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스

[김어준의 뉴스공장] 10월 말, 성인 80% · 60대 이상 90% 접종완료& 다음 달부터 소아청소년‧임신부도 예방접종

메디아 2021. 9. 28. 10:13
728x90
반응형

[인터뷰 제3공장] -전화연결

10월 말, 성인 80% · 60대 이상 90% 접종완료

& 다음 달부터 소아청소년‧임신부도 예방접종

- 배경택 상황총괄단장 (코로나19 중앙방역대책본부)

 

▶ 김어준 : 정부가 어제 4분기 백신 접종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코로나19 중앙방역대책본부 배경택 상황총괄단장 전화 연결 되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단장님. 

 

▷ 배경택 : 네, 안녕하세요. 질병관리청의 배경택입니다.

 

▶ 김어준 : 50대 이상 1차 접종률은 90%를 넘겼죠? 

 

▷ 배경택 : 네, 그렇습니다. 지금 50대가 93%. 

 

▶ 김어준 : 많이 했네요. 그리고 18~49세는 지금 1차 접종이 몇 퍼센트입니까? 

 

▷ 배경택 : 18~49세 같은 경우는 연령대별로 조금씩 달라서 그런데 지금 한 80% 정도 되고 있습니다. 20대가 한 80%, 30대가 78.1%, 40대가 82.6% 해서.

 

▶ 김어준 : 80%. 왜냐하면 1차 접종한 분들은 대체로 2차 접종도 할 테니까 종합적인 2차 접종률을 예상해 볼 수 있어서 제가 여쭤본 건데. 그러면 전 국민으로 따지면 만약 이분들이 다 2차 접종을 완료하면 80%를 넘겠네요, 전 국민이? 

 

▷ 배경택 : 네, 그렇게 될 것 같습니다. 

 

▶ 김어준 : 목표치가 그러면 70%가 아니라 80%가 되겠네요. 

 

▷ 배경택 : 저희가 어제 4분기 접종 계획 발표해 드리면서 10월 말까지 60세 이상의 고령층은 90%, 성인은 80% 이상 접종 완료를 해서 단계적 일상 회복으로 가겠다고 말씀을 드렸고 지금 현재 보면 60세 이상의 경우 1차 접종이 91.7%를 하셨더라고요. 그리고 접종 완료를 이미 86.8%를 하셔서 이분들은 가능할 것 같고요. 그다음에 나머지 그 이하의 연령분들도 계속적으로 참여해 주시면 말씀하셨던 전 국민 80% 가능할 것 같습니다. 

 

▶ 김어준 : 그게 10월 말까지 일정이 나온 것이죠? 

 

▷ 배경택 : 네, 그렇습니다. 1차 접종을 하고서 6주 지나고 나면 접종 완료를 한다고 했었던 계획들이 있기 때문에 그런 것들을 감안하면 9월 중순에 추석까지 1차를 맞으셨던 분들이 2차를 하게 되는 기간이 10월 말이 되기 때문에 그렇게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 김어준 : 그러면 10월 말까지 애초에 목표치로 내세웠던 70%보다 높은 80%를 넘는, 물론 1차 접종한 분들이 다 2차 접종을 한다는 전제하에. 대체로 그럴 것 같으니까. 80%가 넘는 접종률에 도달할 것 같은데 그러면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거든요, 이게. 완료율 기준으로 해 보면. 

 

▷ 배경택 : 예. 

 

▶ 김어준 : 전 국민으로 가장 높은 수준이고, 아마 인구 5천만을 넘긴 나라 중에는 아마 첫 번째가 될 것 같은데, 제가 지금까지 파악한 바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회적 거리 두기를 갑자기 풀 수는 없는 것 아닙니까? 그래서 단계적으로 가자는 거죠? 

 

▷ 배경택 : 네, 그렇습니다. 단계적으로 일상 회복하자고 저희가 계속 말씀드리고 있죠. 

 

▶ 김어준 :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는 게 단계적으로 어떻게 푼다는 것인가, 이건데 그 계획은 구체적으로 나와 있나요? 

