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인터뷰 제3공장]
‘일본 무릎 발언’ 與 오역 주장에 WP기자 인터뷰 원문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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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주 / 전 국민의힘 의원
김어준 : 이언주 전 국민의힘 의원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이언주 : 네. 안녕하세요.
김어준 : 자 공천과 상관 없이, 공천을 나한테 줄 필요 없다. 그 정도까지 갔습니까?
▷이언주 : 신청을 할지 내가 고민하겠다. 아니 저 갑을 관계라는게요. 현실적인 권력에서는 물론 당이 갑이지만 저는 민심과 관련해서는 제가 갑이라고 생각합니다.
김어준 : 컷오프를 내가 시키겠다. 스스로
▷이언주 : 당을. 당을 컷오프 시키겠다. 이런 식으로 하면.
김어준 : 그럴 수도 있는 자세 좋습니다. 그런데 당뿐만 아니라 대통령실에서 워싱턴 포스트 인터뷰 관련해서 해명을 했는데. 이게 해명이 사실 알고 보니까 거짓말이었어요.
▷이언주 : 네. 저기 WP
김어준 : 네. 워싱턴 포스트
▷이언주 : 네. 기자가 얼마나 화가 났는지 직접 올렸대요. 보니까
김어준 : 주어가 일본이다라고 했는데 알고 봤더니 주어는 대통령이 직접 나는이라고 말을 한 게 원문이에요.
▷이언주 : 했죠. 뒤에 나오죠
김어준 : 그 원문에 있었을 거거든요 당연히 녹취했으니까 그런데 그게 없는 듯이 내놨고. 그러자 국민의힘에서는 요 없는 이 부분은 일본을 말하는 것이다, 일본이 생략된 것이다라고 거짓말을 했죠.
▷이언주 : 그러니까 그 문장을 딱 잘랐어요. 그죠. 뒤에 나는이라는 거를 그 문장이 뒤에 덧붙이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그걸 잘라버렸죠.
김어준 : 나를 잘라버렸는데, 나, 나라는 것이 들어가면 대통령이 왜 일본 대변을 해주고 있어라는 소리가 나올 것 같으니까. 나는 이라고 말했는데 안 했다고 하고 그걸 일본으로 대체한 것 아닙니까.
▷이언주 : 무조건 무릎 꿇어라, 하는 이거는 저는 받아 들일 수 없습니다. 이렇게
김어준 : 그러니까, 일본 보고 사과하라는 거 일본 보고 무릎 꿇으라는 거 나는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이거는 기시타 총리가 할 말이잖아요
▷이언주 : 기시다가 한 얘기도 그렇고 일본에서 계속 그렇게 얘기했었죠. 그리고 그거를 아니, 그러니까 저는 이해가 안 돼요. 왜 우리나라 대통령이 그 얘기를 하는 거며, 그런 생각을 한다는, 그게 이제 그렇게 말을 한 걸 보면 그런 생각을 한다는 거잖아요.
김어준 : 인터뷰가 나온 걸 보면 대통령 실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는 거죠.
▷이언주 : 아니, 그런데 사실은 과거의 100년 전 일이 아직도 다 해결이 안 됐잖아요. 그리고 우리 국민들 입장에서는 어쨌든 피해를 입었던, 막대한 피해를 입었던 국민들로서, 당연히 그것을 무릎 꿇어라도 사죄하라라고 얘기하는 거죠. 그게 다 해결도 안 됐거니와. 국민들이 그렇게 하는 거에 대해서 제대로 대변하지 못하고 우리 정부가 이때까지 보면 끌려다닌 것에 대해서 오히려 미안하게 생각해야 되는데. 거꾸로 국민은 윽박 지르고 있어요.
김어준 : 나는 절대로 그럴 수 없다고.
▷이언주 : 그래서 일본의 정치인이 우리나라에 환생했나. 이런 생각 했나 들 정도로 저는. 이 일본 문제는 역린이라고 생각해요.
김어준 : 왜 이러는지 모르겠어요. 저는
▷이언주 : 그냥 그건 우리나라 국민들이 좀 이상한 게 아니에요. 왜냐하면 과거에 우리가 엄청난 피해를 입었잖아요.
