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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용 신임 안보실장은 누구?

메디아 2023. 3. 30.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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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용 신임 안보실장은 누구?

 

 

 

3월 29일 윤석열은 김성한 전 국가안보실장의 사의를 전격 수용한 데 이어 조태용 주미대사를 신임 국가안보실장으로 임명했다.

지난 16일 김일범 의전비서관 사퇴, 27일 이문희 외교비서관 교체에 이은 세 번째 외교안보라인 개편이다.

4월 말 예정된 윤석열의 국빈 방미 일정을 앞두고 갑작스럽게 이뤄진 인사교체에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윤석열 정부 초대 주미대사를 맡아 방미 일정을 준비해 온 조 실장은 3월 30일 용산 대통령실로 정식 출근했다.

그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국정 목표를 완성하기 위해 안보실을 포함한 대통령실 전 구성원이 한마음, 원팀(one team)으로 노력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조태용 실장은 외교가에서 '미국통’으로 꼽힌다.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1980년 외무고시 14회로 외교부에 입부한 그는 주미대사관 1등 서기관, 북미 1·2 과장, 북미국 제2심의관, 북미국장 등을 거쳤다.

외교부 내에서 대미 외교 라인을 두루 거치며 미국 주요 외교안보 라인과 견고한 네트워크를 쌓아 왔다.

박근혜 정부의 안보실 1차장으로 근무할 당시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과거 국무부 부장관)과 '고위급 전략협의’를 함께 기획해 인연을 맺었다.

지난해 8월 국산 전기차 차별 조항으로 논란이 됐던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사태 당시 미국 정부와 의회를 방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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