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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공시 코인 다 상폐

메디아 2022. 12. 11.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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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공시 코인 다 상폐

11일 업계에 따르면 가상자산 시장에서 유통량은 코인 가격을 결정짓는 요소다. 유통량이 늘어나면 코인 공급량도 늘어나 자연스레 가격이 떨어진다.

 

발행사가 예고 없이 유통량을 늘리면 기존 예상 유통량을 바탕으로 코인을 사들인 투자자들에게 피해가 몰리는 것이다.

 

이번 위믹스 거래지원 종료(상장폐지)도 위메이드 측이 명확한 공시 없이 유통량을 증가시켰다는 점이 지적됐다.

 

국내에서 거래되는 코인 가운데 유통량 미제공 사례는 빈번하다.

 

11일 업비트의 일주일간 '상승률 상위 코인' 중 상위 5개 가상자산의 현 유통량이 모두 제공되지 않고 있었다.

 

이날 오후 2시 기준 '아크'(ARK)는 시가총액과 현재 유통량, 유통량 계획 모두 미제공이었다.

 

P2E(Play to Earn) 선두주자로 꼽히는 '엑시 인피니티'(AXS) 코인 역시 마찬가지다.

 

이밖에 카카오게임즈 자회사 '메타보라'가 발행한 보라(BORA), 메타버스 콘텐츠 플랫폼 '샌드박스'(SAND) 등은 프로젝트팀의 유통량 계획은 공개됐지만 시가총액이나 팀 기준 현재 유통량은 제공되지 않고 있다. 

 

이처럼 유통량 공시가 제각각인 이유는 통용되는 기준이 없기 때문이다.

 

정보의 불투명성으로 인한 격차로 불공정거래행위 등이 빈번할 수밖에 없다.

 

국내 가상자산 개인 투자자 커뮤니티에선 유통량 공시가 미흡한 가상자산을 두고 "물량 공시 없이 넘어가는 코인들은 다 상폐하자"는 반응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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