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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폴더블폰 갤럭시Z 폴드3와 갤럭시Z 플립3

메디아 2021. 6. 25.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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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차기 폴더블(접이식) 스마트폰 '갤럭시Z 폴드3'와 '갤럭시Z 플립3'의 공식 홍보용 사진으로 추정되는 제품 모습이 처음 등장했다.

소문대로 Z 폴드3는 S펜(스타일러스) 지원이 확실시되지만, 화면 아래 카메라를 두는 언더디스플레이카메라(UDC)는 빠진 것으로 보인다.

 

Z 폴드3는 UDC가 탑재될 것이란 소문과 다르게 내부 화면에 셀피 카메라 탑재를 위한 작은 구멍이 선명하게 보인다.

UDC는 이름 그대로 카메라를 화면 아래 감추는 기술이다.

 

평소에는 제품 전면에 카메라가 보이지 않지만, 카메라 앱을 실행하면 카메라가 보이고 기존처럼 셀피를 비롯한 다양한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다.

 

앞서 지난 5월 제품 홍보용으로 추정되는 영상 속 Z 폴드3 특징으로 UDC가 언급되며 탑재가 확실시됐었다.

하지만 이번 렌더링을 보면 전작과 같은 위치에 전면 카메라가 확인된다.

다만 렌더링이 UDC가 활성화됐을 때를 보여주는 것일 수 있다.

이 경우 UDC 탑재를 완전히 배제하긴 어렵다.

 

 

또 다른 사진은 Z 폴드3에서 폴더블폰 최초로 S펜이 지원되는 것을 확인시켜준다.

삼성전자는 S펜 적용을 위해 폴더블용 초박형 유리(UTG)의 내구성을 개선하고 화면 손상을 최소화하는 '하이브리드 S펜'을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획득한 미국 FCC(연방통신위원회) 적합성 평가 인증에도 S펜이 언급되는 만큼 지원이 확실시된다.

 

앞서 알려진 대로 갤럭시S21 울트라처럼 S펜 지원만 될 뿐 별도 수납공간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함께 모습을 드러낸 Z 플립3는 더 커진 커버 화면이 확인된다.

커버 화면 옆에는 두 개 카메라가 탑재됐다.

두 제품 모두 무게와 두께가 전작보다 한층 개선될 것으로 전해진다.

 

제품 가격은 최대 20% 가까이 저렴해질 전망이다.

실제 가격이 낮아진다면 국내에서는 갤럭시Z 폴드3가 190만 원대, Z 플립3는 130만 원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여전히 일반 하이엔드 스마트폰보다는 부담되는 가격이지만, 지난해 출시된 갤럭시Z 폴드2 출고가(239만8000원)와 Z 플립 5G 가격(165만원)을 고려하면 진입장벽이 크게 낮아진 셈이다.

 

제품은 8월 중순께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 '갤럭시 언팩'에서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전망된다.

이 행사에서는 스마트워치 갤럭시워치4·워치 액티브4, 무선 이어폰 갤럭시버즈2가 함께 공개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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