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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해뜰날클럽] “악의 정황 없어” 대통령실 ‘미국 도청’ 일단락 분위기… 여론은?

메디아 2023. 4. 13.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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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해뜰날클럽]

“악의 정황 없어” 대통령실 ‘미국 도청’ 일단락 분위기…여론은?

‘산불 골프· 술자리’ 논란 與 소속 자치단체장들은 언론 탓?

 

▷ 이창근 / 국민의힘 ▷ 김윤 / 국민의힘 ▷ 김성회 / 더불어민주당 ▷ 이경 / 더불어민주당

 

김어준 : 자, 해뜰날. 이창근, 김윤, 김성회, 이경 네 분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이창근, 김윤, 김성회, 이경 : 네, 안녕하세요.

김어준 : 시간이 좀 압축돼서, 앞에 5분을 까먹어가지고요, 스피드하게. 도청.

▷이창근, 김윤, 김성회, 이경 : (웃음)

김어준 : 김성회, 한마디 하시죠.

◉김성회 : 아니, 이걸 도감청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은 뭐고, 감청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은 뭡니까. 미국 국내법상 우리나라를 도청할 수 있게 법으로 열어놨다고 하더라도 우리나라에서 몰래하면 도청인 거죠. 이걸 선의를 가지고 해석을, 그러니까 선의를 가지고 도청했다, 라는 뭐, 악의가 없이 도청을 한다, 이런 게 가능합니까? 혹시 윤석열 정부에서 미국에게 마이크를 대주고 저희가 지금 하는 내용들 다 들으세요, 라고 불러준 게 아닌 이상은.

김어준 : 그건 중계죠, 중계.

▷김윤, 이창근, 이경 : (웃음)

◉김성회 : 네, 중계를 하고 있다면 모르겠는데 중계가 아니라고 하면 이런 표현을 쓰면 안 되고, 저는 다 좋습니다. 어쨌거나 그런데 지금 이 상황에서 김태효라는 이 외교안보실 1차장, 이 사람은 끌어내려야 돼요. 지금 대한민국이라는 배 전체를 윤석열 선장의 허락을 받았는지 안 받았는지도 모른 채 지금 갖다 이 암초에다가 좌초 시킬 위기를 만들어 놓고 본인 전문 분야인 일본을 하는 것에 넘어서서 일본에서 화끈하게 굴욕 외교한 거를 대통령 보고 지금 감동 받아갖고 미국한테 한 번 더 해라, 지금 이렇게 지금 명령을 내려서 미국을 간 거 아닙니까? 이거 본인들은 대바겐세일한다고 넘어갔는데 제가 보기에는 이러다 폐업세일 됩니다. 정말 이 사람 끌어내리고 나서 다음 얘기 시작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김어준 : 바겐세일이라는 것은 헐값에 우리 걸 자꾸 다 넘기고 있다?

◉김성회 : 네, 그런 줄 알았는데 그건 어떻게 어쨌거나 나라 살리려고 그런 우국충정에서 한다, 라고 생각을 해봤는데 지금은 아예 나라를 통째로 갖다 팔아넘기려고 하는 거기 때문에 이거는 여기서 제지 시키지 못 하면요, 특히나 이 인도-태평양 전략에 우리가 지금 포함돼서 들어가면서 중국하고 러시아하고 북한하고 완전히 적이 되겠다는 선언을 지난 그 11월에 프놈펜에서 하지 않았습니까. 그러고 나서 그것의 실질적인 전략들을 지금 하나씩 구체화해가고 있는 것인데, 저는 굉장히 그 위기 상황 같다고 봅니다.

김어준 : 중심에 김태효 1차장이 있는 거 같다?

◉김성회 : 네, 뭐 제가 아주 고위 여권 관계자로부터도 그런 얘기를 들었는데,

김어준 : 얼마나 고위예요?

◉김성회 : 이거 지금 가스라이팅 당하는 거 같다.

