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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해뜰날클럽] 나경원 불출마 배경과 후보별 이해득실은?

메디아 2023. 1. 27.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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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해뜰날클럽] 나경원 불출마 배경과 후보별 이해득실은?

 

▷ 이창근 / 국민의힘

▷ 김윤 / 국민의힘

▷ 김성회 / 더불어민주당

▷ 이경 / 더불어민주당

 

 

 

 

김어준 : 자, 이게 무슨 소리죠. 조그맣게 잡음이 들리는데. 네? 아…전화 연결돼 있습니까? 해뜰날 클럽인데, 한 분이 도착을 안 하셔가지고 전화 연결된 상태입니다. 이창근 의원님 나오셨고요.

▷이창근 : 안녕하세요.

김어준 : 안녕하세요. 김윤 의원님 전화 연결돼 있습니다.

◉김윤 : 안녕하세요. 예 김윤입니다.

김어준 : 네, 김성회 의원님 나오셨고요.

◎김성회 : 네 안녕하세요.

김어준 : 모자는 그게 뭐에요.

◎김성회 : 옳은소리 하는 김성회라고 합니다. 유튜브에서

김어준 : 김성회 의원 좀 잡아주세요. 카메라.

◎김성회 : 뭐 잡기까지 해요. 그냥 해요. 자연스럽게 합시다.

김어준 : 본인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이름을 모자를 써서

◎김성회 : 김성회 옳은소리라고 합니다. 지금 19만 9천 명이, 8천 명이든가. 곧 20만 명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김어준 : 이경 의원님

◈이경 : 네. 안녕하세요.

김어준 : 다른 분들은 유튜브 채널은 없습니까? 있잖아요.

▷이창근 : 유명무실합니다.

김어준 : 아니, 김성회 의원처럼 공격적으로 해야 돼요. 티셔츠 입고 오세요.

▷이창근 : 지역에 돌아다니는 것도 바쁩니다.

김어준 : 이경 의원님 없습니까? 유튜브 채널?

◈이경 : 저 이경 tv라고 있는데요. 우선 그럼, 다음 주에 제가, 뭔가를 하기 위해서 영상을 준비해 보겠습니다.

김어준 : 미스코리아 띠 같은 거

◈이경 : 하하하, 왕관 같은 걸로.

김어준 : 왕관도 좋네. 그런 거 좀 해주세요.

◎김성회 : 저도 사실 김성회 tv라면 간단한데. 김성회라는 유튜버가 있어요. 게임 유튜버. 구독자만 100만 가까이 되거든요. 유튜브 시장에서 제가 살아남을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 황교안 대표께서 오른소리라고…오른쪽 소리를 만드셨을 때, 제가 그거를 비판하는 유튜브를 만든다고, 옳은 소리라고 만들어서.

김어준 : 잘못했네.

◎김성회 : 홍보가 힘들어요. 겸손은힘들다..보다 쉬워요. 그래도.

김어준 : 김윤 의원님, 유튜브 채널 있습니까?

◉김윤 : 아니, 저도 조금 게을렀었는데. 많은 사람들의 성원에 힘입어 가지고 어쩔 수 없이 떠밀려서, 지금 조만간 오픈할 예정입니다.

김어준 : 아직도 없어요. 자, 앞으로 이제 본인 유튜브 채널 홍보를 위해서, 저희가 유튜브 베이스이기 때문에, 홍보, 저희 과감하게 인정해 줍니다.

◉김윤 : 예

김어준 : 떠야 하잖아요.

▷이창근 : 허락해 주시면 확대 재생산하겠습니다.

김어준 : 가슴에다가 크게 url 같은 거 적어서

◈이경 : url. 하하하

김어준 : 적어서 나오시고 방법은 알아서 해주십시오. 번쩍번쩍하는 걸로 모자 쓰고 나오시든가. 자. 나경원 의원 불출마…선언했는데. 왜 불출마 선언했을까요. 그리고 이것은 양자 구도를 사실상 만들었는데, 어떤 결과로 이어질까요. 후폭풍이 뭐가 될까요. 그런 얘기를 좀 해보겠습니다. 자, 야당 얘기 먼저 들어볼까요. 김성회 의원님

