영전략 수립 등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2007년부터 시작됐다.
우리나라는 지난해보다 5계단 상승하며 역대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상위 20개국 중 혁신역량이 가장 많이 개선된 국가로 평가됐다.
아시아에서는 싱가포르(8위), 중국(12위), 일본(13위) 등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산업부는 우리나라가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 미래에 대한 투자를 지속했고 이러한 투자가 무형자산의 창출·확산으로 활발히 이어지면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해석했다.
우리나라는 투입부문 5개, 산출부문 2개 등 총 7개의 평가 분야 중 미래에 대한 투자를 평가하는 인적자본·연구 분야에서 3년 연속 세계 1위를 지켰다.
또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국내·외 지식재산권 출원 증가 등으로 혁신 활동의 성과를 측정하는 산출부문 2개 평가 분야가 작년 10등에서 올해 5등으로 크게 올랐다.
이러한 소식에 문재인 대통령은 “‘혁신강국 대한민국’의 위상을 확고히 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을 방문 중인 문 대통령은 SNS 글을 통해 “대한민국은 끊임없는 혁신으로 확실한 선도국가로 도약할 것”이라며 “혁신 역량 상위 20개국 중 가장 큰 상승을 이룬 것으로, WIPO는 ‘눈부신 도약’이라고 극찬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코로나 등 안팎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 우리의 과감한 혁신과 미래 준비가 이룬 성과”라며 “정부의 혁신성장 정책과 민간의 기술혁신이 함께 어우러져 이룩한 결과다. 코로나 위기 극복과 기후위기 대응 등 인류 공동의 과제를 풀어나가는 데도 선도적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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