 

▷ 배경택 : 저희가 계속 말씀드리는 게 정부 내에서 기초적인 작업들을 하고 그걸 가지고 민간 전문가들하고 같이 공론화 작업을 거치고 그러고 나서 시행을 하겠다고 말씀을 드려서 조만간 외부 전문가들하고 같이 논의하는 위원회를 구성하는 부분들을 검토하고 있어서 조만간 아마 논의들이 진행이 될 거고요. 그렇게 되면 어떤어떤 내용들이 테이블에 올라와서 논의가 되고 있고 그중에 어떤 부분들은 많은 분들이 동의하셔서 적용이 되겠다, 그 시기는 어떻게 되겠다 하는 부분들이 차차 발표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 김어준 : 위드 코로나 한국형 모델이 나오는 거죠, 그때쯤 되면. 

 

▷ 배경택 : 네, 그렇게 되죠. 

 

▶ 김어준 : 그리고 4분기부터 12~17세 소아청소년 접종을 실시하는데 자율 접종이라고 했습니다. 우선 접종을 실시하는 이유와 자율 접종이라고 굳이 강조한 이유, 두 가지 모두 설명해 주십시오. 

 

▷ 배경택 : 일단 기본적으로 학교가 개학을 했고 그다음에 그동안에 비해서는 최근 2020년 11월 이후에 코로나19가 소아청소년에 대해서 조금씩 증가를 하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금년 7월 달에 보니까 전년 동기 대비해서는 한 3배 정도가 증가를 해서 소아청소년도 코로나19로부터 보호받을 필요가 있겠다고 생각을 해서 그런 부분들을 진행하고 있고요. 그런데 기저질환이 있는 소아청소년이 있지 않습니까? 예를 들면 당뇨가 있거나 아니면 비만이거나 아니면 호흡기에 문제가 있는 친구들 같은 경우에는 코로나에 감염되면 중증으로 진행되고 그럴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이분들한테는 코로나19 예방접종을 강하게 권고를 하고요. 그런데 그렇지 않고 건강한 소아청소년 같은 경우에는 사실 그동안에는 코로나19에 확진되거나 아니면 중증으로 많이 가지는 않았거든요. 일부 드물게 중증 감염이나 다기관염증증후군이라는 게 있어서 중증이 되긴 했지만 그 비율이 높지 않아서 코로나19에 따른 예방접종을 통해서 코로나19를 예방하는 이익하고 혹시 드물게 나타날 수 있는 이상 반응에 대한 비용하고를 비교해 보니까 그게 아주 높지는 않아서 저희가 강하게 권고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이익이 더 높아서 가능하면 적극적으로 합리적으로 판단하셔서 적극 접종을 하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라 그래서 저희가 자율적으로 검토하시고 이들의 상태에 따라서 접종을 하시도록 권고를 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참고로 하나 더 말씀드리면 이게 건강의 측면도 있지만 사실은 한동안 아이들이 학교를 안 갔지 않습니까? 대면 수업을 안 하고 온라인 수업을 하다 보니까 아이들이 서로 모여 가지고 공부도 하고 사회성도 키우고 하는 이런 문제들이 조금씩 부족하다는 교육 전문가들의 말씀들이 있어서 그런 것들을 감안하면 다시 학교를 나가서 아이들하고 같이 어울리는 데 있어서는 예방접종이 필요한 게 아닌가. 하지만 학부모님들 아이들의 합리적인 판단을 가지고 자율적으로 접종하시면 좋겠다고 해서 그렇게 말씀을 드립니다. 

 

▶ 김어준 : 알겠습니다. 보건 그리고 교육 차원에서 결정한 건데, 그렇다면. 고3에 대해서는 이미 실시한 데이터가 있잖아요. 

 

▷ 배경택 : 그렇죠. 

