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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지는 '태영호 녹취록' 파문

메디아 2023. 5. 2.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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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지는 '태영호 녹취록' 파문 

 

 

 

 

김한규 의원은 같은 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공천 관련해서 언급을 한다는 것 자체는 지금 2023년 맞나 너무 신기했다"고 반응했다. 그는 "야당의 공세가 세니까 정부여당에서 '이건 좀 설명을 잘 해달라, 해명을 해주고 강하게 대응해달라' 이런 논의는 할 수 있다. 국정과제를 같이 추진해야 하는 세력들이니까"라며 "그런데 공천에 대해서 얘기한 것은 단 한 번도 저는 없다"고 말했다.

 

 

조응천 의원은 BBS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서 "대통령실이 공천에 개입하기 직전까지 와 있는 것 같다"는 우려를 표했다. 그는 "박근혜 대통령이 탄핵을 당할 때 공천 개입으로 또 실형을 받지 않았나"라며 "저는 윤 대통령을 당장에 탄핵해야 된다는 분들의 주장에 대해서 동의하는 것은 아니지만, 어쨌든 이런 건 굉장히 위험한 신호"라고 짚었다. 이어 "대통령실에서도 유의하고, 굉장히 자제를 하지 않으면 나중에 큰 후과가 돌아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신동근 의원은 "이진복 정무수석은 하루라도 빨리 자리에서 물러나야 한다"며 "윤 대통령이 책임을 물어 파면시켜야 한다"고도 주장했다. 그는 이 사건을 두고 "가히 충격적"이라며 "대통령 정무수석이 실상은 당무수석 역할을 하고 있던 것"이라고 했다. 또 "유승민 전 의원의 말마따나 이 사태는 대통령실의 불법공천 개입 혐의로 수사를 받아야 할 사안으로 엄중한 것"이라며 "지금 얼렁뚱땅 넘어가려 하다가는 큰 대형사고로 이어지게 된다는 것을 깨달아야 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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