▷김윤, 이창근, 이경 : (웃음)

김어준 : 얼마나 고위예요. (웃음)

◉김성회 : 3선 이상의 의원이라고만 해두겠습니다.

▷김윤, 이창근, 이경 : (웃음)

김어준 : (웃음)

◉김성회 : 정부 고위 관계자는 아니고요.

김어준 : 네, 국민의힘에서 요즘 그냥 의원 3선이면 고위 관계자 아니잖아요.

▷이창근 : 그래도 저희 당이 뭐 115석의 뭐 얼마 안 되는 의원 숫자에 3선이면 고위, 고위죠. (웃음) 물론 이제 저희 당에서 중진의원이라고 하면 4선 이상 의원들을 이제 그렇게 칭하는데 사실 4선 의원이 없죠.

김어준 : 이창근 회원님, 도청 됐습니까?

◍김윤 : (웃음)

▷이창근 : 아, 근데 이번에 저는 뭐 흔히 다 아는 사실이지만 사실 뭐 우리나라도 해당이 되고 모든 정보기관의 업무 영역이고 오늘도 뭐 미국에서 발표가 있었는데 미국의 국익을 위해서 해야 할 일을 하겠다.

김어준 : 이거 도청 하겠다는 얘기죠, 그게.

▷이창근 : 뭐 그거 뭐, 해야 할 일을 하겠다, 앞에 뭐 괄호는 모르겠고요. 어쨌든, 근데 우리나라도 역시 해야 할 일은 해야 된다고 생각을 해요. 그래서,

김어준 : 아니, 근데 도청 안 당했다고 하니까 제가 궁금해서 여쭤보는 거예요.

▷이창근 : 그래서 일단은 뭐 저는 일단 미국이 해야 할 일을 한다고 그랬고,

김어준 : (웃음)

▷이창근, 김윤, 김성회, 이경 : (웃음)

▷이창근 : 우리나라도 뭐 우리의 국익을 위해서 해야 할 일을 하겠지만,

김어준 : 아니, 청와대 근무하셔서 아시잖아요.

▷이창근 : 네, 근데 저는 두 가지 포인트인데 사실 뭐 모든 정보기관이 각자 해야 할 일을 하겠죠. 근데 중요한 거는 대통령실에 이번에 첫 번째 대응 부분은 조금 성급한 건 있었다는 게 제가 지적하고 싶은 거고,

김어준 : 조금만?

▷이창근 : (웃음) 그래서 김성회 회원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그래서 저도 그거 조금 해서 연장한다면은 사실 이번에 미국 순방이나 G7 끝난 다음에 전체적으로, 총체적으로 외교안보 라인 한번 점검하는 게 맞지 않겠나.

김어준 : 아, 김태효 잘라라?

▷이창근 : 하는 생각을, 생각을 합니다.

김어준 : (웃음)

▷이창근 : 생각을 하고. 근데 그 문건은 이제 저도 뭐 유출된 문건을 저도 뭐 쭉 봤는데 미국도 그렇고 우리나라도 그렇고 그 내용에 대해서는 진위 여부를 조사를 하고 있고 상당수가 위변조 됐다고 했는데 내용을 보니까 또 그게 내용 자체가 또 과연 진짜 맞나 하는 의구심도 들어요.

김어준 : 잠깐만요. 지금 우리 최종건 차관이 나가야 되는데, 혹시 **** 차 가지고 오신 분 있습니까? 자, 우리 이경 회원님. 차가 차를 막고 있다고 합니다. 자, 차키 좀 주세요. (웃음) 이거,

▷이창근, 김윤, 김성회 : (웃음)

김어준 : (웃음) 지금 경비실에서 안내 방송이었습니다.

▣이경 : 아, 지금 제 차 넘버가 지금 다 공개된 거예요?