 

▶ 김어준 : 고2, 고3은 나이가 한 살 차이라 크게 차이가 없으니까 고3의 데이터를 보면 15세 이상 정도는 충분히 추정이 가능할 것 같거든요. 고3의 데이터는 어떻습니까? 예를 들어서 고3은 전원을 했으니까 고3 접종 이후 부작용 사망이 있다든가 혹은 고3 접종 이후 돌파감염으로 중증 혹은 사망이 있다든가 그런 사례가 있나요? 어떻습니까? 

 

▷ 배경택 : 고3을 우리가 86만 명을 접종을 했거든요. 그리고 고3 예방접종 이후 코로나 예방 효과를 보니까 95.8%가 예방이 되더라. 

 

▶ 김어준 : 높네요.

 

▷ 배경택 : 그다음에 사망한 케이스는 없고요. 사망 예방률은 100%, 코로나에 걸릴 걸 막는 효과는 95.8%고요. 그다음에 부작용들 걱정하시는데 사실 86만 명이 접종을 했는데 심낭염이나 심근염 부작용으로 신고를 하신 분이 스물여섯 분이 신고를 하셨더라고요, 그중에서 24건을 조사해 봤는데 그중에 9건은 심낭염이나 심근염이 아니었던 거예요. 

 

▶ 김어준 : 무관하고.

 

▷ 배경택 : 그래서 그것과 관련되는 게 15건인데 그중에 다섯 친구는 외래에서 진료를 받아서 지금은 다 나아서 학교 잘 다니고 있고, 10명이 입원을 했는데 이 친구들도 모두 현재는 회복해서 퇴원 다 했습니다. 그래서 심낭염이나 심근염으로 인한 부작용 때문에 심각하게 된 친구들은 현재까지는 없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 김어준 : 그러니까 한 80만 명에 10명 꼴로 입원한 부작용은 있었다. 

 

▷ 배경택 : 86만 명에 10명 정도 입원했었죠.

 

▶ 김어준 : 그건 0. 몇 퍼센트니까 아주 낮은 비율이고, 대신 접종을 했더니 단 한 사람도 사망하지 않아서 사망 예방률은 100%고. 이게 왜냐하면 고3은 밀집한 환경에서 자기들끼리 모여서 있는 시간이 가장 많은 층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매일매일 만나고. 그런 가운데 이 정도 나온 거면 굉장히 높은 예방률이라 그렇다면 청소년도 맞게 하자는 건데, 이것은 전 세계적으로도 아직 청소년을 맞게 하는 게 맞다, 아니다 하고 분분하죠. 그런데 맞게 하는 나라들도, 미국은 맞게 하는 거죠. 

 

▷ 배경택 : 네, 미국은 지금 맞게 하고 있고요.

 

▶ 김어준 : 이스라엘도 맞게 하고 있고. 

 

▷ 배경택 : 이스라엘도 맞게 하고. 네, 그렇습니다.

 

▶ 김어준 : 그런데 우리는 만약 기저질환이 있다면 그러면 맞는 게 매우 좋겠다. 그 외에 맞는 걸 권장하는 부모가 있다면 맞되 우려하는 부모들은 그럼 자율적으로 맡긴다, 이 정도 정책이네요. 

 

▷ 배경택 : 그렇습니다. 그래서 교육부에서도 학교에서 이걸 강제적으로 맞게 하지는 않겠다는 이야기들을 하고 계셔서요. 

 

▶ 김어준 : 알겠습니다. 그래서 만약에 12~17세까지 절반 정도 만약 접종한다면 그러면 또 80% 이상이 될 수도 있겠네요. 전체 접종률이. 

 

▷ 배경택 : 그렇게 올라갈 겁니다. 이 친구들이 270만 명 이렇게 될 것이기 때문에. 

 

▶ 김어준 : 마지막 질문인데, 문제는 지금 전 국민 80%를 넘어갈 것 같긴 한데 여전히 미접종자들 사전예약률이 아주 낮아요. 그러니까 그분들, 한 십몇 퍼센트 해당될 것 같은데 인구의 한 500만 정도 되는 그분들은 접종을 안 하려고 하는 거잖아요, 대체로. 불안감 때문인지 여러 가지 개인 사유 때문인지. 이분들을 접종하게 하는 게 가장 중요한 것 아닌가요? 델타에 대응하는 데 있어서.

