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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안 승인을 위한 대구시의회 긴급 임시회 | 그냥 나가는 권영진 시장, "시장이 저래도 돼요?" | 막말 파티와 난장판

메디아 2020. 3. 26.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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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안 승인을 위한 대구시의회 긴급 임시회 | 그냥 나가는 권영진 시장, "시장이 저래도 돼요?" | 막말 파티와 난장판

대구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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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대구에서는 코로나 19 긴급생계자금을 총선 이후에 풀겠다는 시장의 방침을 두고 논란이 매우 뜨겁습니다. 이런한 분위기에서 코로나19로 인한 피해를 지원하기 위해 긴급히 추경안을 마련하였고 시의회가 이를 신속하게 승인하기 위해 긴급히 임시회를 소집했습니다. 하지만 이날 대구시의회가 난장판 수준이 됐는데, 시작 전부터 분위기가 심상찮았습니다. 통합당 의원들이 '힘내요 대구' 피켓을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시작하자는 제안에 '즉시 집행' 피켓을 든 민주당 의원들이 사진 촬영에 반대했습니다. 그리고 의회가 마무리가 될 때 쯤, 더불어민주당 이진련 의원의 발언을 듣던 권영진 시장은 발언이 끝나지 않은 채 자리를 박차고 의회를 떠납니다. 이를 두고 더불어민주당 강민구 의원은 "시장이 저래도 돼요?"라며 "기가 막힌다."는 표현을 했습니다. 이어 권영진 대구시장을 두둔하는 미래통합당과 하루 빨리 자금을 풀라는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이에 한마디로 난장판이 벌어졌습니다. 의원들 사이에서는 "아예 시장 2중대라고 고쳐야지", "핑계라니 그런 얘기를 왜하느냐?", "니라니, 야라니?", "손을 어디 대!", "저 따위 얘기를..." "반말을...", "맨날 그렇게 선동을..." 등 막말이 오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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