◎김성회 : 예, 저는 일단. 가장 크게는 대통령이 무서웠다고 생각합니다. 무섭기도 하고, 개인적인 인연도 있는데 여기에서 끊는 것, 이것이 나경원 의원이 지금까지 해왔던 정치적 판단을 생각해 보면. 위기의 순간에 한 번도 일어섰던 적은 없거든요. 그런데 저는 이번에는 일어설 줄 알았는데 저는 예측이 틀렸는데. 어쨌든 일어서지 못했던 것이 하나. 그리고 사실 또 남편이 윤석열 대통령하고 굉장히 가까운 사이지 않습니까, 그래서 혹자들은 대법관이나 헌법재판관 이런 것들이 1순위다라는 얘기들도 하고 있는데. 이런 것들에 대한 눈치를 본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도 있고. 그다음에 최근에 있었던 여론조사에서 저출산 고령화위원회 위원장 해임 나오기 이후에 나온 건데, 누구 책임이냐, 여론에게 물어보면, 여론은 윤석열 대통령의 책임이 더 크다…라고 말하는데,국민의 힘 지지자로 좁히면, 과반이 넘게….나경원 의원의 책임이다. 이렇게 말했던 여론조사를 보고, 나경원 의원 측이 굉장히 위축됐다고 해요. 그런 것들이 겹쳐서 결국은 출마를 포기하게 된 것 아닌가 싶은데. 대통령이 이렇게까지 선거 개입하는데 김기현 의원이 못 이기면 이것도 큰일이다 싶기는 한데. 앞으로 양자 구도로 좁혀졌는데, 이제 여론조사가 어떻게 나오는지 좀 봐야겠지만. 저는 일단은 김기현 의원의 낙승을 점쳐보고 있습니다.

김어준 : 여기까지. 일반론. 하셨고. 좀 있다 깊이 들어가 보기로 하고. 이경 의원님

◈이경 : 윤석열 검찰 정권의 공포 정치죠. 한마디로. 거기에 나경원 전 원내대표가 백기를 들었다. 한마디로 잃을 게 많은 분이어서, 백기를 들을 수밖에 없었던 것 같습니다. 나경원 전 원내대표, 이제 출마냐, 불출마냐는 얘기를 놓고 솔직히, 어떤 얘기가 돌았냐면. 불출마를 하면은 양팔이…아침부터 죄송합니다….양팔이 절단. 만약에 출마를 하게 되면은, 사지가 절단

김어준 : 너무 무서운데요. 어디서 돌았던 이야기 입니까, 이게.

◈이경 : 저 이제.

김어준 : 여의도에서요?

◈이경 : 네, 여의도에서 들었습니다. 너무 무시무시한 얘기가 돌았는데.

김어준 : 너무 무서운 곳이야. 거기는.

◈이경 : 그런 얘기를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저는 그래도 이렇게까지 가는데 어떻게 출마를 안 할 수가 있냐. 그리고 적통성을, 제가 지난주에도 말씀드렸는데. 나경원 전 원내대표는 적통성이 있는 분이세요. 당내에서는 출마를 해야된다…라고 했는데 역시 잃을 게 많은 사람, 집안에서 사학재단이 있었죠. 남편은, 말씀 주신 것처럼, 대법관 후보에 거론이 되고 본인은 부동산 투기 이런 거, 자녀 채용 입시 비리 같은 거, 이거 의혹들이 또 있습니다. 털려고 하면은 물론, 털 수 있을 것 같아요. 지금 윤석열 검찰총장, 전 검찰총장, 이 정권 내에서는…그래서 지금 나경원 이제 의원 같은 경우는 그래서 불출마를 한 거고. 그런데, 발악은 했어요. 뭐라고 했냐면…질서정연한 무기력함보다 무질서한 생명력이 필요하다…라고 했는데 질서정연하게 지금, 그 대통령이 후보를 거의 선점한 것 같은 낙점한 것 같은 그런 분위기에서 당내는

김어준 : 지금이 질서 정연하게 무기력하다고 판단한거죠.

◈이경 : 지금 현재 무기력하다. 근데 무질서하지만…본인은, 본인 입장에서 무질서하지만, 본인의 생명은 지키겠다. 그렇게 저는 해석을 하고요. 또 마지막으로 초선 의원들이 연판장을 돌린 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냐 했는데요. 보통 이렇게 다선 의원이면은 말 한마디 어휘 선택에도, 정치적인 계산이 들어가거든요. 그럼 초선 의원들의 마음을 이해한다…라고 얘기를 해야 되는데 초선 의원들의 처지를 이해한다….이렇게 얘기했거든요.

