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뜰날클럽]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결국 사퇴… 대통령실에 무슨 일?
윤석열 “일본 소부장 기업 유치”… K반도체 괜찮나
▷이창근 / 국민의힘 ▷김윤 / 국민의힘 ▷김성회 / 더불어민주당 ▷이경 / 더불어민주당
김어준 : 해뜰날 클럽입니다. 이창근, 김윤, 김성회, 이경 네 분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이창근, 김윤, 김성회, 이경 : 네. 안녕하세요.
김어준 : 자, 김성한 안보실장 블랙핑크 때문에 사퇴한 겁니까? (웃음)
◍김윤 : (웃음)
▣이경 : (웃음)
김어준 : 어떻게 된 거예요, 대체.
▣이경 : 아이고, 진짜.
김어준 : 정확한 사실을 아무도 모르는 것 같은데.
▷이창근 : 제가 알아본 바에 의하면 이번에 국빈방문이잖아요. 외교일정은 국빈방문이 있고 공식방문이 있고 실무방문이 있는데 국빈방문이 차지하는 비중은 굉장히 커요.
김어준 : 그렇죠.
▷이창근 : 그리고 또 미국이고 제가 알아본 바에 의하면 어찌됐든 간에 어제 보도에는 뭐 5번 보고를 누락했다는데 오늘 또 신문에는 또 7번 누락이라고 그러더라고요. 저도 국빈방문 준비과정에서 실수를 한 건 맞고 그거로 인해서 외교라인이 전면 교체된 게 맞아요.
김어준 : 그게 있을 수, 그게 블랙핑크 말하는 거 아니에요. 블랙핑크.
▷이창근 : 블랙핑크의 초점을 맞추는 게 아니라 문화외교잖아요. 그리고 미국 측에서 제안한 일정이잖아요. 그러면 그거를 통해서 미국은 한국과 미국의 문화를 조율해서 어떻게 더 나아가겠다. 그런 방향이었는데,
김어준 : 그게 블랙핑크 아닙니까 그게 어쨌든. (웃음)
▣이경 : (웃음)
◍김윤 : (웃음)
▷이창근 : (웃음) 어쨌든 블랙핑크에 초점을 맞추지 말고. 그거를 누락했으니까 큰 죄를 저질렀죠.
김어준 : 아니, 그런데 그 안보실이 그랬다면 그랬을 이유가 있을 거 아니에요.
▷이창근 : 근데 지금 윤석열 정부의 대통령실의 구조가 조직도를 시청자 여러분 다시 한번 보시면 예전 정부하고 틀려요. 그 대통령 비서실하고 안보실이 두 개가 이제 같이 동급으로 있는 거는 맞아요. 맞는데 부속실이 비서실장 밑으로 들어가 있어요. 그래서 예전에 아마 뭐 민주당이 집권했을 때도 그렇고 저희 박근혜 정부 때도 마찬가지로 그때는 이제 부속실이 독립돼서 대통령 직할이었고 의전비서관도 어떻게 보면 대통령 직할이었어요. 그런 구조에서 보고 체계가 다 올라왔다고 보면 지금은 안보실이 독자적으로 외교비서관, 경제안보비서관, 통일비서관이 안보실 소속이에요. 예전에는 또 외교안보수석이라는 게 또 대통령비서실 산하에 있었어요. 그런 구조가 바뀌었기 때문에 안보실에서 외교, 통일, 안보를 다 총괄하는 거 맞아요.
김어준 : 총괄하는데.
▷이창근 : 그렇기 때문에 거기에서 누락이 됐다면,
김어준 : 왜 누락시켰냐는 거예요, 제 말은.
▷이창근 : 그거는 저도 알 수가 없죠. 알 수가 없는데,
김어준 : 만약에 정말로 미국이 그렇게 간절히 7번이나 블랙핑크를 원했으면 우리 안보실에서 그렇게까지 원한다는데 초청국이 진행했을 텐데 그거를 만약에 중단했거나 내부적으로 끌어안고 있었으면 이유가 있었을 거 아니에요. 그 이유가 뭐예요.
