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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메타 '1000억' 과징금 맞은 그 광고
12일 국회입법조사처에 따르면, 이달 초 발표된 '2022 국정감사 이슈 분석' 종합보고서에서는 아동의 경우 성인에 비해 광고 수용도가 높아 개인정보와 행태정보가 쉽게 노출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아동의 온라인 접속 시간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소셜미디어·웹사이트 등의 활동 빈도도 덩달아 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한국언론진흥재단의 '2020년 어린이 미디어 이용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만 3~9세 어린이는 일 평균 스마트폰을 1시간21분, 태블릿 PC를 48분 이용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통계청 발표에서도 10대 청소년의 인터넷 이용시간은 주 평균 27.6시간으로, 2019년(17.6시간)보다 10시간 증가했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의 '한국미디어패널조사' 결과를 보면 만 10~19세의 전자상거래 경험도 2019년 39%에서 지난해 44.6%로 늘었다.
아동의 디지털 활동 범위가 넓어지자 아동의 개인정보를 상업적으로 이용하려는 접근도 많아졌다. 모바일 보안·개인정보보호 플랫폼 픽살레이트(Pixalate)는 지난 8월 보고서에서 "애플·구글의 앱마켓에서 내려받을 수 있는 앱 500만개 중에서 아동이 대상인 앱은 42만2000개로, 전 분기 대비 8% 증가한 수치"라며 "어린이 대상의 상위 1000개 인기 앱 가운데 70% 이상은 지난 2분기 동안 광고주와 GPS 좌표나 주거 IP 주소를 공유하는 것으로 보였다"고 밝혔다. 경제적 이익을 목적으로 하는 아동 대상 앱이 점점 많아지고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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