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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정홍원 '사의' 해프닝

메디아 2021. 9. 5.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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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정홍원 '사의' 해프닝

 

5일 정치권에 따르면 정홍원 위원장은 이날 오후 대선후보들의 공정경선 서약식 직전 이 대표에게 위원장에서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홍원 위원장은 이 대표가 강하게 만류하자 사의를 철회하고 서약식과 비공개 회의에 예정대로 참석했다.

 

 

홍원 위원장은 서약식에서 역선택 방지 문항과 관련해 "어디에 치우친 게 아니고 민주적 의사에 따라 하려고 한다"며 "일방적으로 누구를 유리하게 하려고 한다는 선입견을 갖지 말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지도부는 무한한 신뢰와 지지를 보내고 있다"며 "더 큰 성원과 지지, 신뢰를 보낸다"며 사의 보도를 의식한 발언을 내놨다.

 

역선택 방지 문항 논의 절차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하기도 했다.

그는 "후보들의 찬반 의견을 듣고 찬성 2명, 반대 2명, 중립 2명 전문가를 모시고 의견을 청취했다"며 "핵심 요지는 '역선택 우려는 있다, 그러나 과학적으로 증명되지 않았다'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위원들이 장시간 토론한 결과 2가지 안으로 압축됐다. 하나는 방지 문항을 두지 않는 안이고, (다른 안은) 역선택 문항이 있는 여론조사와 없는 여론조사 결과를 합산하는 두 개의 안으로 압축됐다"며 "이것에 대한 논의 결과는 반반이었다"고 말했다.

 

홍원 위원장은 "결론을 내지 못하고 주말에 시간을 갖고 결론을 내기로 한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선관위는 현재 진행 중인 비공개 회의에서 역선택 방지 문항과 관련한 최종 결종을 내릴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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