김어준 : 처지를 이해한다.

◈이경 : 그래서 아, 당내가, 초선 의원들도 약간 공포 정치에 좀 떨고 있다, 라는 분위기가 있었는데, 그것이 사실이구나라고 생각합니다.

김어준 : 자, 권력의 핵심에서 굉장히 먼 두 분이긴 합니다만, 지금. 이창근 의원님

▷이창근 : 아침부터 우리 이경 의원원께서 너무 끔찍한 얘기를 하셨는데. 저도 뭐 일반론적인 얘기일 수 있는데. 우선 나경원 전 저출산 고령화위원회 부위원장의 결정을 존중하고요. 저는. 그리고 다만, 어제 오늘 온종일 정치권의 뉴스가 나경원이었어요. 나경원 전 부위원장의 출마 선언, 아니 불출마 선언문을 가지고. 문구 하나하나 이렇게 해석하는 패널들 뉴스를 보면서…한편으로는 좀 그렇습니다. 나경원 전 부위원장이 결국은 본인이 모든 문제를 초래한 당사자인데. 불출마 선언할 때, 그냥 깔끔하게 좀 더 했으면은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저는 들었고요. 그리고 불출마 선언의 배경도 왜 본인이냐고 하냐 하면, 애초에 모두가 예견됐지 않습니까. 저출산 고령화 부위원장직을 수락할 때는, 아, 당 대표직은 안 하겠구나…이렇게 예상을 했단 말이죠. 그래, 당초에, 그런 당 대표 출마를 원했다면 그걸 수락하지 말았었어야죠. 그리고 두 번째 부분은, 본인이 친윤, 반윤의 중심에 선 것도 아마 원치 않았을 거예요. 왜냐하면, 본인이 누구보다 윤석열 대통령하고 가깝다고 얘기해 왔었고, 윤석열 대통령 만들기에 앞장섰고 그런 과정에서 이번에 갈등의 논란의 중심이 되면서 오히려 반윤의 핵심이 되는 듯한, 그런 것도 부담스러웠지 않았을까 그런 생각이 들고. 그래서 저는 앞으로의 전망은, 이제는 저희 당은 친윤, 반윤은 없다. 왜, 안철수 후보도 인수위원장직을 맡으면서 지금 현재 국정과제, 만드는 데 맹활약을 하셨고. 그 주역이셨고. 김기현 전 원내대표 같은 경우도, 윤석열 대통령 만들 당시, 원내대표로서 맹활약을 하셨고. 그래서 이제는 두 후보가 양 강을 구성한, 이 와중에. 우리 당원이 이제 84만이에요. 84만이라는 얘기는, 전체 유권자의 한 3% 가까이 됩니다. 그 얘기는. 더 이상 이러한 친윤, 반윤 이런 정치 공학적으로는 당심을 움직일 수가 없다. 그래서 정책 메시지 경쟁으로 좀 했으면 좋겠다…하는 게 제 바람이고요. 앞으로 마지막 세 번째 질문하신 후폭풍. 후폭풍은 이제, 저희 패널들이 조용하면, 후폭풍이 있겠습니까.

김어준 : 자, 우리 이창근 의원님. 권력에서 멀리 있다 보니까 이게 이제, 핵심적인 내용이 없으세요.

▷이창근 : 하하하. 일반론

김어준 : 하하하. 일반론을 너무 길게 하셨어요. 자, 김윤 의원님 좀 짧게 해 주십시오. 이창근 의원님이 시간을 많이 썼습니다.

