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약국 터는 중국인들 "600만원어치 싹쓸이" 대한약사회는 최근 일부 언론에 보도된 중국인 대상 감기약 대량 판매와 관련해 “감기약 부족 사태로 인해 약국과 전 국민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약사 직능의 명예를 훼손하고 비정상적인 의약품 판매행위를 일삼는 회원에 대해서는 대한약사회 윤리위원회에 징계를 요구하고 관계기관에 고발할 계획”이라며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무관용 원칙에 따라 일벌백계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경기 하남시 망월동의 한 약국에서 중국인이 여행용 캐리어에 감기약 600만원어치를 구매해갔다는 보도가 나와 중국 보따리상의 약품 사재기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이에 하남시약사회가 전날 관내 약국을 대상으로 감기약 대량 판매행위 조사에 나섰지만 아직 해당 약국을 찾진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