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덩곱매치]
윤석열, 국정수행 전망 흐름은?
& 정당지지율, 지방선거에 변수 되나
- 이택수 대표 (리얼미터)
- 박시영 대표 (윈지코리아)
▶ 김어준 : 자, 여론 동향 짚어 보는 시간입니다. 리얼미터 이택수 대표 나오셨고요.
▷ 이택수 : 네, 안녕하세요.
▶ 김어준 : 박시영 컨설턴트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 박시영 : 네, 반갑습니다.
▶ 김어준 : 윈지코리아 그동안 대표셨는데 이제 컨설팅 하신다면서요?
◐ 박시영 : 네, 좀 해 보려고요.
▶ 김어준 : 아직 의뢰는 하나도 없죠? 자, 지난 한 주간 여론을 한번 짚어 보겠습니다. 가장 많은 분들이 그리고 언론에서 많이 거론됐던 게 용산 집무실 이전 관련된 여론조사가 여러 군데 됐더라고요.
▷ 이택수 : 네, 그렇습니다.
▶ 김어준 : 대체적으로 30대 한 중반에서 40대 초반 사이에 다 들어 있는 거죠?
◐ 박시영 : 반대가 10%p 이상 찬성보다 높은 상황입니다.
▶ 김어준 : 10%가 아니라 15% 이상 차이 나는 것 같던데.
▷ 이택수 : 네, 가장 대표적으로 최근에 KBS 의뢰로 한국리서치가 조사했습니다. 3월 23일, 24일 조사한 내용이고요.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시면 되는데요.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에 대해서 찬반을 물었는데 반대가 53.8%, 찬성이 40.6%로 13.2%p 반대 여론이 높았고 그 전에 실시한 리얼미터 조사도 비슷한 경향성, 반대가 거의 비슷했습니다. 그리고 그 이전에 미디어 토마토 조사도 비슷한 결과로 나타났습니다.
◐ 박시영 : 이게 지금 반대 이유에 대해서 KBS에서 조사를 해 보니까 ‘충분한 사전 검토가 없었다’ 이게 이제 가장 높았어요. 38%. 그다음 ‘이전 필요가 없었다’ 24%, 이전 비용 문제 22%, 안보 공백 우려 12%가 조사가 됐기 때문에 대체적으로 ‘공감대가 부족한 상황에서 졸속 추진하는 것 아니냐’ 이게 국민들 인식인 것 같고요
▶ 김어준 : 옮기는 것 자체를 반대한다기보다는 그런 분들은 반대 중에 4분의 1 정도에 불과하고, 이게 이제 검토도 없이 갑자기 이렇게 졸속으로 진행할 이유가 뭐가 있냐, 이런 거죠.
◐ 박시영 : 그렇죠. 청와대라는 게 사실 한번 옮기면 또다시 옮기기가 쉽지는 않지 않습니까? 어떻게 보면 백년지대계 같은 느낌도 드는데요. 그만큼 국가의 상징 건물 장소인데 너무 졸속으로 추진된다, 이런 인식이 있는 것 같아요. 최근에도 관사를 신축하겠다, 이런 보도들이 계속 나오고 있어서 구체적 계획들을 정확하게 상정을 하고 거기에 따른 예산이라든가 기간이라든가 이런 것 그다음에 또 안보 우려도 있기 때문에 그런 걸 꼼꼼하게 점검한 후에 추진했으면 좋겠다는 게 국민들 의견인 것 같습니다.
▶ 김어준 : 이게 이제 나랏돈이 지금까지 나온, 당선자 쪽에서 나온 금액만 하더라도 이전에 500, 합참에 1,200억 원. 이제 이걸로는 턱 없다는 주장도 있지만 그것만 해도 지금 2천억 아닙니까? 그런데 2천억이라는 나랏돈을 쓸 거면 굉장히 어려워요, 기본적으로. 사전 계획도 한참 세우고, 타당성 검사도 하고, 공청회도 하고 기타 지난한 과정을 거쳐서 결정이 되는 법인데. 예산이 책정이 되고. 이건 그냥 ‘옮기고 싶어’ 한마디 아닙니까? 그러니까 받아들일 수가 없죠. 그리고 이제 계속해서 거기서 비용이 계속 추가되고, 출퇴근하면서도 논란이 계속 이어질 테니까 왜 이런 이슈를 처음부터 들고 나왔는지 참 납득하기가 어려운데. 그런데 이제 물러설 수도 없죠, 지금은 이제.