▷이창근 : 기강이죠, 뭐. 기강해이죠, 뭐. 그거밖에 더 해석이 안 되겠습니까. (웃음)
김어준 : 자, 김성회 회원의 상상을 들어보겠습니다.
◉김성회 : 아니, 저는 사실만 가지고 얘기하지. 위험한 짓은 하지 않습니다. 제가 왜 그런 위험한 짓을 합니까.
김어준 : 자, 그러면 아는 거만 가지고.
◉김성회 : 그런 상상은 뉴스공장 끝나고 나서 9시부터 옳은 소리에서 제가 할 수 있지 이런 중요한 방송에서 그런 말씀은 못 드리고요.
김어준 : 뉴스에 나온 걸 조립해보세요, 그러면.
◉김성회 : 일단 어저께 그저께 이제 조선일보는 아유, 교체까지는 아니야. 교체까지는 무슨 교체까지. 그렇게 얘기하지 마. 그냥 레이디 핑크,
▣이경 : 레이디 핑크 (웃음)
김어준 : 레이디 핑크 (웃음)
◉김성회 : 레이디 가가와 블랙핑크로 좀 문제가 생겼을 뿐이야, 라고 했는데 그저께 문화일보에서 공교롭게도 이 보도를 합니다.
김어준 : 그렇죠.
◉김성회 : 이거는 경질까지 갈 거야.
김어준 : 교체.
◉김성회 : 경질까지 갈 사안이다, 라는 보도가 나와서 약간 좀 깜짝 놀랐거든요.
김어준 : 그렇죠.
◉김성회 : 근데 어제 김성한 실장이 사표를 낸 것은 사실상 경질로 봐야 되는데 오늘은 이제 보수 언론들이 다양한 내용들을 보도를 하고 있는데 그중에서 저는 실마리가 몇 개 있다, 라고 생각합니다.
김어준 : 어떤 거요.
◉김성회 : 일단 블랙핑크 얘기는 말도 안 되는 얘기고요. 그것을 뭐 누락했다고 하더라도 그거를 가지고 외교안보실장을, 국가안보실장을 지금 한미 정상회담 이 포인트에서 교체한다는 건 말이 안 되고 일단 그 내용을 보면,
김어준 : 나는 우리 정부는 그럴 수 있을 거라고 보는데 (웃음)
▷이창근 : (웃음)
◉김성회 : 근데 김성한 실장하고 외교부가 한 팀을 먹은 것 같아요, 보니까.
김어준 : 그런 것 같아요, 지금 보니까.
◉김성회 : 외교부가 한 팀을 먹고 거기에 반대하는 세력으로 김태효 차장이 등장하는 구도로 일단 만들어져 있고, 뭘로 반대를 했느냐, 한일협상 1월까지 다 안 만들어와. 대통령의 지시였답니다. 그런데 김성한 실장이 이거를 뭉갠 거죠, 일종의 외교부랑. 아니, 그래도 우리가 일본한테 얻어오는 게 있어야 되는데 이렇게 일방적인 양보는 못 합니다, 라고 버텼고 그거는 제가 외교부 실무자에게도 확인을 했는데 외교부는 지난번 박근혜 대통령 때 정도 합의 수준을 생각하면서 버티고 있는데, 대통령이 빨리 하라고 하는 과정에서 크게 사이가 틀어졌고, 이 과정에서 빨리 그냥 무조건 다 양보하고 우리가 무릎을 꿇어야 된다, 라고 말했던 김태효 실장이 실권을 쥐게 되는 상황. 즉, 김성한 대 김태효의 갈등이 굉장히 구체적으로 드러났다.
김어준 : 그런데 미국은 김태효 1차장이 개입할 여지가 별로 없잖아요.
◉김성회 : 그게 중요하지 않은 거죠.
김어준 : 이미 그렇게 쌓여 있는데,
◉김성회 : 네. 그런데다가 지금 주미대사가 전격적으로 국가안보실장으로 넘어오지 않았습니까. 이 말은 다른 말로 하면 이미 한 2~3주 전부터 이 설이 파다했대요, 사실은. 그래서 주미대사를 불러다가 국가안보실장을 맡기기로 하고 대통령이 일부 결심을 한 상태였다, 라는 얘기가 또 같이 나오고 있고요.
