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4명 중 1명, 백신 1차 접종 완료. 상반기 목표 보름 앞당겨 달성

[인터뷰 제1공장] -전화연결

국민 4명 중 1명, 백신 1차 접종 완료

상반기 목표 보름 앞당겨 달성

- 배경택 대외협력총괄반장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 신장식 : 뉴스공장 2부 시작했습니다. 저는 오늘 일일 공장장을 맡은 고기로 만든 비타민보다 그냥 비타민을 더 좋아하는 신장식 변호사입니다. 질병관리청 연결해서 백신 접종 상황 짚어 보겠습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배경택 상황총괄반장 전화 연결 되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 배경택 : 네, 안녕하세요. 질병관리청의 배경택입니다.

  

▶ 신장식 : 국민들이 누구보다도 기뻐했던 소식인데요. 백신 1차 접종이 어제 15일자로 1,300만 명 올 상반기 목표를 돌파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지금 상황은 어떤가요? 

  

▷ 배경택 : 네, 맞습니다. 저희가 국민 여러분께 일상으로의 회복을 위해서 예방접종을 다 같이 함께 하시는 게 필요하다고 말씀드렸고 목표를 저희가 6월 말까지 1,300만 명 플러스알파 접종하겠다고 보고를 드렸는데 어제 오후 2시 반 기준으로 보면 1차 접종을 하신 분들이 1,300만 명을 넘으셨습니다. 그래서 국민들께 말씀드렸던 1,300만 명 플러스알파라는 목표를 6월 말보다 한 2주일 정도 앞당겨 달성을 했다고 말씀드리고, 이게 외국의 접종 사례들하고 비교를 해 보면 우리는 2월 27일부터 접종을 해서 112일이 지나서 전체 인구의 25%가 1차 접종을 하신 거거든요. 외국을 보면 프랑스 같은 경우에는 전 인구의 25% 접종하는 데 한 130일 걸렸다고 그러더라고요. 캐나다는 한 128일, 독일은 123일. 그래서 이 나라들보다는 빠르고 미국은 한 100일 정도라서 우리가 미국하고는 비슷한 정도고. 이 모든 것들이 가능했던 게 제가 보기에는 우리 모든 국민 여러분께서 나와 가족과 이웃의 건강을 위해서 예방접종에 동참해 주신 것들, 그다음에 모든 의료인들께서 방역과 예방접종에 힘들지만 함께 힘써 주셨던 것들이 이런 결과들을 낳은 것이라고 생각돼서 다시 한번 이 자리를 빌려 감사한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 신장식 : 그럼 앞으로 상반기 말, 6월 말까지 보름이 남았는데 1,300만 플러스알파를 달성하겠다고 했는데 이 알파, 즉 6월 말까지 추가로 1,300명보다 몇 명 정도가 1차 접종이 완료될 거라고 예상할 수 있을까요? 

  

▷ 배경택 : 저희가 지금 예상치는 명확하게 갖고 있지는 않은데 말씀드린 것처럼 1,300만 명을 달성을 했고 최대한 남은 기간 동안 국민 여러분께서 60세 이상 분들도 예약하신 분들이 한 80% 전체 인구 중에 계시기 때문에 가급적으로 최대한 많이 접종을 달성을 하도록 노력을 하겠고요. 그 부분들에 대해서는 저희가 새로운 목표, 새로운 결과가 나오면 계속적으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신장식 : 하루에 40만 이상 70만까지도 접종이 이루어지고 있으니까 1,400만도 쉽게 돌파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긴 하는데요. 그런데 속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또 충분히 백신이 수급돼야 될 텐데 백신 수급 상황은 지금 어떻습니까? 

  

▷ 배경택 : 오늘 아침에도 화이자 백신 65만 회분이 인천공항을 통해서 들어왔습니다. 매주 화이자 백신이 들어오고 있고요. 65만 회분 정도로. 상반기에는 지금 570만 회분이 이미 도입이 완료됐고 나머지 부분도 순차적으로 들어올 거고요. 아스트라제네카는 아시다시피 국내에서 생산하는 부분이 있고 그래서 순차적으로 들어오고 있고, 얀센 백신도 지난번에 대통령께서 미국 가시고 난 다음에 101만 2,800회분이 들어왔고 향후에 순차적으로 들어올 거고, 모더나 백신도 55,000회분이 들어왔고, 향후에 또 65,000회분이 더 들어오고 단계적으로 계속 들어와서 저희가 백신 도입은 상반기까지 하겠다고 말씀드렸던 1,842만 회분이 계속적으로 들어오고 있다고 보고를 드리겠습니다. 

  

▶ 신장식 : 백신 수습 상황 중에서 지금 언론에서 이야기가 자꾸 나오는 게 저도 사실은 아스트라제네카 잔여 백신을 2주 전에 맞았느네 혹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모자란 것 아니냐. 그래서 고령자 2차 접종 일정이 뒤로 많이 미뤄지거나 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언론에서 하는 게 있어요. 이 부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수급 상황도 예상대로 되고 있는 건가요? 