 

▷ 배경택 : 네, 그렇습니다. 예약 안 하고 미접종하신 분들이 570만 명 정도 되고요. 저희가 9월 30일까지 추가로 예약을 받습니다. 그런데 지금 어제까지 보니까 4.4% 정도가 예약을 하셔서 이분들이 9월 30일까지 추가적으로 예약을 하시도록 계속적으로 설명을 드리고 있고요. 그다음 이분들이 예약하시면 10월 달에 예약한 날짜에 맞으실 수 있고 혹시 예약을 안 하셨더라도 잔여 백신 앱을 통해서 맞으실 수 있도록 되어 있고요. 저희도 계속적으로 이분들한테 설명을 드리고 계속적으로 맞으실 수 있도록 독려를 해 드리고요. 다행인 점 하나는 70대 같은 경우에는 한 26만 명, 80대도 한 26만 명 그래서 전체 70~80대들은 그래도 상당히 90% 가까이 접종을 하셨기 때문에 최고위험군들은 상당 부분 접종을 하셨다는 부분들을 말씀드립니다. 

 

▶ 김어준 : 알겠습니다. 다음 주 연결할 때 그걸 여쭤보겠습니다. 결국 미접종자 500만, 500만이면 싱가포르 인구 전체거든요. 적은 인원이 아닌데 싱가포르가 지금 싱가포르 인구 중에 그렇게 사회적 거리 두기를 해도 1,000명, 2,000명대 가까이 나오거든요. 싱가포르 전체로. 그러니까 500만 안에서도 2,000명이 나온다는 거죠. 이 숫자를 줄이는 게 중요하니까 접종자 미접종자 인센티브에 관해서 다음 주에 여쭤보겠습니다. 

 

▷ 배경택 : 네, 저희가 준비해서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김어준 : 알겠습니다. 오늘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배경택 : 네, 감사합니다. 

 

▶ 김어준 : 배경택 단장이었습니다. [인터뷰 제3공장] -전화연결

10월 말, 성인 80% · 60대 이상 90% 접종완료

& 다음 달부터 소아청소년‧임신부도 예방접종

- 배경택 상황총괄단장 (코로나19 중앙방역대책본부)

 

▶ 김어준 : 정부가 어제 4분기 백신 접종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코로나19 중앙방역대책본부 배경택 상황총괄단장 전화 연결 되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단장님. 

 

▷ 배경택 : 네, 안녕하세요. 질병관리청의 배경택입니다.

 

▶ 김어준 : 50대 이상 1차 접종률은 90%를 넘겼죠? 

 

▷ 배경택 : 네, 그렇습니다. 지금 50대가 93%. 

 

▶ 김어준 : 많이 했네요. 그리고 18~49세는 지금 1차 접종이 몇 퍼센트입니까? 

 

▷ 배경택 : 18~49세 같은 경우는 연령대별로 조금씩 달라서 그런데 지금 한 80% 정도 되고 있습니다. 20대가 한 80%, 30대가 78.1%, 40대가 82.6% 해서.

 

▶ 김어준 : 80%. 왜냐하면 1차 접종한 분들은 대체로 2차 접종도 할 테니까 종합적인 2차 접종률을 예상해 볼 수 있어서 제가 여쭤본 건데. 그러면 전 국민으로 따지면 만약 이분들이 다 2차 접종을 완료하면 80%를 넘겠네요, 전 국민이? 

 

▷ 배경택 : 네, 그렇게 될 것 같습니다. 

 

▶ 김어준 : 목표치가 그러면 70%가 아니라 80%가 되겠네요. 

