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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희망퇴직 러시

메디아 2023. 1. 10.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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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희망퇴직 러시

 

 

 

고금리 시대를 맞아 역대 최대 실적을 이어가고 있는 은행권에서 희망퇴직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과거와 달리 자발적 희망퇴직자가 늘고, 40대가 포함되는 등 희망퇴직 대상이 대거 늘면서 지난달부터 이달까지 약 두 달 만에 5대 주요 시중은행에서만 은행원 약 3000명이 짐을 쌀 것으로 예상된다.

 

 

은행권 희망퇴직이 한층 활발해진 데는 디지털 전환에 따른 점포·인력 축소와 맞물려 직원들의 수요가 높아진 영향이 크다.

과거와 달리 ‘인생 2막’ 설계를 서두르는 경향이나 파이어족(조기 은퇴 희망자) 증가, 향후 경기 침체가 시작되면 희망퇴직 조건이 나빠질 수 있다는 예상 등도 배경으로 꼽힌다.

개별 은행이나 근무 기간, 직급 등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현재 시중은행의 부지점장급 인력이 희망퇴직할 경우 특별퇴직금에 일반퇴직금을 더하면 4억∼5억원 정도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직원들이 노조를 통해 연령 등 희망퇴직 대상 확대를 요청하는 경우도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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