▷ 이택수 : 그렇죠. 그리고 이게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데 지금 반대 여론이 조사기관들 세 곳 모두 한 53%에서 한 55% 나오고 있기 때문에 이게 대통령 국정 수행 전망을 지금 리얼미터와 한국갤럽이 조사하기 시작했는데요. 찬성은 대통령 국정 수행 긍정 전망에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고요. 또 반대는 부정 전망에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어서 사실상 허니문 효과가 있기 어려운 그런 상황에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 김어준 : 당선 직후부터 어떤 당선자보다 낮게 출발했단 말이에요.
◐ 박시영 : 그렇죠. 갤럽 조사 보면 역대 대통령들, 당선자들 대상으로 조사한 게 발표가 됐는데요. 당선 2주 이내 시점에서 조사한 것을 발표를 했는데 이명박 당선인은 당시에 84%, 박근혜 당선인은 78%, 문재인 대통령은 인수위가 없었기 때문에 87%, 윤석열 당선인은 55%. 굉장히 차이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 김어준 : 이게 이제 전화 면접이라 이제는 이제 샤이가 뒤집어졌죠. 아무래도 반대하는 쪽은 숨기 마련인데 리얼미터처럼 이제 ARS는 그보다 좀 더 적나라하게 자기 뜻을 드러내기 시작했어요, 보니까.
▷ 이택수 : 네, 리얼미터를 비롯해서 자동 응답 방식 여론조사는 대선 이전에는 윤석열 후보에게 유리한 결과들이 나왔었는데,
▶ 김어준 : 이제 샤이가 뒤집어졌죠.
▷ 이택수 : 직후에는 열세 후보입니다. 민주당 지지층이라든지 이재명 후보를 지지했던 계층들이 샤이로 남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윤석열 후보 또 지금 부정적인 평가가 지금 많아지고 있어서 여러모로 윤석열 후보한테 조금 불리한,
▶ 김어준 : 후보가 아니라 당선자.
▷ 이택수 : 당선인한테 불리한 결과들이 나올 가능성이 조금 높습니다.
▶ 김어준 : 지난 주말 기점으로 해서, 지지난이군요. 일주일 전 기점으로 해서 당선자의 긍부정이 리얼미터 기준으로는 뒤집어졌죠.
▷ 이택수 : 네, 그렇습니다. 조금 전 말씀드린 건 샤이 현상 때문에 윤석열 후보 당선인 지지층과 이재명 당선인 지지층이 지금 대선 기점으로 바뀌었는데요.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평가가 46.7%로 나타난 반면에 윤석열 당선인의 국정 수행 전망은 46%로 0.7%p 낮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리얼미터가 미디어해럴드 의뢰로 3월 21일부터 25일까지 조사한 내용이고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 김어준 : 이제 이런 거예요. 하나는 당선자의 긍부정도 뒤집어졌지만 더 나아가서 현 퇴임하는 대통령과의 지지율 전망도 뒤집어졌단 말이죠. 두 번에 걸친 더블 골드 크로스죠, 이 정도 되면. 이건 우리 정치사에도 없었지만 다른 나라 정치사에도 있기 어려운.
◐ 박시영 : 대통령제 단임제에서는 있기 어려운 현상입니다.
▶ 김어준 :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당선된 지 2주 지났는데 퇴임하는 대통령보다 지지율이, 일시적인 현상일 수도 있습니다만 낮다는 건 상상하기 어려운 일이죠.
◐ 박시영 : 네, 중임제에서는 가능할 수도 있겠지만 단임제에서는 쉽지 않은 내용입니다.
