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노동계와 파국 치닫나 집권 2년차에 접어든 윤석열은 노동개혁을 통해 한국 경제의 성장을 견인하겠다는 방침을 공식화했다. 정부는 근로시간 개선을 비롯해 임금체계 개편, 노사관계 공정성 및 법치주의 확립 등 전반적인 부문에 메스를 들이대 1953년 근로기준법 제정 이후 70년 동안 유지돼 온 노동시장의 틀을 바꾸겠다는 목표다. 노동계는 이 같은 정부의 정책을 '노동탄압'으로 규정하며 강력 반발을 예고해 개혁 과정이 순탄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윤석열은 2023년 신년사를 통해 3대 개혁 대상으로 노동, 교육, 연금 등을 지목하며 대대적인 개혁 의지를 보였다. 윤석열은 "가장 먼저 노동 개혁을 통해 우리 경제의 성장을 견인해 나가야 한다"며 "귀족 노조와 타협해 연공 서열 시스템에 매몰되는 기업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