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주가가 110달러 밑으로 떨어졌습니다. 27일(현지 기준) 뉴욕증시가 크리스마스 연휴 이후 삼일 만에 개장한 가운데 테슬라 주가가 장중 11% 넘게 빠지며 109.1달러로 마감했습니다. 이번 달에만 주가가 44% 하락해 이제 매수 타이밍이라고 말했던 월가 전문가들의 말이 무색해지는 대목이었는데요. 이 같은 추세에 주가가 100달러 밑으로 내려가는 것 아니냐는 공포심까지 자극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금융 데이터 플랫폼 S3 파트너스의 이호르 두사니프스키는 이날 미 경제방송 CNBC에 "공매도가 부활하는 기색을 보였다"며 이달 378만주(5억 2000만 달러) 수준의 공매도가 이뤄졌다"고 짚었습니다. 테슬라 시가총액도 처참합니다. 3500억 달러선마저 깨졌습니다. 첫번째는 ‘머스크 리스크’입니다. 일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