◉김윤 : 네. 나경원 의원의 불출마 선언문에 본인의 마음이 정확히 담겨 있다고 봅니다. 저는 키워드를 두 개로 봤는데요. 하나가 인중유화입니다. 그런데 이 인자가 어질 인자가 아니고 꼭 참겠다라는, 참을 인자입니다. 이 한마디 속에 저는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의혹을 제기했지만. 대통령실의 압박이 상당히 본인한테는 구체적이었을 수 있겠다…하는 부분들의 어떤 느낌이, 저한테 왔고요. 그다음에 현재 진행되고 있는 전당대회 양상에 대해서 딱 한마디로 표현했습니다. 질서정연한 무기력함에 빠져 있다. 저는 이것이, 지금, 본인이 당하고 있는 처지와 아울러서 현재 전당대회의 양상에 대한 저는, 그 솔직한 꼬집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본인이, 본인 얘기로 했다시피, 저는 이번 전당대회에 어떤 특별한 영향력을 행사한다거나 하는 정치적 행위는 안 할 것 같고요. 이것이 갖는, 저는, 이제 안철수 팀의 일원이니까, 어떤 의미는, 그래도 최선을 다해서, 저는 윤심이니, 뭐 이런 것에 지금부터는 구애받지 않고, 책임 당원들만 바라보고, 더 근본적으로 국민들만 바라보고 올바른… 이렇게 하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하는 그런 어떤 희망의 메시지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나경원 의원은 안타깝습니다. 훨씬 더 역동적이 었을 거라고 봅니다.

김어준 : 김윤 의원님. 안철수 팀에 계시니까.

◉김윤 : 예

김어준 : 지금 상황이 유리해졌습니까.

◉김윤 : 아, 그렇게 보지 않습니다. 유불리를 떠나서도.

김어준 : 유불리를 따져주세요. 자꾸 떠나시는데…그 팀에 계시니까. 유불리를.

◉김윤 : 출마하시는 게 좋았고. 좋았다는 의미 속에 나름대로 저도.

김어준 : 그 얘기는 그만하고. 유리합니까, 불리합니까, 안철수 팀에.

◉김윤 : 저는 유리하지 않다고 판단합니다. 왜냐하면

김어준 : 왜, 그렇습니까.

◉김윤 : 왜냐면, 지금 여론조사는, 저는 신뢰하지 않습니다. 그건, 두 가지 이유 때문인데. 물론 이제 기세의 흐름을 우리가 좀 타고 있는 상승세임에는 틀림없습니다. 그건 우리에 대한 기대가…일정 정도 모아지기 때문인 건데. 실제로 지금 여론조사는 책임당원들의 대표성이 매우 약합니다. 그 이유는 전문가이시니까 잘 아시겠고.

김어준 : 안철수 팀에 계시는데. 그러면 승산이 얼마나 된다고 보세요.

◉김윤 : 아, 그건. 승산을 따지면 우리는 이미 집니다. 오히려

김어준 : 승산 좀 따져주세요. 유불리도 따져주시고.

◉김윤 : 아니. 당심을 믿고, 정도를 끝까지 갔을 때. 저는 최종적으로 책임 당원들이 그래도 안철수의 얼굴로 해야 된다. 지금 책임 당원들의 판단 기준은 세 가지입니다. 이건 제 주관적인 의견이 아니고 모아봤을 때 첫 번째는 이번 당 대표는 윤대통령하고 맞서면 안됩니다.

김어준 : 너무 길게 하시는데.

◉김윤 : 이건 책임 당원들의 다수의 합의라고 봐도 됩니다. 그런데 두 번째 조건이 뭐냐 하면, 그렇다고 해서 윤대통령의 단순한 심부름꾼, 관리자여서도 조금 안 되지 않냐. 왜? 총선에서 그래가지고 이기겠냐. 이 우려가 근본적으로 있는 거고요. 그다음에 또 하나 무시할 수 없는 게, 그래도 집권당의 당 대표인데 무게감은 좀 있어야 되지 않냐, 격조가 좀 높아야 되지 않나, 이런 측면들을 실제.

김어준 : 김기현 의원은 무게감도 없고, 격조도 없습니까.

◉김윤 : 아니. 제가 어떻게…그런 얘기를 경솔하게 하겠습니까.

김어준 : 그렇게 하셨잖아요. 지금

◉김윤 : 그래서 저는 끝까지, 우리가, 최선을 다하면, 저는 지금은 비록 어렵고 앞으로도 우리에게 과중 되겠지만, 해볼 만하다.

김어준 : 알겠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유불리를 따져주세요. 꼭

◉김윤 : 하하하. 저라고 생각이 없겠습니까만은. 그걸 뭐.

김어준 : 유불리를 어떻게 보세요. 지금. 지금 김성회 의원님은 낙승을 예상하셨잖아요. 왜 낙승을 예상하신, 김기현 의원의 낙승.

