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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53년만에 '스튜어디스' 없앤다 대한항공은 국내 항공업계 최초로 여성 승무원을 뜻하는 ‘스튜어디스(stewardess)’ 명칭과 남성 승무원 ‘스튜어드(steward)’ 명칭을 없애기로 결정했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내달 1일부터 남녀 객실 승무 명칭을 ‘플라이트 어텐던트(flight attendant)’로 통합한다는 사내 공지를 올렸다고 뉴시스가 보도했다. 대한항공이 객실승무원 명칭을 통합한 것은 1969년 대한항공 창사 이래 처음이다. 남녀를 구분 지어 부르는 호칭은 최근 시대 흐름과 맞지 않다고 판단해 성 차별적 요소를 없앤 것으로 보인다. 기존에는 여성 객실승무원은 ‘스튜어디스’, 남성의 경우 ‘스튜어드’로 불렸다. 내달부터는 남녀 승무원 모두 ‘플라이트 어텐던트(FA..

대한항공, 아시아나 인수 후 통합 계획 확정 대한항공이 고용유지와 지배구조 내용 등을 담은 아시아나항공 '인수 후 통합 전략'(PMI) 계획을 최종적으로 확정했다. PMI 확정으로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 통합의 9부 능선을 넘게 됐다. 대한항공은 30일 "3개월간 산업은행의 다각적인 검토와 유관 부처와의 협의를 거쳐 PMI 계획을 최종적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아시아나항공 신주 인수 및 영구전환사채 인수 계약을 체결한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과 자회사에 대한 실사를 진행했고, 올해 3월 산은에 PMI 초본을 제출했다. 산은은 운임, 고용, MRO(항공정비), 협력사 상생협력 등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보완 의견을 제시해 PMI에 반영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PMI에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준비안된 한진 후계자 문제, 한진그룹은 누가 승계하게 되는가? 조양호 회장 지분 17.84%…준비 안된 한진 3세 후계구도 조양호 회장 지분 17.84%…준비 안된 한진 3세 후계구도 한진칼의 개인 최대주주는 조 회장(17.84%)이며 조원태 사장(2.34%), 조현아 전 부사장(2.31%), 조현민 전 전무(2.30%) 등의 지분은 크지 않다. 결국 조 사장이 그룹 경영권을 갖기 위해선 아버지 조 회장의 지분을 상속받아야 하는데 막대한 상속세가 과제로 남는다. 가장 최근 그룹 경영권을 승계한 LG그룹은 구광모 회장 news.joins.com 갑작스러운 부고로 '승계 작업' 속도…한진 경영권 '안갯속' 갑작스러운 부고로 '승계 작업' 속도…한진 경영권 '안갯속' 한진그룹의 앞날에도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