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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덩곱매치] 윤석열 지지율 30%대.. 한미정상회담에도 반등 없는 이유는?

메디아 2023. 5. 1.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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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덩곱매치]

윤석열 지지율 30%대.. 한미정상회담에도 반등 없는 이유는?

野 악재에도 與 지지율 답보 상태 지속..배경은? 4월 4주차 주요 현안 조사 결과는?

 

▷ 박시영 / 주식회사박시영 대표 ▷ 이택수 / 리얼미터 대표

 

 

 

 

 

김어준 : 자, 한 주간의 여론 동향 짚어보는 시간입니다. 박시영 대표, 이택수 대표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박시영 : 네, 반갑습니다.

◉이택수 : 네, 안녕하세요.

김어준 : 이택수 대표 이제 염색 안 하네요? 이제는. (웃음)

◉이택수 : 아, 도사처럼 보이려고요.

김어준 : 아니, 잘 어울립니다. 이택수 대표 제가 30년 봐왔는데 외모가 가장 빛나고 있습니다. 최근 들어서. 자, 대통령 지지율 리얼미터 한번 짚어보겠습니다.

◉이택수 : 네. 리얼미터가 4월 24일부터 28일까지 지난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조사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긍정 평가가 43.5%로 1.9%포인트 상승했고요. 부정 평가는 2.1%포인트 하락한 62.6%를 기록했습니다. 주초반 중반까지는 약간 상승하는 수준이었는데 주 후반 금요일날 32.5%포인트까지 올랐습니다. 한미 정상회담에 대한 여러 성과 보도가 많이 쏟아져 나오면서 주 후반에 좀 오른 것 같고요. 주초반에는 아시다시피 워싱턴 포스트 관련된 보도로든지 뭐 긍정적인 보도도 있었지만 부정적인 보도도 좀 있었기 때문에 좀 횡보하는 수준이었다면 주 후반에 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어준 : 그러니까요. 그 대통령실발 홍보 기사들이 주말에 많이 쏟아졌어요, 금요일날 아무래도. 그러다 보니까,

▷박시영 : 이게 이제 전체적으로 보면 이제 전화 면접조사하고 ARS 조사를 보면 약간 상이하게 나왔습니다.

김어준 : 맞습니다.

▷박시영 : 이게 정상회담에 대한 성과에 대해 이제 ARS 조사는 대부분 좀 올랐고요.

김어준 : 약간 올랐습니다.

▷박시영 : 근데 이제 그거는 보수층에서 이탈했던 70대 이상이라든가 서울 특히 이제 서울 같은 경우는 안보에 좀 민감하기 때문에 한미동맹을 전통적으로 중시하는 층에서 일부 선회한 지지로 선회하는 흐름들이 좀 지표로써 나오고는 있습니다만.

김어준 : 고관여층들이 뉴스를 많이 읽은 거죠. 쏟아지는 뉴스를.

▷박시영 : 그렇죠. 이제 저관여층에서는 움직임이 없었습니다. 그 이유는 이번 한미 정상회담에서 가장 기대했던 게 경제문제를 현안을 해결해 달라는 요구가 컸었는데요. 지난번 여론조사꽃에서 그런 조사를 해봤죠. 근데 그 부분에 대한 성과가 없었기 때문에 여론의 움직임이 거의 없었다.

김어준 : 그러니까 보수층은 핵공유 하니까 그리고 제2의 한미방위조약이다. 나토 이후 두 번째다. 뭐 나중에 아니라고 또 뒤집어기는 했는데 어쨌든 초반에 목, 금 그 뉴스가 많이 쏟아지다 보니까 여기에 반응한 보수 고관여층이 있는 것 같아요.

▷박시영 : 그렇습니다.

김어준 : 그러면서 리얼미터도 올라갔지만 여론조사꽃도 주말에 더 올라갔어요. 저희는 37%까지 올라갔습니다.

▷박시영 : 37.8, 2.7%포인트 상승을 했죠. ARS 조사의 경우에는. 그러나.

김어준 : 근데 이제 전화 면접은 전화 면접 보면 갤럽도 떨어졌고요. 갤럽도 물론 뭐 1%니까 횡보라고 봐야 되겠는데 어쨌든 상승은 아니었고 저희 전화 면접도 그대로예요. 31.4.

▷박시영 : 그렇습니다. NBS 전국지표조사도 하락을 했죠. 34에서 32%로.

김어준 : 자, 여론조사꽃 좀 띄워줘 봐주세요.

