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인위적 주가 조작 확인되면 처벌” 금융감독원(금감원)과 한국거래소가 SM엔터테인먼트(에스엠) 주식 매매와 주가 흐름 등을 모니터링하면서 불공정거래가 없었는지 면밀히 들여다보고 있다. 하이브가 지난 16일 IBK투자증권 판교점에서 발생한 에스엠 주식 총수의 2.9%에 달하는 대규모 매입 건에 대해 금융감독원의 조사를 요청하는 진정서를 제출한 데 따른 조치다. 금감원은 공개매수 과정에서 시세조종 행위가 있었다면, 처벌될 수 있다고 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1일 “경영권 분쟁이 시작된 에스엠이 시장의 관심이 집중된 종목이어서 예비 조사와 모니터링을 통해 불공정거래와 관련한 혐의가 있는지를 면밀히 살펴보고 있다”고 밝혔다. 에스엠 주가는 공개매수 발표일인 지난달 10일부터 14일까지 공개매수 금액인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