김어준 : 어디서 나와요?
◉김성회 : 그거는, 내가 어디서 들었지.
김어준 : (웃음)
▷이창근 : (웃음)
▣이경 : (웃음)
◍김윤 : (웃음)
◉김성회 : 이거는 인접 소스에게 얘기거든요. 그래서 이름이 거론이 안 됐던 건 아니다, 라고 하고 그다음에 오늘 중앙일보도 아주 굉장히 의미심장한 대목의 기사가 마지막에 등장하는데, 김일범 의전비서관, 지금 사표내고 나갔는데 이것도 쫓겨난 거 아닙니까.
김어준 : 그렇죠.
◉김성회 : 그 자리를 누가 들어간다가 오늘 아침에 드디어 실명이 공개가 됐습니다. 김승희 선임행정관. 아이오라이브마케팅 대표로 지난 윤석열 검찰총장이 첫 번째 대통령 출마 의지를 밝힌 기자회견할 때 윤봉길 의사 기념관 장소를 빌려줬던 분이고, 2009년 고려대 마케팅 대학원에서 김건희 여사와 함께 동문 수학했던 사람인 겁니다.
김어준 : 그렇죠.
◉김성회 : 그럼 이게 결론적으로 뭐냐 김태효 실장, 김태효 차장의 거주지는 아크로비스타. 그리고 본인의 동문을 갖다가 이 중요한 그것도 선임행정관으로 억지로 끌어올려서 붙였는데, 그 사람이 이번에 의전비서관으로 승진을 한다. 아니, 외교안보 라인까지 이렇게 사사롭게 하는 게 지금 정상적인지.
김어준 : 그러니까 부인 라인, 부인,
▷이창근 : 의전비서관은 외교안보 라인은 아니죠.
김어준 : 그러니까 부인 라인과,
◉김성회 : 그렇기는 하죠. 맞습니다.
▷이창근 : (웃음)
◉김성회 : 근데 지금에 있어서 의전비서관이 왜 중요하냐면 제가 그 말씀만 한 말씀 더 드리고 말겠습니다. 국빈만찬에서 제일 중요한 행사가 뭐죠? 저녁 만찬입니다, 말 그대로. 이 만찬은 대략 300명 정도의 사람들이 초대가 되는데요. 이 리스트를 어떻게 리스트 업 하냐가 굉장히 중요한데 외교부가 본인들 주장대로 하다가 뭐가 좀 잘 안 돼서 틀어진 그래서 이 만찬 등 행사를 준비하는 의전비서관의 입김이 대통령 부부의 흡족한 상태로 가도록 지금 만들었어야 되는 이유가 거기에 있지 않았나 이렇게 생각합니다.
김어준 : 그러니까 부인 라인과 김태효 라인이 나머지를 쳐냈다. 이런 거예요?
◉김성회 : 뭐 그렇게 보도들을 하고 있는 있네요.
◍김윤 : (웃음)
김어준 : (웃음)
▷이창근 : (웃음) 아니, 근데 김성회 회원님 말씀하신 것 중에 국빈만찬은, 그 국빈만찬이기 때문에 저희도 국빈을 초대할 때가 있고 저희도 갈 때가 있는데 민주당도 마찬가지지만 그거는 임의로 사람을 누구를 넣고 빼고 할 수가 없어요. 그래서 양쪽이 조율해요.
김어준 : 조율하는데,
▷이창근 : 지나친 상상, 지나친 상상. (웃음)
◉김성회 : 오늘 여기까지만 하고 만찬하고 난 다음에 다시 말씀드리겠습니다.
김어준 : 조율은 하는데 우리 명단은 우리가 집어넣겠죠.
▷이창근 : 아니, 근데 그게 딱 정해져 있어요. 어느 정도, 그게 어느 정도 통상적인 외교 프로토콜처럼 프로토콜이 있어요.
김어준 : 그 프로토콜이 안 지켜지잖아요.
◉김성회 : 위원장님. 그렇게 말씀하시는 분들이 지금 다 지금 대통령실에서 쫓겨나고 있는 겁니다.