▶ 김어준 : 중임제에서도 대선 직후에는 이렇게 안 나옵니다. 중임제에서도. 자, 이런 상황이다 보니까 지방선거에 대한 전망도 정치권에서 달라지게 해야 되는 것 아닙니까?
◐ 박시영 : 그전에는 이제 대선에서 승리한 세력이 대개 지방선거가 딱 붙어 있기 때문에 대선 시즌 2 아닙니까, 사실상?
▶ 김어준 : 그렇죠.
◐ 박시영 : 그래서,
▶ 김어준 : 이게 지방선거든 총선이든 바로 직후면.
◐ 박시영 : 네, 그래서 ‘한 3분의 2 이상은 싹쓸이할 거다’ 이게 대체적인 관측이었는데 워낙 대선 결과도 박빙이었는 데다가 지금 윤석열 당선자의 평가가 그렇게 긍정적이지는 않아서 상당히 접전이 이루어질 것 같다는 게 대체적인 관측인 것 같습니다.
▶ 김어준 : 정당 지지도 어때요, 지금 그러면?
▷ 이택수 : 정당 지지도도 박빙입니다. 조금 전 소개해 드린 리얼미터 조사인데요. 더불어민주당 42.7%, 국민의힘 40%. 2.7%p로 오차 범위 내에서 박빙이고요. 한국갤럽조사인데요. 자체 조사했고 지난 3월 22일부터 24일까지 조사입니다. 역시 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시면 되는데. 여기서도 38 대 37, 더불어민주당하고 국민의힘이 1%p 차이로 박빙.
◐ 박시영 : 붙어 있다, 이렇게 보시면 됩니다.
▶ 김어준 : 이것도 굉장히 이례적이죠. 왜냐하면 대선을 이긴 정당은 급상승하고 진 정당은 급 하락해서. 항상 그래 왔어요. 10% 이상 격차를 보여야 하는데 지금 리얼미터 기준으로 민주당이 올라가고 국민의힘이 내려가고 있단 말이죠. 이것도 전에 없는 현상입니다.
▷ 이택수 : 이게 세 가지 요인 같은데요. 첫 번째는 워낙 박빙 선거였다. 두 번째는 대선 직후에 바로 선거가 치러진다. 2007년 대선 때는 2008년에 지방선거가 있었고, 총선이었죠. 그다음에 2012년도에는 그로부터 2년 후에 지방선거가 있었고,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됐던 2017년에도 역시 1년 후인 2018년에 지방선거가 있었거든요. 그런데 이번 대선은 바로 한 2개월여 만에 대선이 있기 때문에 바로 직후라는 점. 세 번째는 용산 이전과 관련됐다는 점입니다.
◐ 박시영 : 2008년 총선은 2007년 대선 영향을 상당히 받았습니다.
▶ 김어준 : 그때는 압도적으로 받았죠. 왜냐하면 햇수로는 다음 해로 넘어갔는데 그때는 대선이 12월 달이었고 총선이 4월이었기 때문에.
◐ 박시영 : 뉴타운 바람도 있었지만.
▶ 김어준 : 그렇죠. 한 3~4개월 후에 바로 시작된 거거든요. 그래서 그때는,
▷ 이택수 : 격차가 또 워낙 컸기 때문에.
▶ 김어준 : 근데 이제 지금 격차만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게 박근혜 당선 당시에도 그렇게 큰 격차는 아니었어요. 그런데 아까도 이야기했지만 2주 후에 한 70% 후반의 지지율을 보여 줬거든요. 그런데 지금은 1주 후에.
◐ 박시영 : 보통 2주 이내 시점에서 갤럽은 동일하게 조사를 한 거죠.
▶ 김어준 : 그런데 지금 다른 조사를 봐도 50% 중반을 넘기지가 않는단 말이죠. 그런데 이것은 리얼미터는 이제 첫 조사를 11일부터 했으니까. 그렇죠?
▷ 이택수 : 네.
▶ 김어준 : 그러니까 이틀 후부터 시작했는데 용산 이슈 전이에요. 그때도 50대 초반이었으니까.
