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덩곱매치]
지방선거 연령별·성별 투표율과 지지 정당은?
- 이택수 대표 (리얼미터)
- 박시영 전 대표 (윈지코리아)
▶ 김어준 : 지난 한 주간 여론 동향 짚어 보겠습니다. 리얼미터 이택수 대표, 윈지코리아 박시영 전 대표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 이택수 : 네, 안녕하세요.
◑ 박시영 : 반갑습니다.
▶ 김어준 : 지난주는 지방선거였으니까 지방선거 중심으로 이야기를 꾸려 보죠. 많은 언론들에서 보도를 했는데 그중에서 연령별 투표 동향을 좀. 출구조사를 한 지역은 이게 나왔죠.
◑ 박시영 : 네, 그렇죠.
▶ 김어준 : 20대 혹은 30대 남녀는 각각 어떻게, 40대, 50대, 60대 이상까지 각각 어떻게 특정 후보를 지지 혹은 반대했는가, 이런 지표가 나왔더라고요. 강원도도 나왔고 경기도도 나왔던데, 보니까.
◑ 박시영 : 네, 나왔습니다. 나왔는데 원래 자세한 투표율은 선관위가 나중에 밝힙니다.
▶ 김어준 : 그렇죠.
◑ 박시영 : 그런데 이제 선거가 끝난 지 얼마 안 됐기 때문에 출구조사를 중심으로 이야기할 수밖에 없는데,
▶ 김어준 : 대체로 거의 비슷한 것 같아요.
◑ 박시영 : 네, 그렇습니다. 출구조사 결과 대략,
▶ 김어준 : 왜냐하면 이번 출구조사가 상당히 정확도가 높았기 때문에.
◑ 박시영 : 네, 관심을 끌었던 것은 40대가 지난 대선 때도 투표율이 높지가 않았는데,
▶ 김어준 : 낮았죠.
◑ 박시영 : 이번에는 어땠느냐가 관심이었는데요.
▶ 김어준 : 그리고 20대 남녀가 또 어떻게 갈렸는가.
◑ 박시영 : 그렇습니다. 왜냐하면 20대 남녀, 30대 남녀의 여당·야당 지지 성향이 뚜렷이 갈렸거든요. 그런데 이번에도대선 때와 똑같은 현상이 벌어졌냐 봤더니 거의 비슷합니다. 똑같은 현상이 벌어졌습니다. 그러니까 20대, 30대 여성은야권, 민주당 쪽을 지지했고, 20~30대 남성은 국민의힘 쪽을 지지하는 성향은 비슷했고요. 투표율을 봤더니 60대 이상에서는 여성과 남성에 있어서 남성이 높았고요. 73.9%, 남성은. 여성은 62.9%가 나왔는데 나머지 50대 이하 연령층에서는 모두 여성이 높았습니다. 여성이 50대에서는 55.1%, 남성이 53.8%, 40대가 44.4%, 여성이. 남성이 40.9%, 30대 여성이 41.9%, 남성이 34.8%, 20대 이하에서는 여성이 35.8%, 남성이 29.7%로 나왔는데요. 40대가 50대와가까이 투표율이 비슷하기보다는 30대와 거의 비슷합니다.
▶ 김어준 : 그러니까 40대 투표율이 이번에는 낮았어요.
◑ 박시영 : 낮았습니다. 그게 아마 민주당,
▶ 김어준 : 40대에서 가장 민주당 지지층이 두터운데,
◑ 박시영 : 그렇습니다. 민주당이 고전한 이유 중에 하나가,
▶ 김어준 : 40대가 투표하지 않았다.
◑ 박시영 : 투표하지 않았다. 집토끼들이 적극적으로 나오지 않았다고 보여집니다.
▷ 이택수 : 지난 대선 때 60대 이상의 투표율은 84.4%였는데 40대는 70.4%였습니다. 한 14%포인트가 낮았는데 이번에는 40대가 방금 소개해 주신 대로 남녀 모두 40%대를 기록하면서 지난 대선 때보다는 한 30%포인트 가까이 낮아졌거든요.
▶ 김어준 : 대선 절반 정도밖에 안 했다는 이야기죠.