◉이택수 : 응답자의 이제 관여도도 중요하겠지만 이제 ARS 조사에서 리얼미터 기준으로 하면 매우 잘한다가 20.5고 잘하는 편이다가 14%인데 이 잘하는 편이다, 라고 응답하는 사람들이 전화 면접조사에서 직접 면접원들이 전화하면 옆에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잘한다고 직접적으로 답변하기가 좀 면구스러운데.

김어준 : 자신감이 좀 없는 거예요, 지지층들은.

◉이택수 : 그런 분들은 전화 면접조사에서 표현을 못 하기 때문에 좀 횡보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래서 실질적으로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언론보도량에 비해서는 상승폭이 좀 크지 않다. 좀 아쉬워하는 분들이 계셨는데요.

김어준 : 그렇죠.

◉이택수 : 제가 이제 문재인 대통령하고 바이든 대통령이 만났던 2021년도 지지율을 보니까 그때도 이제 문재인 대통령이 조금 후반기였기 때문에 크게 상승폭은 있지는 않았는데 이제 평가에 있어서 긍정적인 평가가 한 60~70% 됐었거든요. 그래서 그때 기사를 보니까 이 강온양면 평가가 있었습니다. 안보도 강화하고 그다음에 평화기조 이제 강화시키는, 예를 들면 공동성명 발표문에 미사일 지침 종료 관련된,

김어준 : 그렇죠.

◉이택수 : 그래서 미국 정부에서조차 상징적이고 실질적인,

김어준 : 미사일 사거리 제한을 없애버렸죠.

◉이택수 : 네네. 그런 조치가 있었고 또 판문점 선언도 계승한다는 것도 명시가 됐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당시에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과는 별개로 평가자체는 60~70%가 긍정평가였던. 당시에 국민의힘 지지층조차도 긍정평가를 했었는데 이번 이제 회담에 대해서는 잠시 꽃의 결과가 나오겠습니다만 부정적 평가가 많았기 때문에.

김어준 : 그러니까요.

◉이택수 : 상승폭이 생각보다는 크지는 않았다.

▷박시영 : 저는 이후에 이번 주에 이제 추가 상승의 여력이 있느냐 이 부분을 우리가 좀 생각을 해봐야 하는데 별로 없다, 라고 보는 이유가 조선일보 사설 같은 경우에서도 핵문제와 관련해서 기대했던 부분들이 많이 있었는데 그게 다 담기지 않았다, 라고 불안을 드러내고 있고요. 안보는 미국, 경제는 중국이라는 인식이 국민들한테 자리매김하고 있는데 이 등식이 이번에 깨지지 않았습니까. 경제도 미국 쪽으로 이렇게 방향을 정했는데 과연 우리가 그 정도의 경제체력을 갖추고 있느냐 중국과 등을 지고 버틸 수 있느냐 이런 부분에 대한 의문이 있기 때문에 경제안보 모두 위기가 오히려 확장되는 거 아니냐, 라는 어떤 지적들이 꽤 있습니다. 그래서,

◉이택수 : 그러니까 지지율 추이가 이제 연성뉴스하고 경성뉴스로 나눠본다면 아메리칸 파이 같은 노래 관련된 보도는 연성뉴스잖아요.

김어준 : 그렇죠.

◉이택수 : 단기적으로 이제 당장 반응이 나타나는데 말씀하신 이제 성과와 관련된 평가는.

김어준 : 이번 주죠.

▷박시영 : 이번 주.

◉이택수 : 네. 이번 주 이후에 나타나는데 뭐 그런 부분은 지금 보수 언론 내부에서도 좀 냉정한 평가들이 나오고 있기 때문에.

김어준 : 보통 이제 연성뉴스 가지고 초반에 지지율이 그러니까 잘했다. 지지율 좀 올라가고 그다음에 이제 그다음 주 돌아와서 평가 가지고 좀 깎아먹고 그런 건데. 연성뉴스로 지지율을 사실은 올리지를 못 했어요. 지금 사실상.

▷박시영 : 기대만큼. 대통령실 기대만큼.

김어준 : 여기서 더 떨어졌다고 할 수는 없지만 기대만큼 못 올렸기 때문에 이 공을 많이 들인 거란 말이죠.

▷박시영 : 그렇죠.

◉이택수 : 기대는 한 5%포인트 정도 상승을 기대했던 것 같습니다. 국민의힘 내부나 이런,

김어준 : 네. 근데 1~2% 정도니까. 여기서 이제 야당이나 혹은 언론들이 성과를 분석해서 이번 주에 내놓을 거 아닙니까?

▷박시영 : 그리고 뭐 중국이나 이런 러시아의 대응이 있으면 그것도 영향을 미치겠죠.

