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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창원시의원, 이태원 참사 유가족에"나라 구한 영웅이냐" 막말 파문

메디아 2022. 12. 14.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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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창원시의원, 이태원 참사 유가족에 "나라 구한 영웅이냐" 막말 파문

 

10.29 이태원 압사 참사와 관련해 사회관계망서비스(페이스북)에 '나라 구한 영웅이냐' 등 막말을 올린 국민의힘 김미나 창원시의원(비례)에 대해 사퇴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김 의원이 최근에 페이스북에 올린 글이 알려지자, 민주노총 경남본부와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진보당 경남도당은 각각 입장문을 내 의원직 사퇴 등을 촉구했다.

 

민주노총 경남본부는 13일 낸 논평을 통해 "김미나 의원의 망언은 10.29 이태원 참사 피해자를 두 번 죽이는 것이며, 유가족에 대한 도를 넘은 2차, 3차 가해이다"라고 했다.

 

이들은 "과연 유가족을 향해, 참사 희생자를 향해 할 수 있는 발언인가. 우리가 어떤 곳에서 무엇을 하든 안전하게 보호받을 권리가 있다.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것은 국가의 기본 책무이다. 그것을 포기하거나 방기한다면 국가의 존재 이유가 없다"고 덧붙였다.

 

이어 "김 의원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도서관 공산당 책 발언, 화물연대 파업 막말 등 잇따른 퇴행적 사고와 발언을 보며 어떻게 시의원이 됐는지 궁금하다"며 "이제는 인간이라면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지경에까지 이르렀다. 의원의 신분을 망각했다면, 이번 일을 기회로 의원직을 내려놓기를 권한다. 아니라면 국민의힘에서 조치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또한 "국민을 보지 않고 권력만을 지키고자 한다면 그것은 곧 망하는 길이다. 국가 권력이 패권과 오만에 사로잡혀 민심을 외면할 때 그 결과는 자명하다. 권력은 잠시 취할 수 있어도 영원할 수는 없다. 역사의 교훈이자 진리를 잊은 채 또 다시 경거망동한다면 그 끝은 국민의 냉엄한 심판일 뿐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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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말 파문 김미나 창원시 시의원

막말 파문 김미나 창원시 시의원 김미나의원프로필 : 정당, 지역구, 위원회, 연락처, 의원실, 이메일로 구분정당지역구위원회연락처의원실이메일 국민의힘 비례대표 기획행정위원회 225-5133 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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