▷ 이택수 : 네, 그렇습니다. 두 가지 이유가 있을 것 같습니다. 너무 뻔한 지역들이 많았습니다. 영남이나 호남 지역에서, 특히 대구, 광주 두 지역은 홍준표 후보, 강기정 후보가 당선될 게 뻔하기 때문에 안 나가신 분들이 계셨을 거고요. 두 번째는 투표를 저는 한 세네 가지 유형으로 한다고 보는데요. 지방선거 같은 경우는 줄투표가 가장 많고 그다음에 교차투표. 서울시장의 경우에 송영길 후보를 안 찍었지만 또 구청장은 민주당 후보를 찍은 분들이 계시고요. 그다음에는 투표를포기하시는데 실제 투표장에 나와서 무효표를 던지거나 기권 아니면 후보 단일화를 한 후보를 찍거나 이런 분들이 계시고 또 하나는 아예 투표장에 안 나오시는 것으로 무언의 항의를 하시는 그런 분들이 계시는데, 마지막 유권자분들께서 제법 있었다는 거죠.
▶ 김어준 : 길게 이야기했는데. 투표 안 했다는 이야기를 아주 길게 했습니다. 실제 40대가 지난 대선에 절반 조금 넘는수준이 투표했다면 민주당에서는 40대를 투표장으로 불러들이는 데 실패했다고 봐야죠.
◑ 박시영 : 실패했다고 봐야죠. 그만큼 민주당에 대한 실망감, 대선 패배에 대한 후유증, 이런 게 컸고요. 또 여론조사상으로 국민의힘이 상당히 우세할 것으로 전망이 된 측면도 영향을 미친 것 같습니다.
▶ 김어준 : 그러니까요. 40대가 사실은 정치 고관여층인데 그런데 포털을 통해 접하는 뉴스들이 이번에 이길 수 없을 것같구나. 더군다나 민주당이 투표 동의를 제공해 주지 못했기 때문에 둘이 겹쳐서. 그리고 60대, 지금 보면 크게 60대 이상과 60대 이하에서 굉장히 큰 성향의 차이가 드러납니다, 보면. 남녀 비율도 달라지고 있고. 60대 이상만 넘어가도 여당 지지 성향이 압도적이거든요. 그리고 이분들 인구도 많아요.
◑ 박시영 : 그렇습니다.
▶ 김어준 : 인구도 많아서 이분들이 이렇게 70~80% 투표하면 전체 투표의 한 40% 가까이를 60대 이상이 차지합니다. 그러니까 엄청난 숫자죠.
◑ 박시영 : 그렇습니다. 거의 60대 이상에서 여당과 야당의 득표율 차이가 두 배 이상 나고 있는데요.
▶ 김어준 : 강원도가 대표적이죠. 강원도는 발표된 출구조사를 보면 20대, 30대, 40대, 50대 전부 다 야당이 이겼어요.
◑ 박시영 : 이광재 후보가 앞섰는데도 불구하고,
▶ 김어준 : 앞섰는데 60대에서 그걸 다 뒤집어 버렸죠.
◑ 박시영 : 예, 김진태 후보가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 김어준 : 다 뒤집어서 60대 이하 연령층 지지 전부 다 합친 것보다 9%인가요? 더 많이. 그러니까 60대만 타깃으로 여당에서는 선거 전략을 잡아도 될 정도의 지금 양상입니다.
▷ 이택수 : 그래서 마지막에 이제 박지현 당시 비대위원장이 탄핵 관련된 발언을 했는데 취지는 설명이 충분히 안 됐고보수 진영, 특히 60대 이상에서는 대선 불복 관련된 이야기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대선의 연장선상에서 투표장에많이 나왔고요. 반면에 20대 여성분들은 박지현 전 비대위원장과 민주당 지도부의 갈등이 계속 끝까지 이어졌기 때문에투표의 동력이 조금 떨어진 이른바 개혁의 딸들이라고 했던 유권자들이 투표의 동력이 떨어진 측면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 김어준 : 민주당 쪽에는 호재가 처음부터 끝까지 거의 없었다, 이렇게 봐도 되겠습니다. 거의 없었고, 그렇다고 국민의힘에 호재가 넘쳐났던 건 아닌데 이제 민주당에 악재가 넘쳐나니까 반사 이익도 있었고.
