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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2023년 역대급 전기료 인상

메디아 2023. 1. 1.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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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2023년 역대급 전기료 인상

 

 

 

 

 

 

3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2023년 1분기 전기 요금은 킬로와트시(kWh) 당 13.1원 인상된다.

이는 올해 4분기 대비 9.5% 인상률이다.

가스 요금은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오는 2분기 이후에는 국제 에너지 가격과 물가 등 국내 경제와 공기업 재무 상황 등을 두루 고려해 인상 여부를 추후 검토할 방침이다.

 

이창양 산업부 장관은 전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한 브리핑에서 "국제 에너지 가격 상승이 적기에 국내 요금에 반영되지 못해 한전·한국가스공사 등 에너지 공기업들의 적자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며 "에너지를 지속적으로 공급할 수 없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는 데다 채권시장에 악영향을 미치는 등 우리 경제 전반에 부담이 확산되기 때문"이라고 인상 배경을 설명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탄소중립위원회(위원장 김정호)도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이번 인상 안에 대해 "재무 건전성 개선 로드맵이 아닌 3개월짜리 졸속 대책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도매 전기 요금보다 소폭 올린 소매 전기 요금 때문에 발생할 추가 적자는 어떻게 할 것인지 아무런 대책이 없다"며 "진정 한전을 자본 잠식 상태로 몰고 갈 것인가. 대책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전 관계자도 이번 인상 안에 대해 "적자를 해소하기에는 부족한 면이 있다"며 "잔여 인상 요인은 추후 정부와 협의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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