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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윤석열, 박빙 속 안철수 지지율 상승

메디아 2021. 12. 29.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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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제1공장] -전화연결

이재명-윤석열, 박빙 속 안철수 지지율 상승  

"여야의 러브콜? 판 흔들기용 관심 없어"  

- 이태규 총괄선대본부장 (국민의당)  

 

 

 

▶ 김어준 : 소수정당 시간입니다. 국민의당 총괄선대본부장 이태규 의원 전화 연결되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 이태규 : 네, 안녕하십니까? 

 

▶ 김어준 : 자, 본부장님 다른 질문 드리기 전에 오늘 아침에 나온 여론조사라서 그리고 이 여론조사가 대선 국면에서 안철수 후보의 위상 변화를 매우 구체적으로 드러내는 거라 이거 한 번 여쭤보겠습니다. 오늘 아침에 아주경제, 한길리서치 여론조사 보셨습니까, 혹시? 

 

▷ 이태규 : 아직 제가 그건 못 봤습니다. 

 

▶ 김어준 : 네. 제가 알려드리면 방금 나온 거라 이런 질문이 있어요. 야권에서 대선후보를 단일화한다면 다음 중 누구를 지지하시겠습니까라고 물었는데 여론조사상으로는 윤석열 후보가 다자대결에서는 크게 앞서갑니다만 이렇게 질문하니까 윤석열 35, 안철수 21. 그렇게 큰 차이가 안 납니다. 

 

▷ 이태규 : 네. 

 

▶ 김어준 : 네. 최근에 안철수 후보의 지지율 상승, 캐스팅보트라는 기사도 몇 개 나왔습니다만 매우 구체적으로 단일화한다면 누구를 지지하겠느냐. 35대21이거든요. 이거 어떻게 받아들이십니까? 

 

▷ 이태규 : 그건 아마 안철수 후보의 이제 야권 내에 정권 교체의 적임자로서의 어떤 입지나 위상이 있어서 확연한 약진세를 보여준다고 이렇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 김어준 : 분명히 그렇게 보입니다. 

 

▷ 이태규 : 지난 일주일 간 이제 안철수 후보가 대구와 부산을 중심으로 영남 지역을 다녀오셨거든요. 거기서 바닥에서 이제 많은 이제 주민 분들을 만나면서 이 표가 출렁거리고 있다. 이런 부분을 피부로 직접 느끼셨는데 사실 그것이 여론지표상으로는 그것이 잘 반영이 안 되고 있다. 저희들은 그렇게 보고 있는데 오늘 이제 단일화의 적임자 부분에서 이렇게 표 차이가 이렇게 줄어드는 걸 보면 안철수 대표에 대한 어떤 기대치가 어쨌든 야권에서는 굉장히 올라가고 있다, 이런 저희가 이제 바닥의 여론을 오늘 지표상으로 조금 일정부분 확인할 수 있다, 이렇게 좀 받아들일 수 있겠습니다. 

 

▶ 김어준 : 객관적으로 그렇습니다, 실제 수치가. 그런데 이게 최근에 이제 한 일주일 사이에 국민의힘에서 여러 가지 정치적 사건들이 있었는데 우선 윤석열 후보 부인 김건희 씨의 사과 기자회견은 적절하고 충분했다고 보십니까? 그것도 이 여론조사에는 시기상으로 보면 반영된 거거든요. 

 

▷ 이태규 : 그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이게 뭐 이제 윤석열 후보 배우자 분이나 이제 이재명 후보 아들 문제나 사과에 대해서는 뭐 정치권이 왈가왈부하지만 사실 그건 별로 중요한 게 아니고요. 국민들께서 그 사과의 태도와 내용을 보고 정말 진정성이 있느냐, 없느냐. 이걸 이제 국민들께서 국민의 눈높이에 맞느냐, 이걸 어떻게 받아들이냐가 중요하다고 보거든요. 그걸 제가 사과가 잘됐다, 못했다고 제가 말씀드리기보다는 사과는 사과 자체가 중요한 게 아니라 사과하는 태도와 내용성이 중요하고 그 이후에 이제 언행일치가 연결이 되느냐, 뭐 이런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본다. 저는 이렇게 좀 원론적인 입장만 말씀을 드리고요. 그 사과의 적절성 여부는 국민들께서 제일 잘 알고 계실 것이다, 이런 말씀을 좀 드립니다. 

