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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해외 순방이 남긴 외교적 의미는?

메디아 2022. 9. 23.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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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1공장

윤석열 해외 순방이 남긴 외교적 의미는?

김준형  국립외교원장 (한동대 교수)

 

 

 

 

 

 

▶ 김어준 :  대통령의 5 7 해외 순방이 내일이면 끝입니다이번 순방 잠시 짚어 보겠습니다김준형  국립외교원장 모셨습니다안녕하십니까

 

▷ 김준형 : 안녕하십니까.

 

▶ 김어준 : 이제 캐나다만 남았는데 그건 짧으니까양자고특별한 일이 있을까 싶어서.

 

▷ 김준형 :  사고 칠까  겁납니다그냥 아무것도  하고 왔으면 좋겠습니다.

 

▶ 김어준 : 모든 외교 일정에서 뭔가 사고가 있으니까.

 

▷ 김준형 : 계속 잔상이 남아서 계속 변명을 하거나  이야기를 키울 가능성도 있죠.

 

▶ 김어준 : 외교관들을 교육하시는 일을 하셨기 때문에 더더군다나 이런 외교 현장에서의 일들에 대해서  말이 많으실 같은데우선 영국 조문 있지 않습니까했어야 하는  아닙니까?

 

▷ 김준형 : 아니그렇게 멀리 갔으면  하는  맞지 뭐가  중요하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어요충분히 시간을 갖고 하는  맞지  이것보다 이걸    중요하다고 이야기를 .

 

▶ 김어준 : 그리고 시간도 있었는데.

 

▷ 김준형 : 시간도 있었고.

 

▶ 김어준 : 이게  납득이  가거든요.

 

▷ 김준형 : 오히려 영국이 실드를   거죠영국 쪽에서 괜찮다고 이야기해  거잖아요 그런  만드냐고요.

 

▶ 김어준 : 그러니까요워낙 많은 손님들이 왔으니영국 입장에서는 욕하기도 그렇죠영국까지  줬는데.

 

▷ 김준형 : 그러니까요그거야 상주가 ‘ 주신  어딘데요라고 이야기하는 거죠.

 

▶ 김어준 : 영국 총리는   만났을까요?

 

▷ 김준형 : 아니사실은 지금 신임 총리가 되는데 거기 가서 사실은 좋은 외교는 어떻게 생각하면 여왕 그것도 권력이 현재 있는 것도 아니고 과거를 생각해도 제국주의의 여왕이었고 우리는 식민지였고 이런  생각하면 사실  가는  맞죠명분상으로는그런데 갔으면  이유가 그게 외교의 중심이 되고 사실 신임 대통령으로유엔 마찬가지예요차라리처음부터 가서 외교 무대에 대비하고 사람들 인사하고 거기에 초점을 맞췄어야 하는 거예요사실은처음부터 완전히 빗나간 거예요.

 

▶ 김어준 : 그러니까 조문하고 나서 영국 총리가 만나자고 하면 거기까지 갔으니까,

 

▷ 김준형 : 그럼요그러면 당연히 가야죠.

 

▶ 김어준 : 그걸   만나냐는 겁니다.

 

▷ 김준형 : 그게 진짜 외교인 거죠.

 

▶ 김어준 : 김은혜 대변인 이야기로는 만나자고 했다는 거잖아요그런데 시간이 없어  만났다고 하는데 리셉션은 첫날7시에 끝났으니까 저녁에 만나면 되잖아요.

 

▷ 김준형 : 생각해 보십시오영국이 G7   일본하고  반대했을  영국이 굉장히 환대를 했고 한국이 G7 들어와야 한다고 제일 많이  곳은 영국이에요.

 

▶ 김어준 : 옆자리에 앉혔잖아요그게 이상해요저는그리고 영국은 브렉시트 하면서 새로운 국제 관계를 모색,

 

▷ 김준형 : 해외 파트너가 필요합니다.

 

▶ 김어준 : 그러면서 한국하고 좋은 관계 맺으려고 하는 것도 있잖아요

 

▷ 김준형 : 맞아요.

 

▶ 김어준 :   만났냐 이거예요조문도 그렇지만.

