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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경영권 분쟁 끝날까?

메디아 2021. 2. 17.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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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경영권 분쟁 끝날까?

 

산업은행이 한진칼 지분을 사들인 후 주총 표 대결의 승부 추가 사실상 조 회장 측으로 기울어지자 3자연합이 이대로 경영권 다툼을 끝내려는 것이라는 추측이 나온다.

KCGI, 반도건설,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으로 구성된 3자연합은 다음 달로 예정된 한진칼 주총을 대비한 주주제안서를 현재까지 발송하지 않았다. 주총 개최 6주 전까진 주주제안을 제출해야 하는 관련법상 늦어도 지난 12일까지는 주주제안을 마쳐야 했다.

이는 주주제안을 관철하기 위해 소송까지 불사했던 지난해와는 상반되는 움직임이다. 지난해 3자연합은 주총에서 조 회장의 연임을 막고 임원 구성원을 바꾸기 위해 전문경영인 2인과 기타 비상무이사 1인, 사외이사 4인 등 총 7명의 이사 후보를 추천하고 정관 변경을 요구한 바 있다. 또 사측이 주주제안을 수용하지 않을 것에 대비해 가처분 소송까지 냈지만 기각됐다.

앞서 산은은 지난 10일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의 분리, 이사회 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위원회 설치 등의 내용을 담은 주주제안서를 한진칼 앞으로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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