김어준 : 우리 국민들이 그런 생각을 가지는 건 당연한 건데 우리 대통령이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고
▷이언주 : 조금 이상하신 거 그러니까 이거는 보수가 아니죠. 보수도 아니죠. 네. 민족주의. 지금 사실은 전 세계의 어떤 세계 정세의 변화를 보면요. 어떤 사람들은 신냉전이라고도 하는데 저는 사실 신 국가주의 내지는 민족주의의 어떤 부활, 이런 경향으로 보거든요. 그래서 결과는 각자도생 물론 약간 그 자국 중심주의 그래서 약간의 어떤 냉전처럼 보이는 게 조금은 있어요. 왜냐하면 같이 동맹을 자꾸 주장을 하니까. 그러나 이제 본질은 저는 국가주의와 민족주의의 부활이라고 보죠. 그 이면에는 이제 사실은 전 세계와 경쟁이 너무 치열해졌죠. 그래서 과거처럼 관대하게 다른 나라를 이렇게 봐줄 수 있는 아량이 점점 없어지는 거죠. 그 속에서 우리나라가 이것을 이 상황을 과거의 구 냉전 그러니까 사회주의와 자유주의가 대립하던 그걸로 인식하고 그대로 행동하면 큰코 다치죠. 미국이 뭐 옛날에 군 냉전 때처럼 물심양면으로 그렇게 지원해 주지 않잖아요. 보면
김어준 : 냉전이 아니라
▷이언주 : 자국 중심
김어준 : 각국이 자국 중심주의를 하고 있는데 우리 대통령은 일본과 미국에 관해서는 타국 중심주의를 하고 있어요. 상대국
▷이언주 : 아니. 그렇다고 우리나라가 자국 중심주의 하는 게 별로 보이지도 않아요.
김어준 : 자국 중심 못하고 있죠
▷이언주 : 일본도 철저히 자국중심주의죠. 자기들 전략에 맞춰서 그러니까 잘 보면 모든 나라가 자국 중심으로 가고 있는데 우리만 지금 정세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자꾸 신냉전 신냉전하면서 과거의 구냉전 때, 그때 어떤 진영 대립하고 착각하는 거예요. 그 지금은요. 러시아도 그렇고 중국도 그렇고. 냉전 때의 사회주의 국가의 그 체제를 위한 그런 걸 하고 있는 게 아니에요. 말로는 공산당, 공산당 하지만 어떤 사회주의 이념에 충실하게 그런 게 아니에요. 자기 나라 내부를 보더라도 또 자본주의적인 거 할 건 다 하거든요.
김어준 : 자기 나라 장사를 위해서 국익을 위해서 그러는 거예요
▷이언주 : 그냥 민족주의고. 러시아는 저는 슬라브 민족주의라고 보고요. 중국은 그냥 중화민국 그것의 부활 이런 거죠.
김어준 : 미국은 미국 제일주의
▷이언주 : 그렇죠. 미국은 이제 미국이 쇠퇴하고 있으니까 이것을 다시 미국의 패권, 미국 중심의 패권으로 우리는 이것을 유지하고 돌아가겠다. 이런 거고, 동맹국들아 도와라, 물론 국방과 이런 안보 관련해서는 우리가 북한 문제나 북핵 문제가 해결이 안 됐기 때문에, 함께 해야 할 필요성이 있기는 있어요. 미국하고는, 아직까지는요. 그런데 여기서 더 나아가서 경제 문제에 대해서는 최근에 IRA 관련해서 보조금 지급한 걸 보더라도 철저하게 자국 중심이죠. 배터리도 문제도 마찬가지고. 우리도 그래서 모든 산업 전략을요. 신냉전 체제에 맞춰서 짜는 게 아니라 자국 중심주의, 물론 한미 동맹이라는 안보적 문제는 있지만 그것 빼고 경제나 이런 산업은 철저하게 자국 중심주의 이걸로 봐야 되고, 안보 문제는 어쨌든 우리가 미국하고는 몰라도 일본은 별개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김어준 : 대통령은 윤석열 대통령은 거기에 덧씌운 포장, 가치 동맹을, 진짜로 스스로 믿는 것인지
▷이언주 : 포장이죠.
