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이스타항공 외상채권 71억으로 타이이스타젯 설립" 검찰은 최근 이스타항공 전직 임원 등에게 “이스타젯 에어서비스가 판매한 항공권 대금 가운데 71억원을 이스타항공이 ‘외상 채권’ 명목으로 이스타젯 에어서비스에 남겨뒀고 이 돈이 타이이스타젯 설립 자본금으로 들어갔다”는 진술을 받았다고 한다. 실제로 2021년 2월 이스타항공의 회생 절차가 진행된 뒤 안진회계법인의 조사 결과, 이스타항공이 이스타젯 에어서비스에 외상 채권 71억원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항공사가 한 달 단위로 항공권 판매 대행사와 정산하는 관행과는 배치된다고 한다. 업계 관계자는 “해외에 비자금을 조성할 목적으로 외상 채권을 일부러 만들었다는 의심이 든다”고 했다. 검찰은 이상직 전 의원이 2016년 하반기부터 이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