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스

안철수 "윤석열, 공약과 다르다면 내가 욕 먹으면 된다"

메디아 2022. 5. 14. 13:06
728x90
반응형

 

안철수 "윤석열, 공약과 다르다면 내가 욕 먹으면 된다"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은 9일 "인수위원장으로서 (공약이) 재정적으로 무리가 있거나 지속가능성에 문제가 있는 경우 가급적 바꾸든지 속도를 늦추도록 했다.

윤석열 당선인은 오히려 안정적으로 국정운영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50일간의 '인수위 대장정'에 마침표를 찍은 안철수는 이날 여의도 국회에서 한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공약과 다르다는 비판이 나올 수 있다"면서도 "욕은 인수위가, 내가 먹으면 된다"며 웃어 보였다.

뒤편으로 국민의힘의 6·1 지방선거용 현수막이 벽면을 차지했다.

합당으로 인해 '국민의당 당대표 회의실'이 '국민의힘 회의실'로 새 단장을 하면서다.

 


안철수는 한때 나돌았던 윤석열 정부 초대 국무총리설에 대해 "한마디로, 처음부터 하고 싶은 생각이 없었다"고 잘라 말했다.

다만 윤석열 당선인으로부터 총리직 제안을 받았는지를 묻자 "(윤석열 당선인은) 내가 뭘 하고 싶다고 결심하면 그 일을 맡기겠다는 것은 분명했다"며 윤석열 당선인이 자신의 거취에 대해 사실상 백지위임했다고 전했다.

안철수는 "사실 인수위 50일 동안 행정업무도 국정 전반에 걸쳐서 압축적으로 다 한 것"이라며 "잡음 없이, 시간표에 딱 맞춰서 일들을 해낸 게 벌써 행정 능력은 입증해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안철수는 6·1 경기 분당갑 보궐선거에 국민의힘 간판으로 출사표를 던졌다.

최근 성남시 분당구 소재 안랩이 보이는 위치의 아파트를 계약, 오는 11일 이사할 예정이라고 한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