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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당선인, 주말 자택서 휴식… 인수위 인선 막판 고심

메디아 2022. 3. 12.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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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당선인, 주말 자택서 휴식…  인수위 인선 막판 고심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대선 후 첫 주말인 12일 서울 서초구 자택에 머물며 휴식을 취하기로 했다. 윤석열 당선인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인선안 등을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윤석열 당선인은 이날 공개 일정 없이 인수위 인선안을 점검하고 향후 국정운영안을 구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석열 당선인은 최근 주변에 “인수위가 출범하면 바쁘니 그 전에 하루 이틀 정도 내려갔다 오려고 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이 윤석열 당선인과 부인 김건희씨의 결혼 10주년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부부가 모처에서 주말을 보낼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도 ‘당선인 부부가 주말에 여행을 갈 수 있느냐’는 질문에 “참 가열찬 선거를 하지 않았나”라며 “너무 피곤하시고 지쳐있기 때문에 하루 이틀 정도 쉬시는 게 좋을 것”이라고 했다.

윤석열 당선인은 인수위 인선안에 대한 구상을 마무리하고, 이르면 13일 인수위원장과 부위원장 임명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24명의 인수위원은 다음 주에 순차적으로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인수위원장 후보로는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부위원장 후보로는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이 거론된다. 안 대표는 전날 윤석열 당선인과 2시간 동안 독대했다. 장제원 비서실장은 “두 분이 구체적인 명단이나 이름을 가지고 대화를 나누지는 않은 것으로 안다”면서도 “(인수위원장 내정에 대해서는) 교감을 하지 않았겠나”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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