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펠리페 6세 국왕 부부와 함께하는 공식환영식이 열렸습니다” 🇰🇷🇪🇸

“스페인 펠리페 6세 국왕 부부와 함께하는 공식환영식이 열렸습니다”

6월 15일 오후(현지시각) 마드리드에 도착한 문재인 대통령은 공식환영식을 시작으로 2박 3일간의 스페인 국빈방문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마드리드 왕궁 ‘팔라시오 레알’(Palacio Real)에서 진행된 공식환영식에서 문 대통령 부부가 탄 차량은 팔라시오 레알로 들어와 도열한 300여명의 군악대와 의장대를 통과해 멈췄고, 차 앞까지 마중을 나온 펠리페 6세 국왕 부부는 반갑게 인사를 건넸습니다.

 

 

 

문 대통령 부부와 펠리페 6세 부부가 단상에 오른 뒤, 공식예포 21발이 발사되고 애국가와 스페인 국가가 차례로 연주되며 공식환영식은 시작됐습니다. 문 대통령과 펠리페 6세 국왕은 약 400m거리를 돌며 군악대‧의장대 300여 명과 기마대 30여명, 모터사이클 경찰의 사열을 받았습니다.

 

 

 

문 대통령은 “양국 수교 70주년인 지난해 방문하려 했으나 코로나 상황으로 이루지 못했는데 늦었지만 마드리드에서 다시 만나니 반갑고 기쁘다”고 전했고 펠리페 6세 국왕은 “코로나로 힘든 시기, 문 대통령의 바르셀로나 경제인협회 연례포럼 참석이 긍정적인 메시지가 될 것”이라 말했습니다.

 

 

 

한편, 문 대통령은 펠리페 6세 국왕 내외에게 무궁화대훈장을 수여했고 펠리페 6세 국왕은 문 대통령에게 최고국민훈장, 김정숙 여사에게 국민훈장 대십자장을 각각 수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