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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콜롬비아 정상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디지털 혁신과 미래를 지향하는 양국 관계 구축을 향해 나아가기로

메디아 2021. 8. 25.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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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이반 두케 콜롬비아 대통령은 25일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디지털 혁신과 미래를 지향하는 양국 관계 구축을 향해 나아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두 정상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한·콜롬비아 정상회담 결과물로 채택한 공동선언문에서 "한국과 콜롬비아는 1962년 외교관계 수립 이래 2011년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로 격상시켰다"며 이렇게 밝혔다.

 

공동선언문은

▲무역·투자

▲국방·방산·보훈

▲과학기술·혁신·친환경

▲보건의료

▲무역·예술·관광 및 교육

▲지역 및 국제무대 협력 등 8개 분야 41개 조항으로 구성됐다.

 

 

두 정상은 "2022년 외교 관계 수립 60주년을 맞아 디지털 혁신과 연계한 농촌 개발, 청정 성장, 인프라, 과학기술 등 전략적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 관계를 포괄적으로 확대·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콜롬비아의 국제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7번째 회원국 가입을 축하했다.

 

두케 대통령은 OECD 가입 이후 공약을 이행하고 다양한 현행 위원회들의 보다 나은 활용을 위해 대한민국 정부가 협력해 준 데 대해 사의를 표했다.

 

 

두 정상은 한국의 태평양동맹(PA) 준회원국 가입이 두 나라 기업들 간 교역과 사업 기회를 확대하고, 한·중남미 간 가치사슬을 개선해 양국 국민들의 경제적 복리 증진에 기여한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했다.

 

중남미 지역경제 블록인 PA는 콜롬비아·멕시코·칠레·페루 등 4개국으로 구성돼 있다.

중남미 국가 전체 국내총생산(GDP)의 34%(약 2조 달러)를 차지하는 등 잠재적 시장 가치가 크다.

한국은 현재 PA 옵서버국으로 준회원국 가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두 정상은 콜롬비아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원국 가입 의지가 무역과 투자 자유화를 토대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번영을 촉진하기 위한 것임을 확인했다.

문 대통령은 콜롬비아의 APEC 가입 의지를 환영했다.

 

 

 

두 정상은 2021년 콜롬비아의 한국전 참전 70주년을 계기로 한국전 참전용사들의 용기와 희생에 보답하는 사업을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콜롬비아 참전용사 및 후손 대상 지원사업들을 확대하고, 참전용사들을 추모하는 사업들을 증진시켜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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