  

▷ 배경택 : 아스트라제네카 백신도 저희 계획대로 들어오고 있는데요. 말씀하신 것처럼 60세 이상 어르신들 같은 경우에 저희가 예약을 받았는데 예약이 80.6%를 예약을 해 주셨어요. 대상 전체. 굉장히 많은 분들이 참여를 해 주셨기 때문에 그런 것들 때문에 저희가 생각했던 것보다 백신이 모자라지 않겠느냐는 말씀들을 하고 계시는데 지금 변호사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잔여 백신이나 이런 것들을 최대한 활용을 해서 최대한 접종을 해 나갈 예정이고요. 혹시라도 지역별, 의료기관별로 보면 조금씩 어디는 좀 모자라는 데가 있을 수도 있어서 이런 데들은 저희가 7월 초에 그런 분들이 우선적으로 접종을 하실 수 있도록 계획을 준비를 해서 내일 다시 한번 7월 이후의 접종 계획을 말씀드릴 텐데 그렇게 해서 그분들은 7월 초가 되면 우선적으로 접종하시도록 그렇게 할 예정이고요. 참고로 하나 말씀드리면 저희가 잔여 백신을 통해서 접종을 하신 분들이 지난 5월 27일, 그러니까 5월 말부터 지금까지 86만 분 정도 계세요. 저희가 당초에 계획했던 것 이외에 LDS 주사기라는 걸 통해서, 

  

▶ 신장식 : 짜내기 주사기.

  

▷ 배경택 : 예. 그래서 저희가 생각했던 것보다 86만 명 정도는 더 접종을 하실 수 있었다는 부분은 첨언을 드리고, 그런 것들을 저희가 활용하겠다는 것, 그다음에 혹시라도 만일 6월 달까지 예약하셨던 기간에 못 맞으시면 7월에 저희가 우선적으로 맞혀 드리도록 계획을 그렇게 준비하고 있다는 점 말씀드립니다.

  

▶ 신장식 : 고령자 예약 추가자가 36만 명인데 86만 명이 짜내기 주사기를 통해서 추가로 잔여 백신을 접종할 수 있었다고 한다면 충분히 기존 패턴대로 하면 소화가 충분히 가능하겠구나라는 생각도 들긴 하네요. 어제부터 30세 미만 사회 필수 인력 등에 대한 접종도 시작됐다고 하는데요. 이거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 건가요? 

  

▷ 배경택 : 저희가 지난 2/4분기의 접종 대상자, 이분들이 주로 사회 필수 인력, 경찰, 소방, 이런 분들이나 보건 의료인 이런 분들이 있고, 그다음에 취약 시설에 있는 종사자분들인데 이분들 중에서 30세가 안 되시는 분들의 경우에는 저희가 아스트라제네카를 접종하지 않고 화이자 백신을 접종을 한다고 해서 어제부터 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을 하고 있습니다. 

  

▶ 신장식 : 화이자로. 

  

▷ 배경택 : 네, 그렇습니다. 

  

▶ 신장식 : 예약을 미처 하지 못했거나 명단 제출 누락된 대상자에 대해서는 이달 말에 예약받아서 다음 달부터 추가 접종도 실시할 계획이라는 소식도 들었습니다. 최근에 보니까 여전히 학원 관련 집단감염 사례 이어지고 있어요. 밀폐된 학원 환경 때문 아니냐, 이렇게 이야기를 하시던데. 

  

▷ 배경택 : 네, 그렇습니다. 저희가 학원 관련해서 집단감염이 올해 1월부터 50건 정도 있더라고요. 밀폐된 환경하고 관련이 있는 것 같은데 아까 중간에 광고에서도 이런 말씀 했잖아요. “코로나19, 환기와 함께 사라집니다” 라는 광고를 저희가 드린 바가 있는데 이것처럼 환기가 잘 안 되는 곳은 조금 어려움이 있으니까 가급적 중간중간에 창문을 열어서 환기를 해 주시고 그다음에 지하나 이런 데는 환풍기나 이런 것들을 활용하시면 훨씬 예방하실 수 있다고 말씀을 드릴 수가 있습니다. 

  

▶ 신장식 : 백신 오접종, 잘못 접종한 것에 대한 보도가 있었어요. 한 육군 부대원 같은 경우는 맹물 백신 맞은 사례도 있다. 식염수를 백신인 줄 잘못 알고 주사했다고 하던데 이 오접종 사례 그리고 이 오접종을 예방할 수 있는,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어야 될 것 같아요. 작은 것에도 불안감이 증폭될 수 있는 시기라서요. 오접종의 원인, 그다음에 이걸 예방할 수 있는 방안 마지막으로 설명을 좀 해 주시죠. 

  

▷ 배경택 : 저희가 지금 한 1,500만 건 이상 접종을 했는데 그중에 신고된 접종 오류 사례는 어제까지 105건 정도 됩니다. 보면 대상자가 예를 들면 30세 이하의 경우에는 아스트라제네카를 맞지 않아야 되는데 대상자를 잘못 선정한 게 한 90건 정도 되고, 그다음에 접종 시기를 이른 접종 그래서 시기보다 앞서서 접종한 게 한 10건, 그다음에 용량을 초과해서 접종한 게 한 5건 정도 되는 것 같은데. 사실은 저희가 이건 의료기관들 부주의에 대해서는 지자체에서 오접종 방지와 관련된 안내 조치를 했고요. 의료기관에서도 접종 단계에서, 예진 단계에서 대상자에 대한, 그다음에 접종 종류별로 용량에 대해서 단계적으로 확인하도록 조치를 했고요. 혹시 오접종이 발생하면 보건소에 신고해서 보건소가 혹시라도 이상 반응이 생길 가능성들이 있으니까 그런 걸 면밀하게 모니터링하고 만일 이런 게 있으면 의료기관에 대해서도 위탁의료기관 계약을 해지한다거나 하고, 혹시 문제가 생기면 그분들 치료하고 하는 것들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해 나갈 예정입니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저희가 병의원들 이런 곳에서 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교육을 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그 교육을 다시 한번 더 강화해서 하겠다는 부분들을 말씀드립니다. 

  

▶ 신장식 : 위탁의료기관 관리, 질병청, 지자체 모두가 나서서 분명하고 단단하게 해 주시기를 다시 한번 부탁드립니다. 지금까지 질병청 배경택 대외협력총괄반장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배경택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