김어준 : (웃음)
▷이창근 : (웃음)
김어준 : 그렇지. 프로토콜이 뭐가 중요해. 넣으라는데.
▷이창근 : 나중에 끝나고 한번 보시죠. (웃음)
김어준 : 블랙핑크는 그중에 핑계였다.
▷이창근 : 아니, 제가, 제가 파악한 바로는 이번에 어쨌든 국빈방문 과정 중에 실수가 명백히 맞고요. 그전에 뭐 외교부하고 이런 권력, 알력 싸움 그거는 알 수가 없지만 그렇게까지 나갈 필요는 없는 것 같고. 그거는 맞아요.
김어준 : 어쨌든 그렇다하더라도 그렇다 하더라도 하루아침에 정상회담 직전에 안보실장을 날리고 외교비서관을 날리고 거기다가 현직으로 있는 주미대사를 거기다 꽂고, 주미대사는 공석이 되고. (웃음)
▷이창근 : (웃음)
김어준 : 이거,
▷이창근 : 주미대사는, 주미대사 내정이 됐잖아요.
김어준 : 아니, 아그레망이 안 나올 거 아니에요.
▷이창근 : 아니, 아그레망 신청한다 그랬잖아요.
김어준 : 아니, 그러니까 앞으로 한 달 이상이 걸린다고 하니까.
▷이창근 : 아니면 빠르게 할 수도 있죠. 뭐 그거는,
김어준 : 그거는 미국 마음인데 그거를 어떻게 (웃음)
▷이창근 : 그러니까 미국에서 빠르게 할 수도 있죠. 왜냐하면 뭐 어쨌든,
김어준 : 이게.
▷이창근 : 뭐 상상은 좋지만 지나친 상상은 조금 지양. (웃음)
김어준 : 이게 우리 상상을 항상 뛰어넘으니까, 지나친 상상을 해봐야 소용이 없어요. 그 이상을 하니까 항상. 자, 우리 김윤 회원님은 어떻게 된 일이라고 보십니까.
◍김윤 : 저는 드러난 사실 가지고 충분히 추정할 수 있는 건이 한 두 개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김어준 : 두 개. 짧게 해 주세요.
◍김윤 : 하나는 뭐냐면 결과적으로 용산 대통령실이 거짓말 했다. 그게 뭐냐면 김성한 실장을 마치 경질이 안 될 것처럼 공식적인 얘기가 하루 전에 있었는데,
김어준 : 반나절 전까지만 하더라도.
◍김윤 : 바로 그거 경질을 했거든요. 근데,
김어준 : 그거는 김성한,
◍김윤 : 그거는 뭐라고 판단하는 게 합리적이냐면, 어떤 한 사건 때문만이 아니고 이미 그전에 상당기간 경질 절차를 밟아왔다. 그리고 대안을 이미 마련된 상태에서 전격적으로 실행하는 그런 상태를 모습을 띈 거다. 그렇기 때문에,
김어준 : 김성한 실장 본인만 몰랐던 것 같아요.
◍김윤 : 아니, 이미 저기 뭐 외부적으로 많이 알려지고.
▣이경 : (웃음)
김어준 : (웃음) 아니, 왜냐하면,
◍김윤 : 그런 흐름이 있었다, 라는 그래서,
김어준 : 교체 논의 이런 기사가 나왔을 때도 기자들이 물어보니까 그럴 일 없다, 라고 그랬거든요.
◍김윤 : 그래서 이제 두 번째로 어떤 게 추정이 가능하냐면 단순히 블랙핑크 건 때문에 경질 됐다고 보기는 한계가 있다. 그러니까 이미 그 오래 전에 문제는 쌓여 있다고 보는 게 더 합리적일 것 같고 그러면 그전에 쌓인 문제 중에 핵심은 한일 관계 문제일 거다. 한일 관계 문제의 핵심은 윤 대통령이 강하게 드라이브를, 그러니까 선제적으로 통큰 선심을 쓰고 선의를 기대했던 거 아닙니까. 이게 지금 자꾸 꼬이게 되는 이런 과정 속에서 뭔가에 그동안에 누적된 그런 어떤 것이,
김어준 : 그러면 김태효 실장이, 김태효 차장이 책임을 져야죠.