 

▷ 배경택 : 저희가 어제 4분기 접종 계획 발표해 드리면서 10월 말까지 60세 이상의 고령층은 90%, 성인은 80% 이상 접종 완료를 해서 단계적 일상 회복으로 가겠다고 말씀을 드렸고 지금 현재 보면 60세 이상의 경우 1차 접종이 91.7%를 하셨더라고요. 그리고 접종 완료를 이미 86.8%를 하셔서 이분들은 가능할 것 같고요. 그다음에 나머지 그 이하의 연령분들도 계속적으로 참여해 주시면 말씀하셨던 전 국민 80% 가능할 것 같습니다. 

 

▶ 김어준 : 그게 10월 말까지 일정이 나온 것이죠? 

 

▷ 배경택 : 네, 그렇습니다. 1차 접종을 하고서 6주 지나고 나면 접종 완료를 한다고 했었던 계획들이 있기 때문에 그런 것들을 감안하면 9월 중순에 추석까지 1차를 맞으셨던 분들이 2차를 하게 되는 기간이 10월 말이 되기 때문에 그렇게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 김어준 : 그러면 10월 말까지 애초에 목표치로 내세웠던 70%보다 높은 80%를 넘는, 물론 1차 접종한 분들이 다 2차 접종을 한다는 전제하에. 대체로 그럴 것 같으니까. 80%가 넘는 접종률에 도달할 것 같은데 그러면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거든요, 이게. 완료율 기준으로 해 보면. 

 

▷ 배경택 : 예. 

 

▶ 김어준 : 전 국민으로 가장 높은 수준이고, 아마 인구 5천만을 넘긴 나라 중에는 아마 첫 번째가 될 것 같은데, 제가 지금까지 파악한 바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회적 거리 두기를 갑자기 풀 수는 없는 것 아닙니까? 그래서 단계적으로 가자는 거죠? 

 

▷ 배경택 : 네, 그렇습니다. 단계적으로 일상 회복하자고 저희가 계속 말씀드리고 있죠. 

 

▶ 김어준 :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는 게 단계적으로 어떻게 푼다는 것인가, 이건데 그 계획은 구체적으로 나와 있나요? 

 

▷ 배경택 : 저희가 계속 말씀드리는 게 정부 내에서 기초적인 작업들을 하고 그걸 가지고 민간 전문가들하고 같이 공론화 작업을 거치고 그러고 나서 시행을 하겠다고 말씀을 드려서 조만간 외부 전문가들하고 같이 논의하는 위원회를 구성하는 부분들을 검토하고 있어서 조만간 아마 논의들이 진행이 될 거고요. 그렇게 되면 어떤어떤 내용들이 테이블에 올라와서 논의가 되고 있고 그중에 어떤 부분들은 많은 분들이 동의하셔서 적용이 되겠다, 그 시기는 어떻게 되겠다 하는 부분들이 차차 발표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 김어준 : 위드 코로나 한국형 모델이 나오는 거죠, 그때쯤 되면. 

 

▷ 배경택 : 네, 그렇게 되죠. 

 

▶ 김어준 : 그리고 4분기부터 12~17세 소아청소년 접종을 실시하는데 자율 접종이라고 했습니다. 우선 접종을 실시하는 이유와 자율 접종이라고 굳이 강조한 이유, 두 가지 모두 설명해 주십시오. 

 