김어준 : 그러니까 상승의 요인보다는 하락 요인이 더 커요, 지금 현재 보기에는. 자, 그러면 정당 지지율 잠깐 보겠습니다.

◉이택수 : 네. 리얼미터 순서부터 소개해드리면 민주당이 44.7%로 1%포인트 하락했습니다. 국민의힘은 35.2%로 0.7%포인트 상승했습니다. 뭐 민주당은 아시다시피 이제 송영길 전 대표가 귀국했죠. 돈봉투 의혹과 관련해서 여러 부정적인 보도가 있다 보니까 민주당은 상승하지 못 하고 소폭 하락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아마 대통령 지지율이 상승하면서 같이 동반 상승한 것 같은데 0.7%포인트 오르면서 양당 격차가 10%포인트 해서 살짝 좁혀지는 한 9%포인트 차이로 줄어들었습니다.

▷박시영 : 네. 여론조사꽃도 비슷한 흐름을 보였습니다. ARS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50.9, 국민의힘은 39.4로 여전히 10% 이상 격차를 유지했습니다만 직전주에 비해서 국민의힘은 4.3%포인트 크게 상승을 했는데 주로 상승한 계층이 보수층에서 지난주에 비해서 8.3% 상승을 했고 여성층에서 아까 말씀하신 그런 정서, 연성 이슈 때문에 5.8%가 상승했고 서울, 충청, PK 30대 70대 이상 층에서 일제히 좀 오른 것으로 이렇게 드러났는데 전화면접 조사에서는 국민의힘 민주당 모두 큰 변화 없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41.8 국민의힘이 30.8로 11%포인트를 민주당이 앞서는 것으로 그렇게 조사가 됐습니다.

김어준 : 이 여론조사꽃에 이 지지율을 움직이기가 굉장히 어려워요. (웃음) 저희가 조사해보면 참 신기하게도 한 주에 소수점 이하에서 움직이는 경우가 많고요. 여기서 여론조사꽃에 전화면접은 한 2% 움직였다. 엄청나게 크게 움직인 거예요.

▷박시영 : 진보층이 전화면접 조사 256명이 잡혔는데 보수층이 250으로 거의 똑같이 나왔습니다. 표집도.

김어준 : 거의 똑같은 상황인데 그렇습니다. 전화면접 조사와 ARS를 동시에 하는 가장 비싼 여론조사. 여론조사꽃. 가장 비싸다는 것 좀 인정해 주십시오. 이택수 대표.

▷박시영 : (웃음)

◉이택수 : 저희는 이제 조사 규모가 2,500명이다 보니까 ARS 조사로는 이제 가장 비싸게 하고 있는데,

김어준 : ARS 조사로는.

◉이택수 : 전화면접 조사는 역시 꽃이 또 가장 투자를 많이 하고 있죠.

김어준 : (웃음) 둘 다 하기 때문에 제일 비싸다. 비싼 게 정확하다. 자, 이번에는 대통령 워싱턴 포스트지 인터뷰 이게 이제 지난주 초반 이슈를 주도했죠.

▷박시영 : 네. 그렇습니다.

김어준 : 자, 여기서 100년 전 일을 가지고 일본에게 무조건 무릎 꿇어라 하는 것을 저는 받아들일 수 없다 해서 주어가 있네, 없네 가지고 주초반에 지지율 사실은 많이 까먹었는데 이 결과는 전화면접이 더 부정 평가가 높아요.

▷박시영 : 그렇습니다.

김어준 : 전화 면접상으로는 64% 저희 여론조사꽃 전화 면접으로 이 정도 나오면 압도적인 거거든요.

▷박시영 : 이거 또 굉장히 워딩이 세지 않습니까?

김어준 : 그렇죠.

▷박시영 : 일본 총리가 할 말을 우리 대통령이 한 것으로 부적절하다.

김어준 : 일본과의 관계개선을 위한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 이게 한 30%대고 그렇게 말하면 안 되지, 가 한 60% 됩니다. ARS도 합쳐보면.

▷박시영 : 대략 뭐 대통령 지지층 정도만 지지를 했다. 옹호했다.

◉이택수 : 그렇죠. 거의 대통령 평가랑 비슷하게 나타났네요.

김어준 : 자, 그리고 여기서부터 이제 정상회담 결과와 연동된 것인데 대통령실이 넷플릭스 한국투자에 대한 중간보고를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씨에게 여러 번 했다고 보도가 됐죠.

