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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비호감 늪'에 빠지다

메디아 2021. 8. 23. 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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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비호감 늪'에 빠지다

 

더불어민주당 대권 주자 이낙연 전 대표가 높은 비호감도라는 암초에 부딪혔다.

중도층과 진보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려고 했던 것이 오히려 모호한 태도로 비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여기에다 ‘노무현 탄핵’ 논란을 집요하게 물고 늘어지는 경쟁 주자들의 네거티브 공세에 내상이 누적됐다는 지적도 있다. 이 전 대표 캠프는 선명성 강화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이낙연 전 대표의 비호감도가 도덕성 논란이 아킬레스건인 이재명 경기지사보다 높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자 이 전 대표 측은 당황스러운 기색을 숨기지 못했다.

한국갤럽이 전국 성인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지난 17~19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이 전 대표의 비호감도는 62%로 이 지사의 비호감도(50%)보다 높았다.

 

총리 퇴임 이후 이 전 대표의 비호감도가 계속 상승추세라는 점도 뼈아픈 대목이다.

 

총리 시절인 2019년 12월엔 비호감도가 33%에 불과했지만 당 대표 시절(2021년 3월) 56%를 거쳐 대선 주자로 뛰고 있던 지난주엔 62%를 기록한 것이다.

같은 기간 이 지사의 비호감도가 55%→43%→50%를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가파른 상승세다.

비호감도는 지지자들의 단호한 의사 표시로, 실제 표심과 밀접한 지표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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