 

▶ 김어준 : 그 적절성 여부가 최근에 윤석열 후보의 하락 혹은 골든크로스라고도 표현합니다만 그런데 반영된 것이다, 이렇게 해석해도 됩니까? 

 

▷ 이태규 : 지금 그 부분이 아무래도 여론에 영향을 안 미쳤다면 그건 좀 상식적이지 않지 않겠습니까? 

 

▶ 김어준 : 알겠습니다. 이준석 대표가 선대위 보직을 관두고 지금 밖에서 언론 인터뷰를 하고 있는 대목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 이태규 : 지금 뭐 제1야당에 대해서 지금 이제 이번에 아마 후보께서도 그 영남 지방 다녀오면서 제1야당이 너무 정신을 못 차리고 있다, 이런 말씀들을 많이 하셔서 이거 정말 안철수 후보로 가야 되는 것 아니냐, 이제 이런 말씀들을 많이 하셨다고 해요. 그런데 사실 이제 다른 당의 이야기하고 또 제가 여기서 더 말씀을 드리면 불난 집에 부채질하는 것 같아 가지고 제가 특별하게 드릴 말씀은 없지만 다만 우리가 상식적으로 이런 상황이 계속되면 이건 이제 윤석열 후보의 장악력과 리더십에 대한 의구심이 더 커지는 거거든요. 후보한테도 안 좋은 결과를 초래할 수밖에 없죠. 그래서 일이라는 건 중요한 시점에서는 안아주든지 내치든지 빨리 결정을 해야 됩니다. 지금 방치거든요.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니고. 

 

▶ 김어준 : 그런 기간이 시간이 좀 길어지고 있죠. 대선기간에는 수많은 일들이 벌어지니까 빨리빨리 결정해야 되는데 결정이 늦어지고 있다. 그 지적은 타당하신 것 같고요. 그런데 이렇게 되면 결국 그 야권 단일화해야 한다는 압박이 더 높아지지 않겠습니까? 안철수 후보는 그 단일화에 대해서는 생각해본 적이 없다라고 여전히 하고 계신데 그렇습니까? 

 

▷ 이태규 : 지금 아까 이제 지금 야권 단일화에 적임자, 이런 여론조사 결과도 이제 우리 공장장께서 말씀을 해 주셨잖아요. 

 

▶ 김어준 : 네. 

 

▷ 이태규 : 지금 저희 입장에서 보면 바닥에서 이제 출렁거림이 시작됐다고 보고 있어요. 그것이 아직, 

 

▶ 김어준 : 이제 시작일 뿐이다? 

 

▷ 이태규 : 네. 안철수 대표의 여론 지지에는 반영이 안 되고 있지만 그래도 이게 홍준표 의원께서 말씀하신 대로 지금 이제 젖은 장작에 막 불이 붙으려고 하는 거예요. 그런데 이거가 그러면 안철수 대표는 굳건하게 자기 길을 가면서 자기의 비전과 실력을 국민들께 보여드려야 되는데 갑자기 단일화라는 외형적인 변수가 확 들어오게 되면 이건 마른 젖은 장작에 불 붙는다고 우리가 불을 붙이려고 하는데 여기다 이제 찬물을 끼얹는 거거든요. 저희는 여기에 대해서 지금은 전혀 관심도 신경도 쓸 이유도 없고 그럴 여유도 없습니다. 

 

▶ 김어준 : 지금이라는 단서를 다셨는데 지금은 그렇다는 겁니까? 앞으로도 그렇다는 겁니까? 

 

▷ 이태규 : 만약에 우리가 어떤 상황에서 저희는 저희 독자적으로 양당 구도 완주를, 완주를 목표로 지금 가고 있잖아요. 그런데 어느 시점엔가 아마 야권으로서의 정권 교체에 적임자가 누구인지를 가지고 겨룰 날이 올 수 있다고 저는 개인적으로 보거든요. 