▷박시영 : 이 부분에 대해서는 대통령이 보고 사항을 부인에게 보고 하는 것은 국기문란이다, 라고 하는 응답자가 ARS 조사 58.7 전화면접 65.3으로 크게 높았는데요. 부인이 콘텐츠 전문가이기 때문에 국정에 도움이 된다는 의견은 ARS 조사 30.9 전화면접 조사 25.0이었는데 김건희 씨, 배우자 김건희 씨 관련된 사안이 도출될 경우에는 대체적으로 대통령 지지율보다 낮게 나옵니다.

김어준 : 그렇죠.

▷박시영 : 이게 특징입니다.

김어준 : 한 10% 정도 낮게 나오거든요. 대통령 그 주의 대통령 지지율보다 최소 5에서 한 10% 더 낮게 나옵니다. 근데 이거 이 성향은 보수도 마찬가지예요. 보수도 박빙이에요, 거의. 그리고 지역별로 보면 전 지역이 부정이 높습니다. 대체로. 연령별로도 70대 이상 정도만 제외하고는 부정이 높고.

▷박시영 : 국정에 김건희 씨가 관여한다는 느낌이 들면 들수록 여권에게는 악재다. 이렇게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김어준 : 대통령실이 가져가는 기조하고 여론조사 결과하고는 완전히 달라지죠. 또 하나 자, 이것은 이제 느낌을 물어본 거예요. 그야말로 핵을, 핵을 공유했다, 라고 하는 (웃음) 느낌을 강조하듯이 한미 정상회담 성과를 종합적으로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이런 느낌이거든요, 사실. 이거를 물어봤더니 한 59, 57 대략 한 58~59 정도가 속 빈 강정이다. 그리고 한 20% 후반에서 30% 중반까지가 핵잠수함 전개를 포함해서 대북 핵반격의 계획을 수립한 성공적인 회담이다. 이거를 선택했어요. 대통령 지지율보다 낮아요.

◉이택수 : 네. 이 부분 제가 아까 말씀드린 건데 이제 문재인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이 2021년 5월달에 한미 정상했을 때 리얼미터뿐만 아니라 다른 조사기관들 여러 곳이 평가를 했었는데 대통령 지지율은 당시에 뭐 35~40% 정도를 유지하고 있었답니다. 근데 평가는 60%, 70%가 긍정적으로 나왔다, 라는 점에서 좀 대비되는 그런 결과가 나왔습니다.

김어준 : 그렇죠.

▷박시영 : 이게 중도층만 한번 떼 놓고 봤거든요. ARS 조사는 중도층이 32%가 긍정, 부정은 62.8이 나왔고요. 전화면접 조사에서는 긍정이 23.6 부정이 무려 64.8로 중도층에서도 굉장히 비판적이다. 이렇게 조사가 됐습니다.

김어준 : 대통령실이 홍보의 포인트를 이제 핵에 뒀잖아요. 그 핵이라는 게 어필할 수 있는 대상이 대부분 이제 보수성향이 강한 유권자, 라고 봐야 되고 중도처럼 정치이슈보다는 경제나 민생에 관심 있는 그 층한테는 어필을 못 하는 이슈를 가지고 계속 강조하다 보니까 기사가 많이 나왔는데 보수만 움직이고 중도·진보는 안 움직인 거예요.

▷박시영 : 네. 그렇습니다.

◉이택수 : 그 워싱턴 포스트하고 그리고 NSC가 바로 부인을 했기 때문에 그 부분이 좀 상처가 좀 컸던 것 같습니다.

김어준 : 그거는 이제 특히 이번 주부터 반영이 되겠죠. 그 기사 모르는 분들 꽤 있습니다. 주말에, 주말에 노동절.

◉이택수 : (웃음)

▷박시영 : (웃음)

김어준 : 연휴라고 생각하고 저희 여론조사도 어려웠어요, 그래 가지고 빨리 안 차가지고. 자, 그 뉴스는 아마 주초에 받아서 반영은 다음 주 여론조사, 이번 주 여론조사에 되지 않을까 한 가지 더했는데 두 가지 더했군요. 조사 많이 했네. (웃음) 자, 중국이 미국 반도체 수입금지하면 우리 반도체도 중국에 수출하지 말라고 미국이 요청했다. 이런 보도 있었죠.

▷박시영 : 있었습니다.

김어준 : 파이낸셜 타임즈가 보도했는데 이거는 사실은 미국 가서 어떻게 했는지 모르겠어요. 그 거기에 대해서 아무 코멘트가 없는데 자, 이에 대해서 우리는 어떻게 대응해야 합니까. 이렇게 물어봤거든요.

▷박시영 : 이거는 뭐 압도적이었습니다. 10명 중 8명 정도가 주권국가답게 우리 스스로 결정해야 한다. 우리 국익을 우선해서 이런 응답이,

김어준 : 이게 뭐 80%.