김어준 : (웃음)

▷이창근, 김윤, 김성회 : (웃음)

▷이창근 : 공개가 됐습니다, 이제 전국에 공개가 됐습니다. 이제 큰일 났습니다, 이제. (웃음) 그래서 어쨌든 그 문건 내용도 상당히 위변조 됐다는 내용으로 볼 수 있는 게, 뭐 우크라이나 사건과 관련해서 뭐 대한민국이 미국과 같이 이렇게 보조를 맞춘다면은 미국이 뭐 엔드 유저를 안 하겠다, 이런 식의 내용이 들어가 있던데, 그래서 그 내용은 조사를 끝난 다음에 이제 좀 판단해야 될 내용이고. 근데 지금 현재까지 팩트는 상당수가 위변조 됐다, 그리고 미국은 국익을 위해서 할 일을 하겠다. 그리고 우리나라도 할 일을 위해서 할 것이다. 근데 지금 청와대에 대응은 좀 섣불렀다.

김어준 : 도청은 됐고 김태효는 잘라야 된다. (웃음)

▷이창근 : 섣불렀다. (웃음)

◍김윤 : (웃음)

▷이창근 : 그러니까 외교안보 라인을 어쨌든 전체적인 점검을 할 필요가 있다.

▣이경 : 아니, 그런데 백악관에서는요, 그랬어요, 브리핑할 때 이거 위조됐다고 말한 적 없다, 라고 얘기를 했습니다.

김어준 : 그렇죠.

▣이경 : 그런데 왜 우리나라에서 윤석열 대통령,

김어준 : 가짜라고 하지 않았다.

▣이경 : 네, 그러니까 위조됐다고 말한 적 없다, 가짜라고 한 적 없다, 이렇게 해석하자면 이런 식으로 해석할 수 있는데.

김어준 : 일부 변경이 있었다, 라고 그렇게.

▣이경 : 그러니까 유출, 그 유출되지, 안 된 문건이다. 그러니까 더 이상 변명의 여지가 없다, 라고 해서 백악관 브리핑에서 이제 다 나와 있고요. 그리고 저는 단지 좀 이게 왜 대통령실에서 도감청이라고 얘기를 하는가, 우리 뭐 많이 아시겠지만 도청은 불법이고 감청은 이게 이제 그 법원 영장이 있거나 아니면 대통령의 승인이 있으면 가능한 겁니다. 근데 왜 도감청이라고 하지, 근데 도청은 진짜 아니다, 그러면 감청은 가능하다는 것인가? 라는 여지를 또 열어놨고, 여기 지금 언론에서는 시긴트라고 얘기를 하는데 또 시긴트가 아니다, 라고 계속 얘기를 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도청이 아니기 때문에. 그러면 휴민트라는 것도 나옵니다. 그러면 휴민트를 통해서 이 정보가 유출이 된 것인가? 라는 의문점이 생기는 것입니다. 그런데 더 이상한 것은 국회에서 국회 할 일을 해야 되겠죠, 여당이나 야당에서. 근데 여당이 할 일을 안 하기 때문에 야당에서요 정보위 소집 관련해서 정보위 간사, 그러니까 이것을 정보위에서요, 정보위 간사가 국정원에 보고를 요청했습니다. 그러면요 보통은 보고 요청 5분 전에 취소되는 일이 없거든요. 근데 취소가 됐어요. 그러면서 한다는 얘기가 다음 날 아침에 다시 보고를 하겠다, 라고 했는데 또 취소가 됐습니다. 이거 왜 이상하지 않나요? 이거는 국정원에서 알아야 되는 사항입니다. 그래서 국회에서 질문을 한다는 것은 국민을 대신해서 질문하는 것인데 왜 아무 말도 하지 못 하느냐.

김어준 : 국정원의 누군가가 가지 말라고 했나 보죠. (웃음)

▣이경 : (웃음)

▷김윤, 김성회 : (웃음)

▣이경 : 아니, 그러면서 국민의힘에서 하는 얘기는 뭐냐면은 첫날에는 분위기를 좀 살피는 듯하더니 지금은요 아까 뭐 말씀 주셨던 뭐 반미, 이상한 얘기했어요, 반일, 종북, 종중.