 

▶ 김어준 : 알겠습니다. 윤석열 후보의 지지율이 더 크게 출렁거린다든가 지금과 같은 여론조사 단일화한다면 누구를 지지하시겠습니까라는 여론의 지형도 또 크게 변할 수도 있죠. 앞으로 대선에서는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 정치는 살아있는 거라, 

 

▷ 이태규 : 뭐 선거라는 건 누구도 예측하기 어려운 것 아니겠습니까? 상황은. 

 

▶ 김어준 : 그렇게 이제 그런 상황이 오면 근본적인 재고가 여러 가지 면에서 필요하겠죠. 그럴 수도 있다. 지금은 그런 생각이 없지만. 이 정도로 이해하면, 

 

▷ 이태규 : 안철수 후보의 이름으로 안철수 후보가 중심이 되어서 정권 교체를 반드시 이루겠다. 이것이 저희의 목표고 전략의 기조입니다. 

 

▶ 김어준 : 안철수 후보로 단일화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된다면, 그렇지 않다면 그럴 생각이 없고, 이렇게 이해하면 됩니까? 

 

▷ 이태규 : 그렇게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 김어준 : 알겠습니다. 민주당도 아무래도 이제 안 후보의 지지율 상승을 눈여겨보다가 지금 손길을 내밀고 있습니다. 이 민주당의 러브콜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 이태규 : 그건 뭐 이제 안철수 후보도 말씀을 하셨지만 저는 이제 급하다고 막 던지면 안 된다고 봅니다. 그래서 이게 뭐 어떤 사전에 의사 타진도 없이 느닷없이 공개적으로 그런 발언을 하니까 이제 황당한 거고요. 그러니까 이제 진정성보다는 이건 정략적인 노림수가 있다고 보는 거예요. 그래서 적어도 지금 안철수 대표의 어떤 확장성, 중도로의 확장성을 누르려고 하는 그런 의도가 있는 것 아니냐. 저희 입장에서는 이제 그렇게밖에 볼 수가 없고, 또 우리가, 

 

▶ 김어준 : 그런 숨은 의도가 있을 수 있죠. 

 

▷ 이태규 : 네. 현실적으로 송영길 대표는 야당대표가 아니고 여당대표시잖아요. 우리는 정권 교체를 하자는 건데 정권 교체의 기본은 결국은 이제 문재인 정권의 지난 4년 반을 심판하는 건데 그럼 여기 함께 하겠다는 거냐. 그게 여당대표와 여당후보로서 가능한 거냐, 이렇게 되물을 수밖에 없는 거잖아요. 우리 입장은 그런 거죠, 그러니까. 

 

▶ 김어준 : 문재인 정부에 대해서는 안철수 후보가 아주 단호한 입장을 여러 차례 표명했는데 상대적으로 이재명 후보와는 나는 완전히 결이 다르다는 발언이 그다지 없다 보니까 민주당 쪽에서는 이재명 후보와의 연대도 어떤 방식으로 가능하지 않을까, 이런 생각도 실제로 하는 것 같은데 아까 이제 대선후보 단일화 국면이 만약에 안철수 후보로 단일화될 수 있다면 그건 고려해볼 수 있다라고 말씀하셨는데 이재명 후보와의 연대도 대선은 뭐 어떤 식으로 굴러갈지 모르는 거니까 사실은 아직 두 달이나 남았고. 그것도 완전히 문이 닫힌 건 아닙니까? 

 

▷ 이태규 : 뭐 제가 이제 아는 민주당 의원님들이 이제 그런 말씀들 조금 넌지시 하시는 분들이 계세요. 

 

▶ 김어준 : 네. 