◍김윤 : 그것은 이제 저기 윤 대통령의,
김어준 : (웃음)
◍김윤 : 아니, 그거는 이제 뭐 누구도 단정적으로 말할 수는 없는 거고, 아까 김성회 대변인 얘기하는 것은 하나의 그냥 설에 불과한 거고. 제가 생각할 때는,
김어준 : 아니, 누가 봐도 김태효 차장이 드라이브를 걸고 안보실장이 제지를 했겠죠.
◍김윤 : 아니, 그런 부분들은 저는 부차적으로 생각이 들고, 어쨌든 최종적으로는 결국 윤 대통령의 본인의 이제 판단과 책임 하에 결단을 한 건데 이 부분이 저는 과연 어디로 향할 건지. 그리고 저는 이제 조금 더 얘기하면 그리고 이제,
김어준 : 조금 더 얘기할 시간이 없어요. 마무리 해 주세요.
◍김윤 : 아니, 친미통의 핵심으로 지금 준비했다가 교체를 한 거 아니겠습니까. 저는 이 부분이 그래서 과연 이제 한일관계 문제뿐만 아니라 더 우리한테 전략적으로 중요한 건 한미관계에 재정립인데 한미관계에 있어서 우리의 목표는 분명하지 않습니까. 지나치게 미국 의존적인 부분을 극복하고 철저하게 용미하고 실리를 추구하는, 이게 이제 미국과의 근본 전략이 돼야 될 텐데, 지금 핵심상의 핵문제, 반도체 문제, 배터리 문제 이런 어떤 문제들에 대해서,
김어준 : 자, 여기서 끊겠습니다. (웃음)
◍김윤 : 과연 정말로 실질적인 협상을 끌어낼 수 있을 건지 저는 이게 훨씬 더 국민들한테는 중요하다. 너무너무,
김어준 : 오늘 이경 회원님.
▣이경 : 아니,
◍김윤 : 많이 나온 거 가지고 했으면, 안 했으면 좋겠습니다.
▣이경 : 저 이경TV에서 혼자 방송해야 되나요?
▷이창근 : (웃음)
김어준 : 이경 회원님, 얘기까지만 듣고 끝내야 될 것 같아요, 오늘은
▣이경 : 네. 간략하게 말씀드릴게요. 뭐 여러 가지 가설이 있었는데 그 가설은 이미 앞에서 다 나왔기 때문에 그거는 생략을 하고 제 개인 방송 이경TV에서 혼자 하도록 하겠습니다.
김어준 : (웃음)
▷이창근 : (웃음)
◍김윤 : (웃음)
▣이경 : 마지막 가설인데요. 김건희 여사의 눈에, 눈 밖에 났다.
김어준 : 마지막 가설이다.
◍김윤 : 상당히 일관돼요. 이경 대변인.
▣이경 : 김건희 씨의 이제 눈 밖에 났다, 라는 거고요. 좀 이상하게 레이디 가가라든지 블랙핑크가 여기가 왜 이거를 먼저 꺼낸 데가 28일날 조선일보가 단독으로 먼저 했습니다. 그리고 질 바이든 여사가 이것을 요구했다, 라는 것이 가장 먼저 단독으로 나왔었고 그다음에 동아일보에서는 이 요구에 대해서 대통령실에서 보고가 되지 않았다, 라는 것이 지금 보수 언론에서 이것이 다 이것을 이 그림을 그려왔다는 것이 좀 이상하다, 라는 생각은 듭니다. 이런 식으로 그림을 그려가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근데 내부에서 더 보면 저는 그러면 질 바이든 여사하면, Just be yourself, 라는 말을 했어요. 니 자신을 좀 봐라, 되돌아봐라 보라는 건데, 겉치레를 하지 않는 지금 현직 교사입니다. 그런데 이런 사람이 취향이 뭐 레이디 가가라든지 블랙핑크 좋지만 취향면에서 뭐 호불호를 떠나서 뭐 취향면에서 그랬을까 이거 누가 이것을 추천했을까, 저는 그냥 이거 가설이니까, 그럼 김건희 여사의 취향에 더 맞지 않을까 하는 생각은 또 듭니다. 김건희 여사가 제안을 했었는데 여기에 대해서 외교라인이 그것도 이제 이것을 거부했기 때문에, 감히 이런 것은 아니었나. 그리고 마지막으로 저는 이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럼 왜 이런 것이 되었는가 한미 정상회담 그 성과가 이번에 기대할 만한 성과가 없다. 그리고 우리 과거에, 회의는 춤춘다, 라는 비꼬는 얘기,
◍김윤 : 아직 한미 회담 아직 열리지도 않았는데,
▣이경 : 그러니까요. 기대할 성과가 없다, 라는 것을 그들 내부에서도 안 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듭니다.