김어준 : 처음 나왔어요, 종중은.

▣이경 : 네, 종중이 뭔지를, 이런 이상한 얘기가 나와요. 그러면서 도보다리 USB 얘기를 또 합니다. 그런데요, 그 도보다리 USB는요 지금 윤석열 정권의 통일부에서 가지고 있습니다. 그럼 그거 공개하면 됩니다. 그런데 괜히 이상하게 이런 식으로 정쟁을 하고 있는데 이것은 정쟁거리가 아닙니다. 철저하게 지금 그 메르켈 총리 같은 경우 그때 당시에 독일이 뭐 결과 상관없이 수사하지 않았습니까. 근데 우리나라 검찰 압수수색 1위 아니에요, 거의. 압수수색 한번 하셔야죠, 한동훈 장관 뭐 하십니까.

김어준 : 자, 김윤 회원님, 도청 됐습니까, 안 됐습니까.

◍김윤 : 우선, 저기 이건 사고입니다. 네, 그러니까 저는 김태효 차장의 발언은 저는 국익의 관점에서 심각하게 문제가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발언도 경솔하고요. 그러니까 이거는 이제 대한민국 국민들을 어떻게 설득할 수 있을 것인가, 하는 문제가 우선이고. 아울러서 정말로 지금과 같은 자칫 잘못하면 그 해석하기에 따라서는 그 동맹 관계의 차원에 어떤 대등한 관계가 아니고 일종의 약간 종에 가까울 수도 있는 그런 식의 저는 형태를 보이고 있다고 저는 생각하고, 이건 명백히 대한민국의 국익에 위배되는 거예요. 그래서 저는 미국한테 이렇게 애매하게 떠넘기거나 그걸 편승해가지고 이렇게 유야무야 묻어가려고 그런 어떤 태도는 저는 근본적으로 국민들의 다수의 공감의 얻기가 어렵다, 라고 판단하고 있고. 그리고 물어보셨으니까 저는 사실관계도 지금 정확하게 알 수 없는 거지 않습니까. 정확하게 이 시점에서 단정할 수 없는 거 아닙니까. 그러면은 제가 경솔했다고 표현되는 게 뭘 근거로 해가지고 없다고 도감청이 없다고 이렇게 단정할 수 있는지 저는 이것 자체가 매우 그 어떤 태도가 심각하다는 거예요. 이래가지고 과연 정말로 이제 그 윤석열의 어떤 정권에 어떤 정부의 그나마 이제 보루라고 할 수 있는 게 국익을 우선시한다, 라고 하는 이런 이제 명분이 있는 건데 과연 그걸 곧이곧대로 신뢰할 수 있는 건가. 저는 이 문제에 대해서 저는 상당히 조금 심각하게 생각해야 된다, 이건 제 얘기가 아니고 미국 오스틴 국방부 장관이 하는 얘기예요. 그건 굉장히 민감한 기밀이 유출된 거고 심각하다고 한 부분을 어제 직접 얘기했잖아요. 이것을 어떻게 간단하게 우리가 임의로 이렇게 그 해석할 수 있겠습니까.

김어준 : 김태효 1차장은 어떻게 해야 됩니까?

◍김윤 : 저는 전면적으로 개편하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김어준 : 그러면 지금 우리 이창근, 김윤.

◍김윤 : 그건 제 의견입니다.

김어준 : 물론 뭐 본인의 뜻대로 되지는 않죠. 근데 이제, (웃음)

▷이창근 : (웃음)

김어준 : 이창근, 김윤 회원님이 결정권이 있다면 그 사람은 바꿔야 된다, 이거 아닙니까, 두 분 다.