 

▷ 이태규 : 네. 그런데 어쨌든 제가 지금 단계에서 확실하게 말씀드릴 수 있는 건 지금 커다란 하여간 출렁거림의 단초가 보이는데 자꾸 그런 얘기가 나오면 그건 이제 우리 안철수 대표 후보가 정권 교체의 대안으로 부상하는데 저는 찬물을 끼얹는 거고요. 우리는 지금 우리의 길을 굳건하게 가야 됩니다. 그래서 우리의 의지와 우리의 비전과 실력을 국민들께 보여드려야 될 시점인데 자꾸 뭐 여기저기서 앉아서 옷자락 잡고 발목 잡으면서 같이 하자고 하면 이건 손해 나는 건 안철수 후보밖에 없는 거거든요. 우리가 그걸 받아들일 어떤 이유도 없습니다, 지금. 

 

▶ 김어준 : 양쪽 모두에 대해서 지금은 전혀 생각이 없다는 거네요, 한 마디로. 

 

▷ 이태규 : 그렇습니다. 

 

▶ 김어준 : 하지만 아까도 말씀하다시피 워낙 대선은 역동적이고 상황이 어떻게 변할지 모르니까 그건 그때 가서 얘기해보자. 

 

▷ 이태규 : 안철수 후보의 자기자신의 이야기를 하면서 자기 얘기를 묵묵히 하는 게 중요하다, 이런 말씀을 거듭해서 드리겠습니다. 

 

▶ 김어준 : 알겠습니다. 자, 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은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 이태규 : 뭐 일단 나오셨지만 늦었지만 다행한 일인데 이것이 이제 이명박 대통령도 사실 지금 80 고령이거든요. 그런데 이걸 같이 안 하고 거기다가 이제 뭐 이석기 씨나 한명숙 대표나 이런 사람들을 갖다 넣으니까 이제 물 타기 했다, 이런 이제 의구심을 받는 거고 그래서 저는 왜 일은 일대로 하고 또 비난을 받으시는지 제가 잘 모르겠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어쨌든 그 부분은 다행스럽고 잘한 결정이다. 뭐 이렇게 되고 안철수 후보가 거듭 말씀하시지만 이명박 대통령에 대해서도 대통령께서 정치적인 결단을 빨리 내리시는 게 좋겠다, 이런 의견을 좀 드리겠습니다. 

 

▶ 김어준 : 자, 그런데 이제 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에 대해서는 지금 여론이 긍정적인 게 최근 여론조사는 더 올라가서 60%도 넘어가는데 반면에 이명박 전 대통령의 사면에 대해서는 하지 않는 게 좋다가 과반이거든요. 

 

▷ 이태규 : 그렇기 때문에 대통령과 정치권의 합의나 결단이 필요하고 그래서 그런 이것이 국민 통합을 위해서 이거 불가피하게 이렇게 해야 되겠습니다라고 이야기해서 국민들께 돌을 맞더라도 그런 결정을 하고 말씀을 드릴 수 있는 게 저는 지도자라고 보는 거고요. 우리가 이제는 그런 정치가 좀 필요한 것 아니겠느냐, 이런 말씀을 좀 드립니다. 이게 보니까 진짜 웃기는 얘기 하나 있더라고요. 그 이재명 후보께서 왜 이명박 전 대통령은 사면 안 했냐고 이런 부분에서 아마 문 대통령 두둔한다고 이명박 대통령은 본인 범죄이기 때문에 사면이 안 됐다, 이런 말씀을 하셨다고 언론에 보도가 됐어요. 

 

▶ 김어준 : 네. 

 

▷ 이태규 : 아니. 대한민국에서 본인 범죄가 아닌데 감옥 가는 사람이 있습니까? 이재명 후보 말씀대로라면 박근혜 전 대통령은 죄가 없고 없는 죄를 뒤집어씌워 가지고 감옥에 보냈다는 이야기인데 정말 저는 말씀이 안 맞는 말씀을 하고 계신다고 봐요. 

 

▶ 김어준 : 이런 점도 있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수감일수가 대략 거의 5년 가까이 되는데 이명박 전 대통령은 아직 2년도 안 됐거든요. 실제로 수감된 시간만 따지면. 그런 점도 있지 않을까요? 

 

▷ 이태규 : 이명박 대통령 지금 나이가 80이에요. 네. 그분은 감옥에 가두나 집에 두나 뭔 차이가 있겠습니까? 