◐ 박시영 : 그런데 지금 전화면접 조사로써는 어쨌든 정치적인 어떤 관심이 좀 떨어지는 분들도 응답을 많이 하는데 ARS는 상대적으로 정치에 관심 있는 분들이 주로 응답하는데 지방선거는 투표율이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에, 대선보다는. ARS 조사를 주목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 김어준 : 그러니까요. 이게 이제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여러 가지 지표들이 흘러가고 있습니다. 흘러가고 있고, 정당 지지율은 오히려 더 대선이 진 쪽에서 올라가고. 당선자가 지금 40% 이하라는 건 아무도 예상치 못했던 일입니다. 자, 지방선거를 앞두고 그러면 눈여겨봐야 할 지역들은 어느 지역이 됩니까?
◐ 박시영 : 여전히 서울, 경기가 가장 핫할 것 같고요. 인천까지 해서 수도권일 것 같습니다. 그다음에 충청권이 대부분 민주당 소속의 단체장인데 지난번 충청권에서는 윤석열 당선자가 상당히 선전했기 때문에 세종을 빼고 나머지 세 지역은 앞섰기 때문에 충청권에서 민주당이 얼마나 사수할 거냐, 이게 관심이. 두 번째 지역은 충청권이다, 이렇게 보여집니다.
▶ 김어준 : 서울, 경기 그리고 격전지, 서울, 경기는 항상 격전이었으니까. 그런데 이번에는 특히 오세훈 시장이 워낙 강력한 국민의힘 쪽의. 물론 국민의힘에서도 경선을 거치죠. 거치지만 오세훈 시장이 지금 워낙 강력하기 때문에.
◐ 박시영 : 공천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봐야죠.
▶ 김어준 : 그리고 이제 대선 직후라서 서울에서는 이기기 어렵다는 게 애초에 분위기였는데 그 분위기도 조금 바뀌고 있기는 하죠.
▷ 이택수 : 그렇죠. 이제 서울 같은 경우 오세훈 시장은 상수로 봐야 될 것 같고, 민주당에서 박주민 의원이 나올 가능성 그다음에,
▶ 김어준 : 송영길 전 대표.
▷ 이택수 : 네, 송영길 전 대표가 나올 가능성이 지금 보도가 되고 있고요.
▶ 김어준 : 그리고 이낙연 전 후보도 거론되고 있더라고요.
◐ 박시영 : 지금 박주민, 김진애 전 의원 이런 분들이 주로 거론이 되다가 좀 더 강력한 후보들이 좀 나서야 하는 것 아니냐 그러면서 송영길, 이낙연, 정세균 그리고 이제 김동연 후보까지도. 김동연 후보 쪽은 경기지사에 좀 더 관심이 있는 것 같기는 합니다만.
▶ 김어준 : 정세균 전 총리는 지금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됐어요.
◐ 박시영 : 네, 못 나오실 겁니다. 그래서 송영길, 이낙연, 김동연 이런 카드들을 주목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 김어준 : 김동연 전 부총리가 서울로 나올 수도 있다?
◐ 박시영 : 본인은 경기도 쪽을 조금 더 원하는 것 같은데 당의 입장은 또 서울 쪽이 더 우선순위이기 때문에 그런 고민을 좀 하는 것 같습니다.
▶ 김어준 : 여론조사가 한참 돌아가겠네요. 그러면 경기도에 누가 나갑니까?
◐ 박시영 : 경기도는 지금 이제,
▶ 김어준 : 경기도는 또 이번에는 민주당이 좀 다소 유리한데.
◐ 박시영 : 염태영, 안민석, 조정식 세 분은 이미 뛰고 있고요. 그다음에 국민의힘 쪽에서도 고민이 있는 게 원래 유승민 전 의원 이야기도 있었습니다만 최근에 김은혜 의원, 지금 대변인 역할을 하고 계시죠. 의원도 이야기가 나오고 심재철 이런 분들, 정병국 이런 분들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 이택수 : 김영환, 이언주. 그런데 이언주 의원을 드롭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고, 유승민 전 대표가 나오느냐, 마느냐가 지금 이제 핵심 포인트라고 할 수 있겠는데.