 

▷ 김준형 : 처음부터 끝까지 저는 이게 조롱하는  아니고 진짜 안타까운 마음으로 대폭망입니다

 

▶ 김어준 : 이해가  갑니다그러고 나서 정반대로 유엔총회에 참석한 후에 뉴욕에서는 일본을  그렇게 만나려고 해요이것도 납득이   가는 상황인 것이일본 서로 조율돼서 의지가 조율되고 중립 지대에서 만나면 만날  있죠그런데 그게 아니었잖아요상황이 보니까.

 

▷ 김준형 : 아니처음부터 끝까지 우리가  먼저 발표해서 일본의 항의를 받으니까 그때부터 완전히 침묵해서 보안을지켜 주다가 회담 시작한  2 후에 기자들한테 이야기를 하고그러니까 우리는 계속 쫓아가고아까 말씀하신 것처럼계속 바이든을 쫓아가는 것처럼 일본을 쫓아가고 일본은 ‘ ’ 하면서 끝에 ‘그래  ’ 이렇게  거잖아요.

 

▶ 김어준 : 실제 그렇죠일본이 회의하는 장소에 짬날    아닙니까?

 

▷ 김준형 : ‘ 이렇게 질척거려라는 의미잖아요지금이게 무슨 저자세입니까?

 

▶ 김어준 : 이런 정도의 조건이면 참모들이 ‘이번에는 건너뛰는  좋겠습니다’ 이렇게 해야 하는  아닙니까?

 

▷ 김준형 : 실제로 가기 전에 내부에서 이번에는  가는  좋겠다고 그러냐 하면 일본을 만나도 미국을 만나도 짧은 시간에 얻어낼  있는  없기 때문에 성과라고 하기 힘들  예상한 내부에서외교부 내부에서 반대했다는 이야기가 있어요.

 

▶ 김어준 : 그런데 가기 전부터 너무  장담을 했잖아요

 

▷ 김준형 : 그럼요그럼요.

 

▶ 김어준 : 뉴욕에 가서 한일 정상회담한미 정상회담 양자회담이 있을 것이다그런데 이제 교수님도 아시지만 이런 다자회의에서 그렇게 양자회담을 넉넉한 시간을 두고  하잖아요.

 

▷ 김준형 : 절대로  하죠특히 미국과 일본일본이 30개국하고 약식회담을 했다고 하거든요그럼 미국은  하잖아요 시간을 어떻게 장담했는지 아마 외교가에서는 대단하다정말 정식 회담 받아냈으면,

 

▶ 김어준 : 뭔가 특별한 약속이 있었나 보다.

 

▷ 김준형 : 그러니까전혀 아니었던 거죠.

 

▶ 김어준 : 저도 뉴스 보고 어떻게 이렇게 받아냈지그랬거든요.

 

▷ 김준형 : 그리고 계속 한미 정상회담에 대해서는 어떤 이야기도  흘러나왔어요이게 불안했어요

 

▶ 김어준 : 어떻게든 이루어질 것이다장담했거든요 그런 장담을 했을까요?

 

▷ 김준형 : 왜냐하면이것도 그냥 여기서는 제가 추측인데 자꾸 나가는 것에 대한  면구스러운 거예요그러니까 자꾸성과 없는데  나가냐는 이야기를 뒤집기 위해서 지나치게 무리해서 예상을 하고 기대를 줬던 거죠진짜 아마추어입니다.

 

▶ 김어준 : 그게 안보실이 주도한  같은데보니까안보실이  일본과의 만남도 이렇게 세팅한  같은데,

 

▷ 김준형 : 그럼요.

 

▶ 김어준 : 이런 조건 속에 대통령을 넣으면  되죠.

 

▷ 김준형 :  되죠누가 그런 표현을 했던데 ‘집어던졌다

 

▶ 김어준 : 너무 부끄러운 일이죠.

 

▷ 김준형 : 외교 초보자를 아무 가드 없이 집어던졌다 표현이 맞는  같아요.