◑ 박시영 : 그러니까 지금 20~30대 같은 경우에는 특히 남성들이 과거에는 이준석 대표에 대한 기대감이 굉장히 컸었는데 이번 투표 결과를 보면 20~30대에 있어서 여성이 남성보다 동일 연령에서 5% 정도를 다 높게 나왔거든요. 투표율자체가 여성이 높다는 거예요. 그 이야기는 이준석 대표의 영향력도 상당히 줄어들었다, 이렇게 볼 수도 있습니다.
▶ 김어준 : 줄어들었다기보다는 저는 갈라치기로 얻을 수 있는 이득도 있고 득도 있고 실도 있는데 실이 점점 커지고 있다, 그렇게 봐야 될 것 같아요. 그런데 또 굉장히 이례적인 게 여러 여론조사가 나왔습니다만 리얼미터가 데일리로 조사하기 때문에 알 수 있는 내용인데, 윤 대통령 지지율이 고공행진을 하겠구나 싶었는데 지난 금요일에 40%대로 꺾였어요, 거꾸로. 이것도 참 이례적인 현상입니다. 왜냐하면 거칠 게 없는 것 아닙니까? 대선도 이기고 지방 권력도 우세하게잡았으면 대통령 지지율이 급격히 상승할 것 같았는데,
◑ 박시영 : 대개는 승리한 정당에 호의적이죠, 선거 후에. 그래서 컨벤션 효과가 상당히 있는 게 보통은 과거에 계속돼 왔는데 좀 특이한 상황입니다.
▶ 김어준 : 특이한 상황입니다.
▷ 이택수 : 리얼미터가 지난 5월 30일하고 6월 3일까지 공휴일을 제외한 4일간 조사한 내용인데요.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007명을 대상으로 했고 리얼미터 자체 조사했습니다.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시면 되는데,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긍정 평가가 화요일 날 54.3%였고 목요일 날 53.6%였는데 금요일 날 49.9%로 소폭 하락했습니다.
▶ 김어준 : 소폭이기는 한데 하락했다는 게 이제.
▷ 이택수 : 그렇죠. 선거가 끝난 다음 날하고 그다음 날 조사였는데 하락한 게 조금 의아한데요. 두 가지 요인이 있었던것 같습니다. 그때 산불이 굉장히 많이 났는데 여러 매체에서 많이 읽은 뉴스 중에 윤 대통령이 산불이 난 과정에서도 축구 경기장에 갔다, 이런 비판의 기사들이 좀 있었고요. 그다음에 검찰 출신 인선에 너무 집중돼 있다. 아까 모두에도 방송을 하셨지만 그런 부분들이 영향을 미쳤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세 번째 이유는 선거가 끝나면 원래 국민의힘 지지율도빠진 것 보면 민주당 지지율도 빠지고 금요일 날은 그랬습니다만 선거가 끝나니까 조금 선거에 이완되고 무관심해지는거예요.
▶ 김어준 : 그러니까요. 이게 이제 여론조사 전문가들하고 제가 벌써 십몇 년째 이런 대화를 하고 있지 않습니까? 잘 갖다 붙여요.
◑ 박시영 : 저는 침묵하고 있습니다.
▶ 김어준 : 왜냐하면 전국 선거 끝나고 나서 대통령이 지지율이 오를 때가 대부분이잖아요. 그럼 자연스럽게 설명하는데,
◑ 박시영 : 지방선거도 사실 국민의힘이 압승을 했지만 아침에 일어나 보니 김동연 경기지사 후보가 당선이 되면서.
▷ 이택수 : 그런 부분도 있고 그다음에 이제 여당에서도 지도부가 분란의 지금 소식이 전해 오고 있지 않습니까?
▶ 김어준 : 그렇다 하더라도 선거 다음 날, 다다음 날 이렇게 대통령 지지율이 떨어지니까 이걸 어떻게 해석해야 되나. 사실은 저는 잘 모르겠어요. 잘 모르겠는데, 여론조사 전문가는 답을 해야 되니까. 그중에 부정적인 뉴스를 합치는 거고, 좋으면 긍정적인 뉴스를 찾아서 합쳐서.
