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반 승리로 윤심 장악력 친윤(친윤석열)계의 지지를 일방적으로 받았던 김기현 의원이 국민의힘 신임 당대표로 선출된 것은 ‘안정적인 당정 관계’에 대한 당원들의 열망이 가장 큰 동력으로 작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국민의힘 3·8 전당대회에서 김기현 의원은 52.93%의 득표율로 차기 당대표로 선출됐다. 김기현 신임 대표가 이날 과반 득표율을 기록하지 못했을 경우 국민의힘은 결선투표를 진행해 오는 12일 새 당대표를 뽑을 계획이었다. 그러나 김기현 의원은 ‘1차전’ 성격이 짙었던 전당대회에서 승리를 확정지은 것이다. 국민의힘 ‘당심(黨心)’은 윤석열정부의 국정운영을 안정적으로 뒷받침할 지도부로 ‘윤심(尹心)’을 얻은 김기현 대표를 택한 것이다. https://v.daum.net/v/20230309040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