◐ 박시영 : 그분하고 아마 김은혜 두 분의 거취가 좀 관심을 끌 것 같고요. 그런데 이제 경기도는 이재명 후보가 또 앞섰던, 지난 대선에서 한 5% 정도 앞섰던 지역이기 때문에.
▶ 김어준 : 서울에서는 국민의힘이 앞섰고. 지난 대선 기준으로는. 경기도에서는 민주당이 앞섰으니까 양쪽이 고민이 엇갈리겠네요.
◐ 박시영 : 네, 그리고 아까 이야기드렸듯이 김동연 카드가 경기도로 갈 수도 있기 때문에.
▷ 이택수 :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송영길 서울, 김동연 경기, 이쪽으로 방향이 잡힐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 김어준 : 여론조사 한참 돌리겠네요.
◐ 박시영 : 네.
▷ 이택수 : 그리고 관심이 충북입니다. 충북 같은 경우는 오세훈 시장이 상수다 보니까 국민의힘 경쟁자들이 가령 나경원, 이혜훈 이런 정치인들이 충북지사의 가능성이 보도가 됐었고 그래서 여론조사들이 많이 이루어졌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일단 나경원 전 의원은 부인을 했고요. 안 나가겠다고.
▶ 김어준 : 수치가 잘 안 나왔나 보네.
▷ 이택수 : 이제 충북에서 지사 후보들이 누가 될 것이냐도 관심 대상입니다.
◐ 박시영 : 곽상언 변호사도 출사표를 던졌습니다만 노영민 전 실장도 있죠. 노영민 전 실장 같은 경우에는 상당히 중량감이 있어서 결과를 봐야 할 것 같습니다.
▷ 이택수 : 그다음에 대구인데요.
▶ 김어준 : 거기도 격전지죠.
▷ 이택수 : 홍준표, 김재원, 권영진 등등의.
▶ 김어준 : 그다음에 이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최측근이라고 하죠. 유일한 측근이라고 하죠, 사실은.
▷ 이택수 : 유영하 변호사.
▶ 김어준 : 이분은 이미 공직 출마를 여러 차례 시도했었었기 때문에.
▷ 이택수 : 그리고 대구로 주소지도 이전된 것으로 알고 있고요. 그런데 홍준표 후보가 지금 많이 앞서가고 있는데 유영하 변호사가 포함된 여론조사 그다지 많이 보지 못한 것 같습니다.
▶ 김어준 : 아직 나온 적이 없죠.
▷ 이택수 : 네, 그래서 유영하 변호사 포함 여부에 따라서 또 약간 판도가 흔들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 박시영 : 감점 요인도 좀 영향을 미치겠죠?
▷ 이택수 : 그렇죠.
▶ 김어준 : 많이 미치겠죠.
◐ 박시영 : 25%죠? 지금 기준으로 본다면.
▶ 김어준 : 25%는 100점 만점 기준으로 25점인데.
▷ 이택수 : 이제 공관위에서 결정이 어떻게 될지에 따라서.
▶ 김어준 : 엄청난 영향을 미치죠. 약간 미치는 게 아니라.
▷ 이택수 : 좀 줄어들 가능성이 있지 않겠습니까?
▶ 김어준 : 그 점수 그대로 하면 홍준표 후보가 경선 통과 못 하죠.
▷ 이택수 : 못 하죠, 25%면. 반발할 만하죠.
▶ 김어준 : 네, 못 합니다. 누가 되든 간에. 여기는 윤석열 당선자가 나가도 25점 깎이면 못 나가요. 그렇기 때문에 뭔가 이제 조치가 있겠죠. 어쨌든 대선 이후 바로 또 지방선거라 이분들과 함께, 잘 안 맞는 분들이죠, 이분들이. 이분들과 함께 지방선거 이야기 쭉 이어 가도록 하고. 어쨌든 오늘, 뭐랄까요? 이례적인 뉴스는 리얼미터 기준으로는 당선자와 현직 퇴직하는 대통령 지지율이 크로스가 됐다.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이택수, 박시영 두 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이택수 : 네, 감사합니다.
◐ 박시영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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