김어준 : 포장인데. 가치 동맹, 가치 동맹 하는데, 실제로 가치 동맹을 하고 있는데 미국이 우리한테, 중국이 미국 반도체 안 사면 한국도 중국에 반도체 팔지 말아라. 마이크론 같은 경우에, 그런 요구를 했잖아요. 가치 동맹국한테 어떻게 이걸 요구합니까.
▷이언주 : 그러니까요.
김어준 : 중국이 자기 걸 안 사면 자기들도 중국에 안 팔아. 이럴 수는 있는데 제3국인 우리나라한테 너희들도 장사하지 마. 말도 안 되잖아요. 아무런 근거도 없이.
▷이언주 : 그럼요. 이게 왜 가치동맹이 아닌게, 이게 가치동맹은 겉으로 내세우는 거고요. 본질이 그렇지 않다는 건 아주 극명하게 드러나는 게, 지금 자유무역을 추구하지 않잖아요. 미국이 그래서 보호무역에 철저히 하고 있는데 최근에 보면, 우리나라에 보면, 전기 산업용 전기료 싼 거 가지고도 문제 삼았잖아요. 이게 보조금이나 마찬가지다, 이러면서 압박을 하고 있는데. 그런데 미국은 보조금을 아예 대놓고 미국산 자동차에다가 주고 있는데.
김어준 : 미국은 자기들은 하고 남들은 하지 말라는 거예요. 전부 다 자기들은 중국의 반도체 팔아도 너희들은 하지 마라.
▷이언주 : 그걸로 제가 볼 때 서운해할 것도 없고요. 다만 우리가 이 내부적으로는 알 건 알고 있어야 된다. 이거죠. 근데 너무 마치 행동대장처럼 앞장 서 가지고, 막 앞장서서
김어준 : 몸빵하고 있어요.
▷이언주 : 그러고 있는 거예요. 근데 우리가 예를 들어서 영화를 보더라도 그렇고 이렇게 양 어떤 거대 세력 또 패싸움을 한다든지. 이럴 때 자기가 그 어떤 세력의 핵심이 아닌데 너무 잘 보이고 싶은 나머지 이렇게 끄트머리에서 막 이렇게 맨
김어준 : 맨 앞줄에
▷이언주 : 달려 나가서 그렇게 세지도 않아
김어준 : 제일 먼저 죽어요.
▷이언주 : 그래 가지고 막 덤벼들면요. 바로 죽어요. 여기 상대한테 맞아 죽든. 어쨌든 상대한테 맞아서 치명상을 입어도 우리 편의 두목이 그 정도는 별로 신경 쓰지 않는다고요.
김어준 : 혹은 심지어는 맨 앞쪽에 서서 우리한테 피해 입힌 그 친구 내놔. 그럼 내줘요.
▷이언주 : 그렇죠. 협상의 대상이 되는 거예요. 협상의 대상 그래서 구한말에, 옛날 역사를 윤 대통령이 계속 얘기하시는데. 우리가 항상 처해왔던 어려움이 바로 그런 거예요. 협상의 대상이 됐어요. 우리는. 주체성이 부족하기 때문이었는데. 그 당시에는 워낙 우리 국력도 약했으니까 그런데 어쨌든 명청 교체기도 그렇고 우리가 이것을 어떤 양 거대 세력 사이에서 누구 하나를 모셔야 된다. 이런 사회주의적 생각을 버려야 돼요. 물론 우리가 지금 현재는 미국의 패권이 여전히 강하기 때문에 중국보다는. 미국하고 잘 지내야 되고 그다음에 동맹국이라는 것도 확실한 동맹이 지금은 있기는 있어야 돼요. 그러니까 안보 측 측면에서는 그것을 잘 활용하고 우리가 유지는 해나가야 하지만 거기에 너무 과도하게 몰빵해 가지고, 우리 걸 다 버리고 완전히 손 놓고 있으면 안 된다. 이런 건데 지금 윤 대통령이 그러고 있으신거죠.