▷ 이택수 : 제가 조금 전에 정당 지지율을 잘못 말씀드렸네요. 국민의힘 지지율이 그랬고요.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은52.1%에서 54.1%로 올라갔다가 52.1%로 떨어졌네요. 그러니까 국민의힘 지지율이 대통령 지지율보다 더 떨어진 겁니다. 말씀하신 대로 경기도지사 선거 효과도 있었을 것 같고.
▶ 김어준 : 그러니까 정당 지지율도 조금 떨어졌고요. 대통령 지지율도 떨어졌는데 대통령 지지율이 금요일에 특히 많이떨어졌다.
▷ 이택수 : 일간으로 보면 그렇군요. 제가 주간하고 일간을 잘못 말씀드렸습니다.
▶ 김어준 : 제가 다시 말씀드릴게요. 일간으로는 금요일에 한 53~54%를 유지하고 있었거든요, 쭉. 지방선거 선거 유세기간에도 그렇고 선거 기간에도 그랬는데 선거 끝나고 나서 49%가 돼서 이상하다고 제가 여쭤본 것이고. 정당 지지율도소폭 하락했습니다, 국민의힘이. 민주당은 소폭 상승하고. 이게 이제 경기도지사 선거하고도 관련성이 조금은 있겠죠, 조금은.
▷ 이택수 : 인사 문제도 관련이 있을 것 같고요.
▶ 김어준 : 여러 가지가 조금조금씩 관련이 있겠으나 하지만 그 조금조금씩 악재를 다 뒤엎을 만큼의 지방선거 대승이라는 호재가 있는데 또 빠졌다. 이게 좀 이상해서 제가 여쭤본 거예요. 아무도 모를 거라고 봅니다.
◑ 박시영 : 여러 조사가 이번 주에 발표가 될 테니까요. 종합적으로 봐야 할 것 같습니다.
▶ 김어준 : 경기도지사 선거가 인식에 미치는 영향은 어느 정도일까요? 그러니까 권성동 원내대표가 “경기도를 이겨야이기는 것이다.”라고 지방선거 전에 이야기했었고, 민주당에서는 “경기도는 반드시 사수해야 된다.” 이렇게 이야기해 왔지 않습니까?
◑ 박시영 : 이게 이기고 지는 것을 떠나서 워낙 극적이어서요. 그것이 미치는 효과가 큰 것 같습니다. 만나 보니까 민주당지지자들 같은 경우에는 굉장히 크게 어떻게 보면 대패를 했는데, 큰 차이로 패배를 한 것 아닙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경기지사 선거의 극적인 어떤 효과 때문에 그래도 그렇게 막 실망감에,
▶ 김어준 : 전문 용어로 반띵이라고 하죠.
◑ 박시영 : 그런 어떤 현상들이.
▶ 김어준 : 그런 착각 혹은 그런 위안을 좀 얻는 것 같고.
◑ 박시영 : 네, 얻는 것 같습니다.
▶ 김어준 : 착각이기도 하고 동시에 위안이기도 한 거예요. 정서적 효과는 그랬던 것 같고. 줄투표, 특히 서울 구청장 같은 경우에는 지방선거 내내 줄투표가 막강하다고 했는데 이번에도 줄투표 양상이 있기는 합니다만 구청장에 따라서 줄투표를 벗어난 교차투표가. 왜냐하면 25개 구 전부 다 오세훈 시장이 이겼거든요.
◑ 박시영 : 다 이겼는데,
▶ 김어준 : 다 이겼는데, 서울시장 선거에서는.
◑ 박시영 : 구청장에서는 민주당 소속이 여덟 분이 당선이 됐기 때문에. 특히 현직 구청장들이 상당히 선전을 했습니다.
▶ 김어준 : 그러니까 오세훈 시장을 분명히 찍었는데 구청장에 가서 ‘나는 국민의힘이 아니고 여기는 내가 원하는 구청장이 따로 있어’ 줄투표를 벗어난 거란 말이죠.
◑ 박시영 : 그렇습니다. 만약에 서울시장 선거에서 한 자릿수로 접전을 벌였다면 구청장 선거에서는 민주당 후보들이 절반 정도는 당선될 수도 있었겠다고 추정이 됩니다.
▶ 김어준 : 그랬을 것 같아요.