 

▶ 김어준 : 저는 그래서 안보실에 누가 그랬는지 이거 잘라야 한다고 봅니다담당자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대통령인데일본이 세팅해 놓은 그런 조건 속에 밀어넣은  아니에요그러면  되죠거절해야 되죠 정도면.

 

▷ 김준형 : 그럼요.

 

▶ 김어준 : 만나서 무슨 대단한 일이 있었다고.

 

▷ 김준형 :  가든지 가면 이번 외교는 차라리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세계 무대에왜냐하면 유엔이 3 만에 대면 회의로 처음 하니까 그게 참여하는  정도에 의의를 두는  맞죠.

 

▶ 김어준 :  대면 회의니까 여러 사람하고 인사하고 안면 트고 그러면 되는 건데그런데  성과를 내야 한다는 생각이있었던  같고그러다 보니까 이제 과장된 예고를 하고그런 예고를 조금이라도 이루려고 하다 보니까 이게 굴욕적인조건이 들어가거나 그다음에 이제 48초에 이어서  욕설 장면이 나온 거죠

 

▷ 김준형 : 저는 세기의 짤이   같습니다벌써 가디언에서 번역했습니다가디언의 F-word 사용했습니다제가어제 가디언에서 번역한  봤는데 아마  번역까지 붙여서 아마 돌게   같습니다.

 

▶ 김어준 : 아니우리 대변인실에서 이렇게 해명하면바이든은 아니라고 해명하면   아나 본데 세계에 한국말잘하는 사람들  있어요어떻게 그게 해결이 됩니까 되지.

 

▷ 김준형 : 이걸 부인을  하는  주어목적어가  완벽하게 있습니다그냥 욕만 했더라면 누구를 향해서  했다고도 이야기할 텐데.

 

▶ 김어준 : 아이 상황은 제가 이제저는 처음에는  말이  나왔나도대체바이든이 말한  국회에서 통과    걱정하지상황이 이해가  갔는데   영상을 보고 나서 이해가 갔습니다.

 

▷ 김준형 : 아까 말씀하신  동의합니다.

 

▶ 김어준 : 들으셨습니까?

 

▷ 김준형 : 똑같이 동의합니다

 

▶ 김어준 : 굉장히 민망한 상황이에요.

 

▷ 김준형 : 민망한 상황이죠.

 

▶ 김어준 : 악수를    이유가 없잖아요정상끼리  무대에서그런데  번째 아마도 이제 48 내지는 환담을 번째 악수할  연출되길 원했던  같은데 바이든 대통령은  외교로 잔뼈가 굵고 양반 아닙니까보자마자 고개를 돌려 버리더라고요.

 

▷ 김준형 : 아마 방에 가서  다른 욕을 했을  같은데요이건 추측입니다완전히왜냐하면 ‘이번에  만나시면 큰일납니다어떻게든  초라도 분이라도 이야기하셔야 됩니다.’라고 뒤에서 이야기했을 거예요

 

▶ 김어준 : 참모들이?

 

▷ 김준형 : 참모들이 이야기했을 거예요그러니까,

 

▶ 김어준 :  하고 왔냐 소리,

 

▷ 김준형 : 아니망신당하고 나서 너희들이 시켜 가지고 내가 이렇게 망신을 당했다고 이야기했을 거예요.

 

▶ 김어준 : 나중에 끝나고 나서.

 

▷ 김준형 : 끝나고 나서도왜냐하면 그래서 사실 ‘네가 시켜서 이렇게   아니냐내가 모양 빠졌다라고 이야기하면서 바이든을 디스하고 국회의원을 디스해야 자기가 반대로 올라간다고 생각을 했기 때문에,

 

▶ 김어준 :  순간엔 그랬던  같아요.

 

▷ 김준형 : 그렇게 생각했을 가능성이 있고.

 

▶ 김어준 :  장면을  보신 분들을 위해서 다시 설명을 드리면 정상끼리 사진 찍고 그리고 악수했어요바이든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이그런데 그때 48초는커녕 1초밖에  남은 거예요시간이바이든 대통령이 바로 고개를 돌려 버렸으니까어쨌든 악수를 했으니까 떠나면 되잖아요이제는그런데 이제  48초를 얻어야 하니까  영상을 보면 바이든대통령이 가는 곳마다 계속 윤석열 대통령 뒤를 따라가잖아요 옆에 박진 외교원장과 함께보기도  민망했거든요

 

▷ 김준형 : 진짜 민망했죠

 

▶ 김어준 : 제가 보기에도 민망했는데 당사자는 얼마나 민망했겠습니까?

