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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문재인 정부 인사 물갈이

메디아 2022. 12. 7.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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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문재인 정부 인사 물갈이

 

 

국가정보원이 최근 2·3급 간부 보직 인사를 마무리하면서 직원 100여명을 ‘대기발령’한 것으로 전해졌다.

문재인정부 시절 핵심 보직을 받았던 인사들 위주로 이번 인사에서 배제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원은 앞서 지난 6월 1급 보직국장 27명을 전원 대기 발령하고 지난 9월 1급 간부 20여명을 새로 임명했다.

이후 2·3급 인사가 지연되는 가운데 지난달 윤석열 대통령의 측근인 조상준 전 기획조정실장이 돌연 사임했다.

조 전 실장은 인사 문제를 놓고 김규현 국정원장과 의견 충돌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후임으로 김남우 기획조정실장이 임명되면서 국정원 내 2·3급 승진 인선이 이뤄졌고, 이 과정에서 문 정부 시절 핵심 보직을 맡았던 인사 대다수가 대기발령 조치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정부에서 상대적으로 불이익을 받았던 간첩수사와 대북 공작 파트에 무게를 싣고 해당 요원들을 중용한 것으로 보인다.

국정원에 남은 문 정부 색채를 지우며 간부진 물갈이를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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