◍김윤 : 그거는 좀 지나친데.
▷이창근 : (웃음)
▣이경 : 회의는 춤춘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예전에 과거에 나폴레옹 이후에 그 이제 실적이 없고 빈 회의를 비꼰 말로 나타난 겁니다. 그런데 이것은 무도회를 열고 계속 이랬던 부분을 비꼰 말인데, 이번에도 거기에 좀 중점을 둔 것은 아닌가.
김어준 : 보여줄 게 없으니까 이런 공연으로 덮었다.
▣이경 : 네네. 그런 것 아닌가. 그래서 회의는 춤춘다, 라고 결론을 내겠습니다.
▷이창근 : 국빈방문의 일정이 굉장히 많습니다. (웃음)
◍김윤 : 좀 지나치다고 생각합니다.
김어준 : 자, 그리고,
◍김윤 : 그래도 의견이니까.
김어준 : 어차피 다 가설이기 때문에 한 마디씩만 다 코멘트 하고 끝내도록 하겠습니다. 시간이 거의 다 돼 가지고.
◉김성회 : 지금 동북아 질서에서 현재 외교의 결정은 앞으로 30년의 미래를 좌지우지할 문제인데 대통령실이 이렇게까지 엉망진창으로 대응하는 것에 정말 분노합니다.
김어준 : 자,
▷이창근 : 물론 이제 외교안보 라인의 경질이 있었지만 이번 국빈방문은 굉장히 중요합니다. 글로벌 공급망, 글로벌 밸류체인에 있어서 미국이 주도하는 시장에 이제 저희가 국빈으로 가는 거죠. 그래서 과거에 저희가 잊어버렸던 자리, 잃어버렸던 자리, 인도-태평양 동맹에 우리가 이제 중심에 들어가는 거고 이번 한미 국빈방문을 계기로 아마 글로벌 공급망이나 여러 가지 안보문제에 있어서 다시 인도-태평양의 중심에 설 거라고 생각합니다.
김어준 : 자,
◍김윤 : 한일관계에 있어서는 이제 더 이상 우리 국민들도 친일, 반일, 이 프레임 가지고 소모해서는 안 된다. 철저하게 우리의 전략적 목표는 극일이어야 되고 그 전략은 용일하는, 극일, 용일하는 이 기조로 좀 다시 한번 좀 진취적으로 이렇게 담론 구조도 바뀌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한번 갖고 있고요. 그다음 미국과의 관계에서 아까 얘기했지만,
김어준 : 그다음은 짧게 해 주세요.
◍김윤 : 핵문제 관련해서 이거는 굉장히 우리로서는 생존이 달린 중요한 문제인데, 보다 저기 핵을 공유하는 이런 부분들에 대한 협상력을 실제로 높여야 된다.
▣이경 : 네. 윤석열,
김어준 : (웃음)
▷이창근 : (웃음)
◍김윤 : 이거를 반드시 이번에 윤 대통령이 하고 돌아와야지. 그거를 주문합니다.
김어준 : 자, 이경 회원님 계속 말씀해 주셔야 돼요. 끊어야 돼요.
▣이경 : 네. 윤석열 정권에서는 30년을 기대할 수 있는 외교는 우리가 기대할 수 없다. 공연 보여주기식, 저급한 수준의 외교만 지금까지 우리는 봤다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김어준 : 자,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성회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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