김어준 : 도구화 되고 있는 거죠. 철저하게
▷이언주 : 호구처럼. 그런데 이것은 우리 국민들의 의사도 아니에요. 그래서 이게 그렇다고 또 그분이 역사나 어떤 이런 전략적인 면에서 굉장히 탁월하신 것도 아니고
김어준 : 저는 이해가 안 가는 게 중국 전문가들이 그렇게 묻는다고 하는 거거든요. 한국이 이렇게까지 해서 얻는 게 뭐냐. 대체. 중국 전문가들이 한국 대통령이 대만에 관련해서 발언하고 우크라이나와 관련해서 무기 발언을 하는 것에 대해서, 중국의 전문가들이 우리 전문가들한테 되묻는다는 거예요. 아니, 그러니까 여기 한국의 이익이 뭐냐. 뭘 얻기 때문에 이렇게 하는 거냐. 그걸 이해 못한다는 거예요. 계산이 안 나오니까.
▷이언주 : 그렇죠.
김어준 : 제 3자가 보기에도 그런 거에요. 계산이 안 나오는 거예요.
▷이언주 : 이것은 그래서 우리 한국, 문제가 지금 생긴 게 뭐냐 하면 대한민국이라는 국가의 입장과 엄밀히 말하면 윤석열 대통령의 국가 원수의 생각과 입장에 괴리가 생기고 있다.
김어준 : 엄청난 괴리가 있죠.
▷이언주 : 대한민국의 국가 입장이 뭐냐라고 했을 때 어쨌든 우리 국민 다수의 어떤 큰 흐름이라든가 우리나라의 우리나라를 걱정하는 좌우를 막론하고요. 대체적인 어떤 중간 성향의 이런 어떤 여러 전문가들 이런 전문가들의 객관적 입장하고 굉장히 달라지고 있고요. 저는 이것이 혹시 이렇게 앞장서서 아까 몸빵이라고 하셨는데 그러면 정권의 안위를 보장해 준다고 생각하는 건가
김어준 : 그게 어떻게 가능합니까
▷이언주 : 그러니까요. 그런데
김어준 : 미국이 특별한 것도 아닌데
▷이언주 : 그런데 이제 왜 우리나라의 보수 진영에서는 구보수 진영이죠. 옛날에는 그런 게 좀 있었죠. 예를 들어서 전두환 시대에
김어준 : 정통성이 없으니까
▷이언주 : 바로 정통성을 획득하기 위해서 미국으로부터 지지를 받는 이런 거에 몰두를 했었잖아요. 그런 습성이 아직도 남아 있나. 그 주변에 그런 거에 젖어 있는 사람들 아직도 있나. 그리고 이분이 이제 검찰 출신이다 보니까 자꾸 편가르기를 하는데 국내에서 편가르기 하다 못해서 이제는 세계를 편가르기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동북아를 편가르기를 북중로와 한미일 구도로 편가르기를 쫙 해서 그래서 우리가 이 편 가르는 데 앞장섰습니다, 라고 미국한테 얘기를 해 주고 충성을 다하고 있는 거죠. 그런데 이렇게 됐을 때 우리 입장이 가장 곤란해지는 거거든요.
김어준 : 저는 이제 이해가 잘 안 가는 것이. 그 국익의 관점서 이해가 안 가고, 대통령 사적 이익의 관점에서도 이해 안 가고, 그리고 현 정권의 이익의 관점에서도 이해가 안 가서
▷이언주 : 지지율이 떨어지는
김어준 : 결국은 이것은 대통령 개인 혹은 그 주변 사람들의 정신적 문제가 아닌가 정신이, 그들이 생각하는 세계관, 그 정신이
▷이언주 : 세계관, 세계관이 이상해요.
김어준 : 세계관이 한 30년 정도 지체되어 있는 게 아닌가
▷이언주 : 보수도 아니고요. 민족주의도 아니고요. 지금의 세계 정세
김어준 : 중공, 소련시절 정도에 멈춰져
▷이언주 : 그러니까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구냉전 시대에 아직 머물러 있는 것 같다. 이분은 시간이 정지되어 있다.