◎김성회 : 그러니까 지금 상태를 딱 한마디로 규정하면, 그러니까 이건 두 가지 불안 요소가 있는 거예요. 그러니까 윤석열 대통령 본인의 지지율이 올라가지 않는 문제가 있습니다. 40% 치고 올라갈 때, 더 올라갈 거라고 봤지만. 저는 45의 벽을 절대 넘지 못할 거라고 했고. 또 이번에, 일하는 말실수뿐만 아니라 국내 정치에서의 공포 정치나 이런, 사법에 너무 매달리는 것을, 수사에 너무 매달리는 걸 보여주면서, 지지율이 올라가지 못해요. 특히나 반대하는, 국정 반대 지지율이 55%인데, 박근혜 대통령 55% 때…탄핵 당했습니다. 이게 얼마나 심각한 문제인지에 대해서…지금 윤석열 대통령이 인지가 없기는 한데. 여하튼 대통령의 지지율이 불안하고. 당내에서 소위 말하는 윤핵관이라고 하는 사람들의 입지도 굉장히 불안합니다. 특히 장제원 의원은, 지금 보수 언론으로부터 실명 공격까지 지금 받고 있는 입장이고, 워낙 또 이런 중책을 맡을 정도의 정치적 깜냥이 아니었잖아요. 그걸 가장 잘 아는 사람들이 윤석열 대통령과 윤핵관이라는 거죠. 그렇기 때문에, 이번 당 대표는, 예를 들어서 안철수 의원처럼 뭔가 정상적으로 정치를 하고 거래를 하고, 뭔가 협조도 하고 어떨 때는 토론도 하고, 이런 사람을 당 대표로 원하는 게 아닙니다. 무조건 내 시키는 대로만 하는 사람들을 뽑아야 되기 때문에, 안철수 의원이 조금이라도 될 가능성이 있으면…내일부터라도 무슨 다른 수를 찾아낼 거예요. 그래서, 자. 이제부터는 안철수가 반윤이다…라는 레토릭을 만들어서…지금 나경원 의원, 단 2주일 만에 반윤의 선두 주자가 돼서, 결국 저렇게 사라지지 않았습니까

김어준 : 어떤 수를 쓰든 주저앉힐 것이다.

◎김성회 : 주저앉히든, 뭘 하든, 압승을 만들지 않는 구도에서는, 항상 불안해하는 윤석열 대통령과 윤핵관들의, 이 처지의 불안함….저는, 이 불안 요소 때문에, 안철수 의원에 대해서, 뭐 심하게 표현하면 공작. 하여튼 어떤 형태로든, 전 작업이 들어갈 수밖에 없는

김어준 : 뭔가를 하기는 할 것이다. 그런 이유로 지금까지 흘러온 걸 보면 그랬지 않냐. 다른 사람에 대해서.

◎김성회 : 아니, 누구나 나와도 심지어는 저….사실, 굉장히 누구에게 반대 의견 잘 표시하지 않는 나경원 의원에 대해서 저렇게까지 하는 것. 그래서 저는 어제 표현했던 것 중에 가장, 제 가슴에 와닿았던 것은…솔로몬 얘기였는데, 솔로몬의 진짜 엄마의 심정이라고 말을 함으로써, 이 당을 반으로 쪼개서라도, 죽여서라도, 반이라도 가져가겠다는, 윤석열 대통령과 김기현 대표에 대한 굉장히 지금 공격적인 언사였거든요. 그런 말까지 동원한 걸로 봐서는…아, 만만치 않습니다.

▷이창근 : 참, 나경원 의원의 어제 불출마 선언문을 가지고 우리가 자꾸 해석하는데. 그것은 이제 본인의 생각이고. 나경원 의원 같은 경우는, 이제 본인이 당사자였고 본인이 국정의 한 책임이, 가장 중요한 위원회잖아요. 거기에 몸 담았기 때문에. 어, 대통령실이나 대통령의 판단이나 그런 게 작용한 거고. 지금 이제는,  대통령이 아까 말씀하신 대로 지지율이 불안정한 게 아니라 저는 오히려 지금 현재 낮지만, 아니면 어떻게 보면 낮은 지지율이지만…탄탄하다고 봐요. 그래서 잘만하면, 올라갈 일만 남았다. 그리고 당무에 개입할 여지는 이제

김어준 : 낮지만, 탄탄한 건 좀 이상한 표현 아닙니까.

