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슈크림 라떼' 150만잔 판매

스타벅스, '슈크림 라떼' 150만잔 판매

 

 

 

스타벅스코리아는 지난달 22일 출시한 '슈크림 라떼'가 2017년 첫 출시 후 가장 빠른 속도로 150만잔 판매를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슈크림 라떼는 판매 시즌이 지난 이후에도 재출시를 바라는 고객 요청에 힘입어 6년째 매년 봄 시즌 출시되고 있다.

슈크림 라떼는 바닐라 빈이 들어가 바닐라 특유의 풍미가 진하면서도 부드럽게 느껴지는 음료다. 

첫 출시 당시 22일 만에 100만잔 판매를 기록하며 봄 시즌 음료의 새 역사를 쓴 슈크림 라떼는 올해 그보다 빠른 출시 19일 만에 150만잔 이상의 판매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출시 25일 만에 150만잔을 돌파했던 것보다 6일 빨라진 속도다. 

스타벅스가 자체 디지털 설문조사 플랫폼인 '마이 스타벅스 리뷰'를 통해 2월 22일~24일 사이렌 오더를 통해 슈크림 라떼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구매 동기를 조사한 결과 50%가 '재출시를 기다리던 음료라서(이전에 마셔본 경험이 좋아서)'라고 답했다. 

슈크림 라떼와 함께 같은 날 출시한 '핑크 매그놀리아 레모네이드'도 출시 2주 만에 판매 50만잔을 넘기는 기록을 세웠다. 

이정화 스타벅스 음료팀장은 "포근한 봄을 맞이해 출시한 봄 시즌 음료들이 고객들에게 꾸준하고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음료들을 통해 고객분들이 더욱 특별하고 새로운 경험을 지속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