김어준 : 그건 치료받아야 하거든요.
▷이언주 : 정권의 안위를 미국이 지켜준다. 이런 생각을 하는 게 아닌가 하는 싶을 정도로. 근데 미국은요. 지금 오히려 군 냉전 때보다 훨씬 더 자국 중심이 되면서 태평양 건너편에 있어요. 사실. 우리가 핵과 관련해서도 핵 억지 관련한 어떤 약속을 받아내기 위해서 노력도 하고 여러 가지 하지만 북한도 하물며 그런 상황에서 만일 하나 어떤 미국하고 중국이 언제까지 이렇게 계속 나쁠 것이다. 우리는 그렇게 생각하지만. 한동안 나쁠 거예요. 하지만 계속 그럴 만한 보장도 없거든.
김어준 : 벌써 미국은 중국과 디커플링 하지 않는다고 하잖아요. 지금
▷이언주 : 경제적으로는 지금 다 할 거 다 하거든요. 거래도 엄청나게 많이 하고 거의 다시 살아나다시피
김어준 : 매년 거래량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미국과 중국이
▷이언주 : 그러니까 밑에 어떤 기성품, 공산품, 그리고 내수품, 이런 것들은 미국의 전문가들은 결론을 내렸어요. 중국, 메이드 인 차이나 없이는 살 수 없다. 이렇게.
김어준 : 그러니까 중국하고 디커플링 해서 정말로 중국산이 안 들어오면 미국의 물가가 치솟게 되거든요. 그리고 경기 침체가 온단 말이죠.
▷이언주 : 지금 미국이 지금 어려운 것 중의 하나가 물가 상승인데 그게 우크라이나 전쟁 탓도 있지만 제가 볼 때 가장 본질적인 게 중국하고의 디커플링이었거든요.
김어준 : 그거를 당연히 대선 1년 앞두고 미국은 내년 대선이니까
▷이언주 : 생각하겠죠.
김어준 : 그래서 중국과 거래는 계속 늘려야 한다라고 판단했으니까, 재무 장관이 직접 나와서 디커플링 안 한다고 선언했겠죠.
▷이언주 : 그렇죠. 그런데 얼마나 좋아요.미국은 자기 입으로 바이든 입으로 그 얘기를 해 버리면 사실은 리스크가 좀 있잖아요.그러니까 누가 대신 좀 막 해줬으면 좋겠는데 그걸 윤석열 대통령이 하고 있으니까,예쁘긴 예쁘겠죠.
김어준 : 혼자 남겨져 있는 거예요. 맨 앞에 몸빵하는데 혼자 남겨져 있고 뒤를 돌아보니까 아무도 없어요.
▷이언주 : 지금 굉장히 심각한 게 미국은 옛날부터 일제 강점기 그때도 그랬고. 어쨌든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자국의 안보를 위해서 일본을 최우선적 전략적 동맹을 생각하거든요. 그게 엄연한 현실이에요. 우리가 그걸 알고 이 상황에서 대처를 해야 해요. 자칫 잘못하면 일본이 주도하는 미국 중심의 어떤 동맹 질서에서 일본이 아시안을 주도한단 말이에요. 지금 설계를 이렇게 짐작해보면 거기에 우리가 하나의 부속물처럼. 그렇게. 그런데 이거는 우리 국민들이 절대 저는 우리 국민들이 그것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우리나라는 어쨌든 국민들이 절대 일본과 함께 어떤 굉장히 군국주의적인 상황으로 가는 것을 원하지 않아요. 국민들은
김어준 : 오늘 인터뷰로 공천 탈락
▷이언주 : 아니, 그런데 이게 오히려 더 정통 보수의 입장 아닌가요. 국가의 어떤 주체성과 자율성 그러면서도 그렇다고 동맹을 깨자 이런 것도 아니잖아요.
김어준 : 의원님 돌아가실 때 됐습니다. 다음 주에도 뵙겠습니다. 이언주 전 의원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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