▷ 배경택 : 일단 기본적으로 학교가 개학을 했고 그다음에 그동안에 비해서는 최근 2020년 11월 이후에 코로나19가 소아청소년에 대해서 조금씩 증가를 하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금년 7월 달에 보니까 전년 동기 대비해서는 한 3배 정도가 증가를 해서 소아청소년도 코로나19로부터 보호받을 필요가 있겠다고 생각을 해서 그런 부분들을 진행하고 있고요. 그런데 기저질환이 있는 소아청소년이 있지 않습니까? 예를 들면 당뇨가 있거나 아니면 비만이거나 아니면 호흡기에 문제가 있는 친구들 같은 경우에는 코로나에 감염되면 중증으로 진행되고 그럴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이분들한테는 코로나19 예방접종을 강하게 권고를 하고요. 그런데 그렇지 않고 건강한 소아청소년 같은 경우에는 사실 그동안에는 코로나19에 확진되거나 아니면 중증으로 많이 가지는 않았거든요. 일부 드물게 중증 감염이나 다기관염증증후군이라는 게 있어서 중증이 되긴 했지만 그 비율이 높지 않아서 코로나19에 따른 예방접종을 통해서 코로나19를 예방하는 이익하고 혹시 드물게 나타날 수 있는 이상 반응에 대한 비용하고를 비교해 보니까 그게 아주 높지는 않아서 저희가 강하게 권고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이익이 더 높아서 가능하면 적극적으로 합리적으로 판단하셔서 적극 접종을 하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라 그래서 저희가 자율적으로 검토하시고 이들의 상태에 따라서 접종을 하시도록 권고를 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참고로 하나 더 말씀드리면 이게 건강의 측면도 있지만 사실은 한동안 아이들이 학교를 안 갔지 않습니까? 대면 수업을 안 하고 온라인 수업을 하다 보니까 아이들이 서로 모여 가지고 공부도 하고 사회성도 키우고 하는 이런 문제들이 조금씩 부족하다는 교육 전문가들의 말씀들이 있어서 그런 것들을 감안하면 다시 학교를 나가서 아이들하고 같이 어울리는 데 있어서는 예방접종이 필요한 게 아닌가. 하지만 학부모님들 아이들의 합리적인 판단을 가지고 자율적으로 접종하시면 좋겠다고 해서 그렇게 말씀을 드립니다. 

 

▶ 김어준 : 알겠습니다. 보건 그리고 교육 차원에서 결정한 건데, 그렇다면. 고3에 대해서는 이미 실시한 데이터가 있잖아요. 

 

▷ 배경택 : 그렇죠. 

 

▶ 김어준 : 고2, 고3은 나이가 한 살 차이라 크게 차이가 없으니까 고3의 데이터를 보면 15세 이상 정도는 충분히 추정이 가능할 것 같거든요. 고3의 데이터는 어떻습니까? 예를 들어서 고3은 전원을 했으니까 고3 접종 이후 부작용 사망이 있다든가 혹은 고3 접종 이후 돌파감염으로 중증 혹은 사망이 있다든가 그런 사례가 있나요? 어떻습니까? 

 

▷ 배경택 : 고3을 우리가 86만 명을 접종을 했거든요. 그리고 고3 예방접종 이후 코로나 예방 효과를 보니까 95.8%가 예방이 되더라. 

 

▶ 김어준 : 높네요.

 

▷ 배경택 : 그다음에 사망한 케이스는 없고요. 사망 예방률은 100%, 코로나에 걸릴 걸 막는 효과는 95.8%고요. 그다음에 부작용들 걱정하시는데 사실 86만 명이 접종을 했는데 심낭염이나 심근염 부작용으로 신고를 하신 분이 스물여섯 분이 신고를 하셨더라고요, 그중에서 24건을 조사해 봤는데 그중에 9건은 심낭염이나 심근염이 아니었던 거예요. 

 

▶ 김어준 : 무관하고.

 

▷ 배경택 : 그래서 그것과 관련되는 게 15건인데 그중에 다섯 친구는 외래에서 진료를 받아서 지금은 다 나아서 학교 잘 다니고 있고, 10명이 입원을 했는데 이 친구들도 모두 현재는 회복해서 퇴원 다 했습니다. 그래서 심낭염이나 심근염으로 인한 부작용 때문에 심각하게 된 친구들은 현재까지는 없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 김어준 : 그러니까 한 80만 명에 10명 꼴로 입원한 부작용은 있었다. 

 

▷ 배경택 : 86만 명에 10명 정도 입원했었죠.