▷박시영 : 80%대로 아주 높게 나왔습니다.

김어준 : 독도는 우리 땅입니까 하고 비슷한 거예요, 거의 이거는.

◉이택수 : (웃음)

▷박시영 : 이 부분은 굉장히 앞으로 이슈가 될 것 같습니다. 만약에 이게 사실이라면.

김어준 : 이게 지금 한미동맹 고려해서 중국에 수출하지 말아야 된다 물어봤거든요. 이거를 선택하신 분들은 10%대고 80%가 무슨 소리냐 주권국가인데 이제 이 내용은 이번에 미국에 가서 언급이 조금이라도 있을 줄 알았더니 없어요. 이거 어떻게 하려는지 모르겠어요.

▷박시영 : 맞습니다. 이거 계속 이어질 것 같은데요.

김어준 : 굉장히 민감한 관련 뉴스가 나왔군요.

▷박시영 : 자주적으로 결정해야 한다는 의견이죠.

김어준 : 근데 만약에 기업에다가 삼성전자나 하이닉스에다가 중국에 수출하지 말라고 정부가 협조요청을 했다. 만약 우리 정부가. 그게 그냥 그대로 있을 리가 없거든요. 뉴스가 숨겨져서. 밖으로 나올 텐데 난리가 나겠죠, 그러면.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이택수 : 50, 60, 70대 그다음에 국민의힘 지지층 뭐 70%포인트 안팎 50대는 90%가량이 지금 부정적으로 평가했거든요. 그러니까 주권국가로써 우리 스스로 결정해야 되는데 그렇지 못 했다, 라는 부분에서 우려하는 분들이 보수층에서, 그리고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도 굉장히 많았다. 50대 90%라는 거는 말씀하신 대로 진짜 독도는 우리 땅 이후에 드문 조사 결과입니다.

김어준 : 그렇죠.

▷박시영 : 최근 저희가 조사해보면 중국과 협력관계를 유지해야 한다.

김어준 : 중국 러시아 마찬가지예요.

▷박시영 : 그런 의견이 10명 7, 8명은 계속 있어왔습니다. 저희 조사 이제, 여론조사꽃에서.

김어준 : 국민의힘 지지층이 70%니까 압도적인 거죠, 이거는 국민의힘 지지층도 그거는 아니지, 라고 말하고 있으니까. 대통령이 만약 그런 결정을 하게 된다면 뭐 파란이 예상됩니다. 마지막으로 쌍특검이 국회 본회의 통과했는데 어떻게 평가하느냐 이거 뭐 대체로.

▷박시영 : 흥미롭게 나왔습니다. 긍정적 평가가 63.3 ARS 조사, 전화면접 조사도 59.1로 60% 내로 높게 나왔고요. 부정 평가는 30% 내로 나왔는데 특이한 것은 국민의힘 지지층 중에 한 3분의 1 정도가 동의한다는 겁니다.

김어준 : 3분의 1 넘을 것 같은데 절반 가까이 되지 않습니까?

▷박시영 : 그러니까 전화면접 조사에서는 국민의힘 지지층이 37.8% 동의를 했고요. ARS 조사는 31.0이 동의를 했는데 그럼 왜 동의했을까 그것은 저는 이게 굉장히 아킬레스건이다.

김어준 : 부인 거를 털고 가야 된다.

▷박시영 : 그렇지 않으면 총선이 어렵다. 이렇게 판단을 했을 것 같고요. 또 구전에서 중도층이나 진보층하고 이야기하다 보면 왜 검찰이 도이치모터스나 이런 부분들 대장동에 대해 제대로 하지 않느냐 이런 비판들이 많았고 그런 부분에 대해서 보수층들이 옹색해질 수밖에 없었다.

김어준 : 그렇죠. 그러다 보고 대구경북도 이거 쌍특검해야 된다는 여론이 더 높아요.

▷박시영 : 네야 그렇습니다.

김어준 : 대구경북이 그럼 뭐 얘기 끝난 거거든요.

◉이택수 : 일단 뭐 조사하고 수사는 해야죠. 근데 그거 안 하니까 지금 국민들이 답답한 거죠. 보수층이.

김어준 : 대통령이 근데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을까. 대통령이 부담이 많은 결정들이 많이 나왔습니다, 지금. 자, 오늘은 여기까지 하겠고요. 이택수 대표 헤어스타일 잘 어울린다는 얘기드리고.

◉이택수 : 네. 감사합니다.

김어준 : 여론조사꽃 대한민국에서 가장 비싼 여론조사 비싼 게 정확하다.

◉이택수 : (웃음)

김어준 :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택수 : 네. 감사합니다.

▷박시영 : 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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