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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이준석 오후 6시까지 녹취 파일 전체를 공개하라

메디아 2021. 8. 18.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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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이준석 오후 6시까지 녹취 파일 전체를 공개하라

 

 

'윤석열 곧 정리된다'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발언을 공개한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18일 이준석 대표에 녹취록이 아닌 녹취 파일 전체를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시한은 이날 오후 6시로 했다.

 

또 원희룡 전 지사는 '정리된다'는 대상은 '갈등'이 아니라 '윤석열'이라고 재차 주장했다. 

 

원희룡 전 지사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긴급기자회견을 갖고 "내부 분란을 더 이상 키우면 안된다는 우려와 진실을 밝혀야 한다는 책무 사이에서 거듭 고민했다.

결론적으로 이 대표와 제가 분명한 사실관계를 밝히는게 옳다고 판단했다"며 "이준석 대표는 오늘 오후 6시까지 작성한 녹취록이 아닌 녹음파일 전체를 공개하라"고 밝혔다. 

 

이어 전날 밤 이 대표가 늦게 녹취록 일부른 공개한 데 대해 "제 기억과 양심을 걸고 분명히 말한다.

곧 정리한다는 이 대표 발언의 대상은 윤석열 후보"라고 강조했다. 

 

 

원희룡 전 지사는 "이준석 대표 발언에서 입당하면서 세게 얘기하는 저쪽 운운, 여기서 지적하는게 윤석열이 아니면 누구겠나"라면서 "곧 정리된다는 말 앞에는 여의도 연구원 지지율 조사에서 윤석열 지지율 떨어진다는 의미 들어있다.

그러고 나서 원희룡 지지율 오른다고 덕담까지 했다. 이 내용을 어떻게 갈등 상황 정리라는 의미로 볼수 있고, 그렇게 받아들일 수 있나"라고 반문했다. 

 

이어 "이준석은 윤석열과 통화 내용 공개 파문에서 말 바꾸는 위선적 모습을 보인 바 있다"라면서 "이번에도 부분 녹취록을 인공지능이라는 정확치도 않는 일부만 풀어 교묘하게 비틀어 뉘앙스를 왜곡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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