 

▶ 김어준 : 그건 0. 몇 퍼센트니까 아주 낮은 비율이고, 대신 접종을 했더니 단 한 사람도 사망하지 않아서 사망 예방률은 100%고. 이게 왜냐하면 고3은 밀집한 환경에서 자기들끼리 모여서 있는 시간이 가장 많은 층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매일매일 만나고. 그런 가운데 이 정도 나온 거면 굉장히 높은 예방률이라 그렇다면 청소년도 맞게 하자는 건데, 이것은 전 세계적으로도 아직 청소년을 맞게 하는 게 맞다, 아니다 하고 분분하죠. 그런데 맞게 하는 나라들도, 미국은 맞게 하는 거죠. 

 

▷ 배경택 : 네, 미국은 지금 맞게 하고 있고요.

 

▶ 김어준 : 이스라엘도 맞게 하고 있고. 

 

▷ 배경택 : 이스라엘도 맞게 하고. 네, 그렇습니다.

 

▶ 김어준 : 그런데 우리는 만약 기저질환이 있다면 그러면 맞는 게 매우 좋겠다. 그 외에 맞는 걸 권장하는 부모가 있다면 맞되 우려하는 부모들은 그럼 자율적으로 맡긴다, 이 정도 정책이네요. 

 

▷ 배경택 : 그렇습니다. 그래서 교육부에서도 학교에서 이걸 강제적으로 맞게 하지는 않겠다는 이야기들을 하고 계셔서요. 

 

▶ 김어준 : 알겠습니다. 그래서 만약에 12~17세까지 절반 정도 만약 접종한다면 그러면 또 80% 이상이 될 수도 있겠네요. 전체 접종률이. 

 

▷ 배경택 : 그렇게 올라갈 겁니다. 이 친구들이 270만 명 이렇게 될 것이기 때문에. 

 

▶ 김어준 : 마지막 질문인데, 문제는 지금 전 국민 80%를 넘어갈 것 같긴 한데 여전히 미접종자들 사전예약률이 아주 낮아요. 그러니까 그분들, 한 십몇 퍼센트 해당될 것 같은데 인구의 한 500만 정도 되는 그분들은 접종을 안 하려고 하는 거잖아요, 대체로. 불안감 때문인지 여러 가지 개인 사유 때문인지. 이분들을 접종하게 하는 게 가장 중요한 것 아닌가요? 델타에 대응하는 데 있어서.

 

▷ 배경택 : 네, 그렇습니다. 예약 안 하고 미접종하신 분들이 570만 명 정도 되고요. 저희가 9월 30일까지 추가로 예약을 받습니다. 그런데 지금 어제까지 보니까 4.4% 정도가 예약을 하셔서 이분들이 9월 30일까지 추가적으로 예약을 하시도록 계속적으로 설명을 드리고 있고요. 그다음 이분들이 예약하시면 10월 달에 예약한 날짜에 맞으실 수 있고 혹시 예약을 안 하셨더라도 잔여 백신 앱을 통해서 맞으실 수 있도록 되어 있고요. 저희도 계속적으로 이분들한테 설명을 드리고 계속적으로 맞으실 수 있도록 독려를 해 드리고요. 다행인 점 하나는 70대 같은 경우에는 한 26만 명, 80대도 한 26만 명 그래서 전체 70~80대들은 그래도 상당히 90% 가까이 접종을 하셨기 때문에 최고위험군들은 상당 부분 접종을 하셨다는 부분들을 말씀드립니다. 

 

▶ 김어준 : 알겠습니다. 다음 주 연결할 때 그걸 여쭤보겠습니다. 결국 미접종자 500만, 500만이면 싱가포르 인구 전체거든요. 적은 인원이 아닌데 싱가포르가 지금 싱가포르 인구 중에 그렇게 사회적 거리 두기를 해도 1,000명, 2,000명대 가까이 나오거든요. 싱가포르 전체로. 그러니까 500만 안에서도 2,000명이 나온다는 거죠. 이 숫자를 줄이는 게 중요하니까 접종자 미접종자 인센티브에 관해서 다음 주에 여쭤보겠습니다. 

 

▷ 배경택 : 네, 저희가 준비해서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김어준 : 알겠습니다. 오늘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배경택 : 네, 감사합니다. 

 

▶ 김어준 : 배경택 단장이었습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