 

▶ 김어준 : 한명숙 전 총리도 80 넘어서 가셨거든요. 자, 다음으로 넘어가겠습니다. 

 

▷ 이태규 : 그걸 이겨내야 저는 정치가 바뀐다고 보는 겁니다. 

 

▶ 김어준 : 자, 다른 질문 좀 드리겠습니다. 

 

▷ 이태규 : 네. 

 

▶ 김어준 : 국민의힘에서 안철수 후보와 매우 가깝다고 알려져 있던 김민전 전, 전이 아니죠. 김민전 경희대 교수를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영입했습니다. 이 사실을 안철수 후보가 사전에 알았을까요? 

 

▷ 이태규 : 제가 아는 범위 내에서 사전에 인지했거나 논의했거나 이런 건 전혀 없습니다. 

 

▶ 김어준 : 이런 게 이제 안철수 후보의 지도력이나 혹은 사람을 끌어들이는 능력에 대한 의구심을 사는 대목 아닐까요? 

 

▷ 이태규 : 이 정치권에서는요. 여러 사람이 왔다가 또 떠나고 뭐 이런 것이 반복되지 않습니까? 그리고 많은 분들이 안철수 후보하고 같이 했지만 떠나신 분들도 계시고, 또 지금까지 남아서 밖에서 계속해서 안 대표를 도와주시는 분들도 계시고, 다만 제가 안철수 후보 개인적으로 대화를 했을 적에 김민전 교수께서 글로 가신 부분에 대해서 이제까지 나한테 많은 이렇게 자문을 해 주셨고 도움을 줘서 고맙게 생각한다, 이런 말씀을 하셨어요. 그리고 또 김 교수께서도 예전이나 지금이나 안철수 지지지다, 이런 말씀을 하셨기 때문에 저는 이제 그분께서 어떤 위치나 어떤 자리에 계시더라도 저는 이제 안 대표의 어떤 진정성이나 진면목을 알려주는데 좀 역할을 해 주시기를 좀 바랄 뿐이고요. 네. 저는, 

 

▶ 김어준 : 알겠습니다. 

 

▷ 이태규 : 그분이 거기 그렇게 하셨으면 전 잘되셨으면 좋겠어요. 그게 또 안철수 대표의 진심이고요. 

 

▶ 김어준 : 김한길 새시대위원장의 역할에 대해서 정치권에서 창당 계획이 있는 것 아니냐, 또 과거에 안철수 대표하고도 인연이 깊었기 때문에 혹시 이야기가 물밑에서 오고가고 있는 것 아니냐, 이런 전망도 하는데 그렇습니까? 김한길. 

 

▷ 이태규 : 그런 얘기들이 여의도에서 흘러 나오는데 김한길 대표님하고 안철수 대표님하고 최근에 접촉을 하거나 뭐 소통을 하거나 이런 건 전혀 없습니다. 

 

▶ 김어준 : 알겠습니다. 한 가지만 마지막으로 여쭤보겠습니다. 최근 윤석열 후보가 이제 토론은 필요 없다라는 취지로 계속 메시지를 내고 있는데 이 대목은 어떻게 보세요? 

 

▷ 이태규 : 저는 토론은 하셔야 된다고 봅니다. 그래서 어떠한 전체적으로 지금 나라 전체에 우리 대한민국이 지금 세계 경쟁 속에서 어디에 와 있고 어디로 가야 되는지 지금 중요한 시점 아니겠습니까? 지금 뭐 미중 패권 경쟁이나 코로나나 또 양극화나 또 부동산, 여러 가지 부분에 대해서 앞으로 이 나라의 국정을 어떻게 끌고 갈 건지에 대해서는 국민들 앞에서 가급적 많이 나와서 이렇게 토론하는 것이 좋다. 그래서 거기서 자기의 의견을 피력하는 것이 좋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 김어준 : 알겠습니다. 오늘 여기까지 하고요. 네. 내년엔, 내년이라 해봐야 며칠 남지 않았는데 내년에는 스튜디오에서 직접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이태규 : 네, 고맙습니다. 

 

▶ 김어준 : 네. 국민의당 총괄선대본부장 이태규 의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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