▷이창근 : 저는 뭐 어쨌든 점검을 먼저 해 봐야 된다, 천천히 점검을. (웃음)

김어준 : 점검을. (웃음)

▷이창근 : 그리고 이번 사건은 똑같은 얘기지만 아까 뭐 이경 회원님도 말씀하셨지만 이 사안에 대해서 지금 사실 박진 장관도 국회에 출석해서 얘기를 했잖아요. 그런 부분에서 이제 종합해서 봤을 때는 청와대의 대응이 조금 섣부른 면은 분명히 있어요. 네, 그래서 이 부분은 지금 김태효 뭐 차장이 이제 미국에 가 있지만 그분의 발언도 굉장히 지금 일거수일투족이 지금 집중이 되고 있잖아요.

김어준 : 국민의힘 내부 분위기는 어때요?

▷이창근 : 섣불렀다는 판단이 많아요, 네.

김어준 : 김태효 차장에 대한 판단은 어떻습니까?

▷이창근 : 그거는 뭐 제가 각자의 생각이 다 다르기 때문에 제가 뭐라 말할 수 없죠. 근데 지금 현재 전체적인 분위기는,

김어준 : 안 좋죠.

▷이창근 : 이제 전체적인 분위기는 어쨌든 지금 성급하고 좀 총체적으로 다시 한번 점검해야 된다, 라는 분위기였어요.

김어준 : 아, 이분 바꿔야 된다, 이런 생각들이 있죠.

▷이창근 : (웃음) 네, 근데 그 어쨌든 이경 회원님 말씀하신 것 중에 하나만 제가 조금 좀 뭐 반박이라기보다 조금 해명을 하고 싶은 것은, 저 아까 정쟁이라는 표현을 쓰셨는데 지금 미국도 조사를 하고 있고 우리도 조사를 해야 되니까 조금 기다려줬으면 좋겠어요. 민주당이 오히려 이거를 너무 또 부각시키지 말고, 네.

김어준 : 알겠습니다.

◉김성회 : 그 문제는 저도 한 말씀드리고 싶은데,

김어준 : 한 말씀만 하시면 끝나야 될 거 같아요.

◉김성회 : 네, 3월 9일 당선 이후에 지금 1년이 넘도록 야당과 단 한 번도 대화하지 않은 유일한 국가원수로 알고 있습니다. 아마 전두환도 이 정도 안에는 야당 만나서 뭐라고 얘기를 했을 거예요. 그러니까 외교 문제에 대해서는 저는 국익이 최우선이라고 생각하고 야당이 다른 목소리를 내는 건 굉장히 신중해야 된다, 라고 생각 하거든요. 그럼 정상적인 국가라고 하면 이런 종류의 도청같이 큰 스캔들이 터지면 터진 날 국가안보실장이 됐든 정무수석이 됐든 야당 찾아와서 원내대표를 만나든 누굴 만나든 지금까지 상황은 이러, 이러하고 우리가 내부로 파악해 본 바는 이런, 이런 문제가 있습니다. 그러니까 뭐 항의를 하실 점은 있겠지만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우리가 좀, 좀 공세를 좀 자제해 주시면 저희가 문제 해결책을 찾아서 다시 보고 드리겠습니다, 라고 하고 그러고 나서 뭐 대통령이 혹은 뭐 그 왜 성격이 맞는 사람들이 여야 대, 이재명 대표 혼자 만나기 그렇게 싫으면 여야 대표를 함께 불러서 뭐 점심이든 뭐든 먹는 자리를 만들어서 비공개 자리에서 여러 가지 어려움을 토로하고 이런 건 좀 도와달라고 부탁을 받고 나가면 그래도 민주당이 나가서 또 다른 소리하면 우리가 그때 이렇게 다 설명해주지 않았냐고 공격할 포인트가 생기는데, 어떻게 이렇게 대화를 안 하는지 모르겠어요.