 

▷ 김준형 : 그러니까요.

 

▶ 김어준 : 다른 사람하고 이야기 나누는데 대통령인데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대통령인데  뒤에 계속  있잖아요그러다가 48초가 나온  아닙니까?

 

▷ 김준형 : 그렇죠그런데 저는 그런 뒤에 이제 양쪽에 48초에 대한  올렸습니다아마 합의해서 올리고 평소에 하던 이야기들이기는 한데 48초에 도저히 담을  없는 이야기가.

 

▶ 김어준 : 48초에 어떻게,

 

▷ 김준형 :  정도의,

 

▶ 김어준 : 대북 공조를 이야기하고.

 

▷ 김준형 :  정도 고급 단어를 직접 영어로 한다고요그러면  24초로 줄어듭니다통역을 해야 하니까.

 

▶ 김어준 : 그러니까요 인플레이션 감축법이나 금융 안정대북 공조를 어떻게  시간 내에 이야기합니까원래 준비한 보도 자료일 텐데 상황이 이렇게 됐으면 고쳐야   아니에요

 

▷ 김준형 : 아마 미국에 부탁한  같습니다미국에도 올렸거든요백악관에도 나와 있거든요.

 

▶ 김어준 : 대통령실이 일을 너무 못해요

 

▷ 김준형 : 진짜 못합니다

 

▶ 김어준 : 설사  준비를 했더라도 이번에는   됐네그러면 문맥이라도  바꾸든가

 

▷ 김준형 : 그런데  심각한  이것도 진짜 심각한데의전이나 조문지금 욕설 그다음에 48  중요한데 진짜 저는결국  대통령을  차별화한다는 것이 유엔 연설에서 4 빠진  북한  버린 거고요. 15 준비했을 겁니다 4  그게 북한 부분일 겁니다마지막에 가서  버린 겁니다.

 

▶ 김어준 : 북한이 빠졌죠.

 

▷ 김준형 : 그다음에 한일 관계를 나쁘게   문재인 정부니까 그렇게 얘기해 버리면 일본 쪽에서 ‘한국이 잘못한 거네그러면 한국이 고쳐한국이 양보해’ 지금 이렇게  겁니다.

 

▶ 김어준 : 일본 태도는 계속 그거 아닙니까?

 

▷ 김준형 : 그거예요지금.

 

▶ 김어준 : 외교적 수사를 해야 되는 일본 외무성에서도 “한국이 잘해 주길 바란다.” 이렇게 말하잖아요.

 

▷ 김준형 : 왜냐하면 우리가 잘못했다고 이야기를 했으니까.

 

▶ 김어준 : 우리한테  요구를 하고.

 

▷ 김준형 : 그러니까요그리고 이번에도 만나  걸로  하나의 보답을 요구하게  겁니다 이렇게 외교를 하는지모르겠어요.

 

▶ 김어준 :  이렇게 자기 스스로 저자세를 찾아가는지 모르겠어요저는 이런 외교적 조언을 하고 있는 안보실을 교체해야 된다고 봅니다외교 라인누군가가 계속 이렇게 조언하는  아닙니까 대통령은 정치 초보에 외교 초보니까 자신의 참모가 이렇게 하는  정답이라고 말하면 그렇게 지금 하고 있는 거잖아요그럼 무대 위에 올라가서도 48 만들기 위해서  번이나 악수한 다음에 면이 상하니까 내려와서 바이든 뒷담화로 본인의 면을 살린  아닙니까본인 입장에서는.

 

▷ 김준형 : 백번 맞는 말인데 지금 문제의 중심이 대통령이란 말이에요그러니까 후보 시절에 이야기했잖아요자기는몰라도 된다사람 시키면 된다.

