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 올해 실내 마스크 못 벗는다

 

 

윤석열 정부, 올해 실내 마스크 못 벗는다

 

 

 

 

윤석열 정부가 실내 마스크 착용과 관련한 기준을 확정했지만, 실제 벗기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23일) 마스크 착용 의무 완화기준으로 4가지 기준을 확정했습니다.

 

기준으로는 환자발생 안정화와 위중증·사망자 감소, 안정적 의료 대응 역량과 고위험군 면역 획등 등 4가지 입니다.

 

다만 이 지표는 절대적인 것이 아니며 이 가운데 2개 이상이 충족될 때 중대본 논의를 거쳐 종합적으로 평가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구체적인 마스크 의무 완화 시점은 여전히 유동적입니다. 

 

우선 코로나19 겨울철 유행이 정점을 찍고, 그 이후 2주 동안 확산세가 둔화돼야 합니다.

 

 

하지만 추가 변이 등장이나 중국의 방역정책 완화 등 변수가 많아 지금의 7차 유행 정점이 1월 언제가 될지 불확실합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이르면 설 연휴나 1월 말 정도가 될 수 있지만 어느 시점인지 확실히 말하긴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