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마스크 권고 "독감·코로나19로 아프면 써라" 영국 정부가 독감이나 코로나19 등 호흡기 감염으로 아플 때 꼭 밖에 나가야 하면 마스크를 쓰라고 권고했다. 영국에선 마스크 착용 의무가 사라진 지 오래이지만 겨울 독감과 코로나19가 함께 유행하고 의료 체계 부담이 커지자 마스크 권고를 꺼내들었다. 영국 보건안전청(UKHSA)은 몸이 좋지 않으면 집에 있고, 나가야 할 경우엔 바이러스를 퍼뜨리지 않도록 마스크를 쓰는 게 분별력 있는 행동이라고 권고했고 마크 하퍼 교통부 장관도 3일(현지시간) 같은 입장을 밝혔다. 보건안전청은 또 개학을 앞두고 아이들이 아프고 열이 나면 학교에 보내지 말라고 권고했다. 최근 영국에선 코로나19와 독감 환자가 급증하면서 의료체계에 비상이 걸렸다. 여러 병원이 평소같이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