 

▶ 김어준 : 그럼 잘하는 사람을 써야 된다는 겁니다지금,

 

▷ 김준형 : 어떤 사람이 잘하는 사람인지 모르는 거죠

 

▶ 김어준 : 대통령을 지금 당장 외교 천재로 만들 수도 없는 일이고.

 

▷ 김준형 : 그럼 공부라도 하셔야 되는데 공부도  하시는  같고.

 

▶ 김어준 : 공부하셔야 합니다진짜.

 

▷ 김준형 : 처음에 대통령이 되면 보통 10시간 이상 공부한다학습한다고 그러거든요, 1년간은.

 

▶ 김어준 : 이제 이런 외교적 상황이런 발언들우리나라에서 이런 논란  미국에서도 알잖아요

 

▷ 김준형 : 알죠.

 

▶ 김어준 : 다른 정상들도  알죠.

 

▷ 김준형 : 미국이 이거 가지고 문제는  삼지만 앞으로 수십  만날 텐데 이미지가 완전히 폭망을 했기 때문에왜냐하면 정상이 무슨 구체적인  하겠습니까이미지로 전체 틀을  잡아 줘야 되는데 완전히 저자세가 되는 겁니다.

 

▶ 김어준 : 이거  세계 정상들도  알게 생겼잖아요이제너무 많은 외신이 받아  가지고대통령이 이런 정도의 말을 하는그러니까 다른 정상에 대해서 하는  카메라에  잡히니까요

 

▷ 김준형 : 지금 저쪽에서 하는  중에  변명 중에 하나가 “바이든도 기자회견 중에 욕했다.” 그런데 그건 자기 일이잖아요

 

▶ 김어준 : 기자한테 욕한 거예요

 

▷ 김준형 : 그리고 자기를 흥분할  있는데  지나가면서 동네 마실 나온 것도 아니고  다른 정상과 국회를 싸잡아서비판하는 거예요?

 

▶ 김어준 :  직전에 악수해 놓고.

 

▷ 김준형 : 그러니까요.

 

▶ 김어준 : 그런데 그게 카메라에 잡혀 버렸어요당연히  세계에 퍼져나가죠 대통령이 아니라 다른 나라 정상이 그런 식으로 했어도   세계로 퍼져나갑니다.

 

▷ 김준형 : 그러니까 지금 당내에 문제가 되고 있는 여당 대표가 보통 대표를 향해서도 그렇게 말버릇이 있다는  증명되는 거잖아요

 

▶ 김어준 : 그런 말을 했었죠.

 

▷ 김준형 : 똑같은 말을 했습니다.

 

▶ 김어준 : 이런저런 식으로 표현한다고 똑같은 식으로 표현이 된다.

 

▷ 김준형 : 그러니까 그게 증명이  버렸습니다외교 무대에서도.

 

▶ 김어준 : 이렇게 돌아오고 나면 원래 이제 외교가에서 이런 일이 있으면  상대 정상에 대한 정보도  축적하잖아요어떡합니까그리고 가서 인플레이션 감축법에 대해서 사실 미국 대통령이 사인한  어떻게 바꾸겠냐이미 늦었다이런 이야기를 많이 했는데 그런데 우리 대통령이 가서 뭐라도어떤 돌파구라도 하나 마련하고 돌아왔으면 하는 기대가있었는데이건 어렵게 됐습니다.

 

▷ 김준형 : 아니그러니까 자꾸 그걸 바꿀  있다고 이야기하는 자체는  되는 거고요.

 

▶ 김어준 : 바꿀  없고.

 

▷ 김준형 : 그다음에 의회가 지금 법으로 만든 것이고물론 개정안  우리의 이걸 조금 올릴 수는 있는데,

 

▶ 김어준 : 디테일한 예외 조항 같은.

 

▷ 김준형 : 예외 조항 같은 것들을 실행령에서 만들 수는 있는데 그러려면 아주 강하게 이야기를 했어야 되고 이번에 해결한다가 아니고그런데 지금 배터리라든지 바이오 쪽에서도 계속 밀려올 거거든요왜냐하면 이번에 정말 재미봤거든요바이든은거의  5% 올랐습니다이것 때문에그리고 희망이 생겼고요.