▷이창근 : 작년 12월 이후부터 30% 후반대. 그리고 지금 최근 2주 소폭 하락했다고 그렇지만 오차범위 내에요.

◎김성회 : 그래서, 정말 죄송한데…당무에 개입 안 한다는 말씀은 좀.

▷이창근 : 전당대회는 이제 그리고 안철수

◎김성회 : 아니, 이만큼 개입했는데, 뭘 더 개입을 합니까.

▷이창근 : 아니, 그건 아니에요. 그건, 나경원 의원이 당사자였기 때문에 그런 거고. 안철수 전 대표하고 김기현 전 대표와 경쟁하는 와중에 물론 군소 후보들도 있어요. 우리가 군소 후보들

◎김성회 : 아니, 100대 0으로 정한 것도, 100대 0으로 정한 것도, 사실 대통령께서 말씀하신 다음에 바뀐 거잖아요.

▷이창근 : 아니에요.

김어준 : 하여튼 전망은, 김기현, 김기현 후보의 압승?

▷이창근 : 아니요. 저는, 지금부터가 나오는 여론조사가…진짜 여론조사고. 그전에 여론조사는 나경원과 결선투표를 갔을 때, 어떻게 가느냐는

김어준 : 전망을 해주세요. 전망을.

▷이창근 : 저는 지금은 예측불허라고 생각해요.

김어준 : 할 수 있는데, 하면 안 된다고 생각하시죠.

▷이창근 : 하하하. 예측불허.

◈이경 : 저는, 김기현 당 대표가 될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우선은 나경원 후보를 이렇게, 백기를 들게 하는 그런 과정을 보고, 지금 전당대회는, 흥행에서는 완전히 실패했을 것 같습니다. 국민들이…국민의힘을 지지하신 분들이 관심을 안 가질 것 같고요. 그러면 안철수 후보가 있죠. 김윤 의원님께는 죄송하지만, 안철수 의원에 대해서는 국민의힘 정통적인 지지자들…그러니까 흥행에 실패하면 정말 정통적인 지지자들만 그 전당대회에서 표를 행사할 가능성이 높아지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그런 지지자분들은, 당의 역사와 함께하지 않았던 안철수 후보를, 총선에 얼굴로 세우지 않을 거라는 의견이 상당히 많았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외부인 취급을 한다…라는 것입니다. 그럼 두 번째로, 우리는 그럼 지지율을 그전에 많이 받았던 유승민 의원을 떠올릴 수밖에 없는데요. 유승민 의원은, 이번 판을 보고 저는, 그전에는 출마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출마를 안 할 겁니다. 그 대신, 김기현이 당 대표로 총선을 준비했을 때 지지율이 분명히 떨어지는 것도 요인들이 있을 거라고 예상을 합니다. 예상할 것 같고요. 그랬을 때 비대위 체제로 갔을 때, 윤석열 정부 그리고 지금 국민의힘…여권을 계속, 계속 비판하면서 자기의 몸값을 올린 다음에 비대위 체제로 갔을 때…본인의 어떤 몸값에 대한 필요성을 얘기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우선은 당 대표는 김기현 의원이 될 것 같습니다.

◎김성회 : 중요한 얘기를 깜박 했는데요.

김어준 : 마무리이기 때문에, 한 10초 정도밖에 시간이 없어요.

◎김성회 : 안철수 의원이 대표가 되면, 윤핵관들이 비대위를 다시 만들 겁니다. 최고위원들 사퇴시켜서.

◈이경 : 맞아요. 그런 분석이 있습니다.

▷이창근 : 아, 그거는 당이 망하는 길입니다. 절대 그런 일 없을 겁니다.

김어준 : 그 이야기는, 우리 김윤 의원님이 다음 주에.

◉김윤 : 김윤입니다. 제가 짧게.

김어준 : 아니, 짧게 할 시간이 없어요. 다음 주에 나오셔서, 유불리를 따져주세요. 그때 좀 자세히.

◉김윤 : 하여튼 우리에게도 희망의 근거가 있습니다. 이건 객관적으로 한번, 말씀을 드릴게요.

김어준 : 다음 주에 유불리를 떠나지 말아주세요. 제발. 다음 주에는…자, 네 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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