▷이창근 : 그래서 저는 그 부분에 관해서 야당의 일부 중진의원들도 얘기하셨고 이미 국회를 떠나신 중진의원들이 얘기를 하시잖아요. 뭐 우리 국민의힘도 마찬가지고, 지금 여의도 상황이 보면은 그래서 정치가 실종됐다 표현하잖아요. 그래서 대통령이,

◉김성회 : 아니, 여의도가 실종된 게 아니라 용산이 실종된 겁니다.

김어준 : (웃음)

◍김윤 : (웃음)

▷이창근 : 아이, 여의, 정치가 실종됐죠, 정치가. 그래서 사실은 과거에 그런 부분들은 이제 그 문재인 대통령 시절은 모르겠어요. 근데 노무현 전 대통령 시절이나 박근혜 전 대통령 시절만 하더라도 대통령이나 이런 당사자가 직접적으로 공식적으로 못 나설 때는 물밑에서 정치가 살아 있었고 그런 게 가동이 됐잖아요, 라인이. 근데 그런 부분이 사실은 민주당도 반성해야 되고 우리도 반성해야 될 부분이 있어요. 그래서 지금 상황은 사실 정치가 실종된 건 맞아요.

◉김성회 : 아니, 민주당이 무슨 재주로 대통령을 끌어내서 만납니까.

김어준 : (웃음)

▷이창근 : (웃음)

◉김성회 : 대통령이 만나자고 해야 만나지.

▷이창근 : 민주당의 중진의원들도 이제 좀 그렇게 좀 하셔야죠.

▣이경 : 아니, 지금,

김어준 : 자, 한마디씩만 하실 시간밖에 없습니다.

▣이경 : 네, 민주당이 지금 요구하는 게 뭐냐면 과한 게 아니거든요. 도청이 아니라고 주장을 하고 있으니까 팩트에 근거해서 그러면 납득하도록 설명을 해달라, 라는 겁니다. 아까 그 뭐 미국도 지금 조사하고 있고 우리나라도 대통령실도 이제 조사할 거라고 얘기했잖아요, 그겁니다. 할 거라는 예정, 아직 몰라요, 한다는 것도 모릅니다. 그러면서 대통령실에서 얘기한 것은 뭐냐면 어디까지가 진실인지 미국으로부터 조사 결과를 공유 받겠다, 라고 대통령실에서 얘기했습니다. 우리가 도청을 당했어요. 왜 미국으로부터 조사 결과를 왜 우리가 공유 받아야 되느냐, 이런 말씀 안 드릴 수가 없습니다. 이게 과합니까? 저는 절대 과하지 않다고 생각하고요. 그러니까 외교에서는요 국익이 없는 외교는 정말 호구가 되는 지름길이다, 이 말씀을 꼭 드려야겠습니다.

◍김윤 : 네, 이 건은 그냥 넘어갈 수 없다고 저는 판단합니다. 그리고 다수의 국민들이 공감할 거라고 보고요. 확실하게 책임져야 됩니다. 그리고 자체 조사를 투명하게 확 진행해서 국민들 다수가 납득될 수 있는 그 수준이 돼야지 이 문제가 해결 된다, 저는 상당히 심각한 신뢰의 위기에 지금 봉착했다는 걸 심각하게 좀 이렇게 따져봐야 될 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김어준 : 알겠습니다. 이창근 회원님, 김윤 회원님, 공천 받아야 되는데

▷김윤, 이창근 : (웃음)

◉김성회 : 왜 자꾸 그런 걸 물어봐요. (웃음)

김어준 : (웃음)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그러면. 그렇기 때문에, 안 그러면 이분들 어려워요.

▷이창근, 김윤, 김성회, 이경 : (웃음)

김어준 : 자, 뭐 상대편에 있는 분들도 뭐 공천 받기 쉬운 건 아닙니다. (웃음)

▷이창근, 김윤, 김성회, 이경 : (웃음)

▣이경 : 어려워요.

김어준 : 자, 해 떠야 되는데. 이창근, 김윤, 김성회, 이경 네 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창근, 김윤, 김성회, 이경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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