 

▶ 김어준 : 지지율이 올랐죠.

 

▷ 김준형 : 중간선거그런데 거기 가서 이걸 뒤집을  있다고까지저는 그게 말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 김어준 : 그런 보도도 있었어요우리도 협박하겠다협박이 아니라 졸졸 따라다녔잖아요.

 

▷ 김준형 : 따라다닌 거죠그런데 이야기해 놓은  있으니까 더욱 그랬던 거죠.

 

▶ 김어준 : 캐나다까지  끝나고 나서

 

▷ 김준형 : 제가 유럽 출장을 갑니다전화로 하시죠내일모레.

 

▶ 김어준 : “미국 측에서  문제로 생각하지 않을 것이다.” 미국 측은  문제로 생각하지 않죠.

 

▷ 김준형 : 아니왜냐하면 이건  갖고 있는 거죠갖고 있는 걸로 하지 ,

 

▶ 김어준 : 그렇죠오히려 카드를 하나 얻었죠

 

▷ 김준형 : 카드 하나 얻는 겁니다.

 

▶ 김어준 : 그렇게 이제 한덕수 총리가 이야기했습니다. “미국 측은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을 것이다.” 우리한테  문제가 발생한 겁니다

 

▷ 김준형 : 그리고  그걸 해명하는 과정에서 이제 한국을 향해서   사건을  만들었어요우리 국회의원들한테는괜찮은 건가?

 

▶ 김어준 : 그런데 마지막으로 하나만  여쭤보겠습니다 출발조문을  했다우리로 치면 절하는 거거든요그게그리고 리셉션이 상주를 만나는 것이고마지막 예배가 발인이고 그런 겁니다우리랑 비유하자면절을   거예요번째그런데 그게 2시간만 일찍 갔으면  해결됐을 일인데원래 출발 시간이 7시였다는 거예요.

 

▷ 김준형 : 저도 들었습니다. 2시간 지연 출발했다고.

 

▶ 김어준 : 그런데 일요일  아침에 대통령 전용기고 대통령 의지대로  되는 건데 원래 7시였던 것을 현지 일정이 빡빡하니까 앞으로 당길 수는 있어도 뒤로 미루는  너무 이상하잖아요

 

▷ 김준형 : 이상합니다

 

▶ 김어준 : 그런 거는 들어  적이 없는  같은데그게 이상하지 않습니까?

 

▷ 김준형 : 전반적으로 해명이 확실하지가 않고 되게 구차합니다아니아까도 말씀드린 것처럼  하면 되지장례식도중요하죠많은 사람들을 만나니까상주를 만나는 거니까그러나 돌아가신 분한테 예를 표하는 것도 그만큼 중요한 거잖아요.

 

▶ 김어준 : 리셉션 갔다가 일왕처럼 저녁에 가면 되잖아요다음  새벽까지 운영했던데 밤새   갔을까요?

 

▷ 김준형 : 그건 모르죠이해할  없습니다.

 

▶ 김어준 : 전체적으로 이해할  없는  너무 많습니다그래서 저는 참모를 경질해야 된다고 봅니다그런 참모들이 옆에서 이런 판단이 있을  이야기를 했을  아닙니까 가셔야 됩니다 하거나 이건  가셔도 됩니다그런 판단이 결과적으로  틀린  아니에요지금?

 

▷ 김준형 : 저는 IRA 통과될  몰랐던 주미 대사는 저는 그건 정말로 경질돼야 된다고 생각합니다미국통이라고 이야기하고 그분이 30~40 동안 외교관 생활을  분이 미국의 동향을 모르고 그때 이재정 의원이 이야기를 했잖아요제가 직접  자리에서 이재정 의원한테 들었는데 웬디 셔먼이 모르고 있었다는  아니에요 사안 자체를 까맣게 모르고 있었다는  아니에요우리가 한국이  부분 문제 제기하는 것조차도 몰랐고.

 

▶ 김어준 : 오늘 여기까지 하고요다음 주에 저희가 여러 전문가들과 함께 다시 한번 모시겠습니다김준형 외교원장이었습니다감사합니다

 

▷ 김준형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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