▷ 이택수 : 최근 선거 한 세네 번을 보면 한 정당에서 20개 이상을 다 가져갔거든요. 구청장의 경우.
▶ 김어준 : 그렇죠.
▷ 이택수 : 그런데 이번에는,
▶ 김어준 : 처음이에요.
▷ 이택수 : 처음으로 20개의 선이 깨진 겁니다. 그러니까 줄투표 현상이 사실 이게 바람직하지 않잖아요.
▶ 김어준 : 바람직하지 않죠.
▷ 이택수 : 이런 부분들을 조금 개선할 수 있는 예를 들어서 선거일을 달리한다든지. 너무 투표 용지가 많으니까 아까운후보들이 많이 떨어진, 그건 국민의힘이나 민주당 당적을 떠나서,
▶ 김어준 : 시장과 구청장 선거를 달리한다?
▷ 이택수 : 그러니까요. 선거일을 달리할 필요가 있고. 왜냐하면 사전투표하고 본 투표를 3일간이나 하는데 너무 획일적으로 투표하다 보니까,
▶ 김어준 : 그럼 두 번 나가야 되잖아요.
▷ 이택수 : 두 번 나오더라도 저는 후보들 입장에서 보면 너무 아쉬운 선거인 거예요.
▶ 김어준 : 후보 중심 사고라고 봅니다. 투표장에 두 번 나오면 두 번째 투표율은 확 떨어질 거예요.
▷ 이택수 : 그런데 결국 시민들이나 국민들이 피해를 보거든요. 멋진 훌륭한 일꾼들이 많은데 그냥 너무 한꺼번에,
◑ 박시영 : 이번에 사실 대선 직후에 치러진 지방선거라 인물, 능력, 자질, 이런 어떤 인물론이 지배했다기보다는 어떤 정치적 선거 성격을 띠었지 않습니까? 대선 연장전, 이런 성격이 강했기 때문에 민주당 쪽에서 상당히 불리할 수밖에 없는상황이었죠.
▶ 김어준 : 그건 당연하죠. 대선 직후니까 당연한데. 이거 한 번 더 해야 되겠습니다. 왜냐하면 연령별 표심도 좀 더 들여다봐야 되겠고. 줄투표, 처음 있는 현상이거든요. 줄투표, 교차투표가. 줄투표가 깨지고 교차투표가 나온 첫 번째이기 때문에. 사실 이게 바람직한 거거든요, 이게.
▷ 이택수 : 바람직한 거죠.
◑ 박시영 : 정당, 특히 민주당 같은 경우는 왜 40대들이 투표를 안 했을까? 이 부분에 대한 심층 분석을 해야 합니다.
▶ 김어준 : 그리고 국민의힘 고민은 그럴 것 같아요. 20대 남성은 잡았는데 20대 여성을 잃었고,
◑ 박시영 : 30대 여성도 마찬가지죠.
▶ 김어준 : 그런데 그러면 여성들이 투표는 더 많이 하고. 60대도 잡았는데 그러면 20대하고 60대가 공통으로 먹히는선거 전략이라는 게 어렵잖아요. 선거 전략 짜는 게 국민의힘의 고민이 그거라면,
◑ 박시영 : 이준석 대표의 어떤 효용성, 이런 부분들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겠죠.
▶ 김어준 : 이 이야기는 다시 이어 가겠습니다. 이번 주에 한 번 더 모시겠습니다. 이택수, 박시영, 다음 주에도, 아니죠. 이번 주에 또 모시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이택수 : 네, 감사합니다.
◑ 박시영 : 고맙습니다.
'정치 뉴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윤석열 정부로 인해 한반도 점점 위험해질 것 (0) | 2022.06.08 |
---|---|
[김어준생각/김어준의 뉴스공장] 김건희씨...어떤 부분이 인격권 침해? (0) | 2022.06.07 |
'루나 2.0' 등장.. 암호화폐 시장에 필요한 조치는? "스테이블코인 발행 규제 필요" (0) | 2022.06.06 |
윤석열 정부 경기예측지수도 내리막.. 하반기 경기 전망은? (0) | 2022.06.06 |
가수 임창정이 새롭게 론칭 예정인 신인 걸그룹의 사진이 공개되며 뜨거운 화제 (0) | 2022.06.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