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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덩곱매치] 윤석열 정부 1년..국민들의 평가와 기대는?

메디아 2023. 5. 9.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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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덩곱매치]

윤석열 정부 1년..국민들의 평가와 기대는?

윤석열 정부 ‘경제문제 해결능력’에 대한 여론은?

대통령의 ‘친미·친일’&‘반중·반러’에 대한 여론은?

기시다 방한, 대통령 지지율에 미칠 영향은?

 

▷ 박시영 / 주식회사박시영 대표 ▷이은영 / 휴먼앤데이터 소장

 

 

 

 

 

김어준 : 자, 어제에 이어서 저희 여론조사 전문가 또 모셨습니다. 박시영 대표, 휴먼앤데이터 이은영 소장님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이은영 : 네, 안녕하세요. 이은영입니다.

◉박시영 : 네, 반갑습니다.

김어준 : 저희가 이틀 연속 여론조사 하는 경우는 없는데 여론, 윤석열 정부 1년 평가 조사결과가 굉장히 많이 나와서 저희가 짚어보려고 연속 합니다. 그런데 여론조사꽃 가지고 저희가 자세한 내용을 좀 짚어보려고 하는데 여론조사꽃 데이터를 저한테 안 주셨네.

▷이은영 : (웃음)

◉박시영 : 예. (웃음)

김어준 : (웃음) 다른 데이터만 실컷 주시고.

◉박시영 : 제가 하겠습니다, 진행도. (웃음)

김어준 : 자, 여론조사꽃 데이터를 저한테 주십시오. 자, 우선 여론조사꽃 하기 전에 글로벌리서치 결과가 있는데 이거는 사실 어제 했던 리얼미터 조사결과하고 거의 비슷하네요. 그렇죠? 한 주간의 조사에도 불구하고.

◉박시영 : 네, 그렇습니다. 이거는 전화면접조사로 했고요. 한겨레신문 의뢰로 29일, 4월 29일, 30일 조사인데요. 전반적으로 국정운영에 대한 평가는 긍정평가가 36.1, 부정평가 59.3. 공정성에 대한 평가도 긍정평가 36.5, 부정평가 61.8로 여러 여론조사 결과하고 대동소이하게 나왔고요.

김어준 : 대체로 뭐 6:3,

▷이은영 : 그렇죠.

김어준 : 6.5:3.5 이 안에서 거의 맴도는 것 같습니다.

▷이은영 : 그렇습니다. 그 지금 여론조사꽃 조사는요, 5일하고 6일 이틀간 조사가 됐고요. ARS는 1,003명 대상으로 조사했고, CATI 조사는 1,017명 대상으로 조사를 했습니다.

김어준 : 들고 계신 연필 그거는 뭡니까, 그거?

▷이은영 : 이거는 이제 제가 모자가 너무 식상해서 이은영TV 구독 홍보를 위해서 연필을 하나 갖고 왔습니다. (웃음)

◉박시영 : (웃음)

▷이은영 : 연필 좀 주목해 주세요. 죄송합니다.

김어준 : 그거보다 더 크게 하셔야 될 거예요. 잘 안 보여요.

▷이은영 : (웃음)

김어준 : 팔뚝만한 거 들고 오셔야 될 것 같애.

◉박시영 : 그리고 아까 하나만 더 말씀드리면 글로벌리서치 한겨레신문 조사 관련해서 분야별로 한미일 외교, 노조, 기후위기, 뭐 성평등, 이태원 참사 등 사회 안전, 고물가, 고금리 대처, 합리적 인사, 소통, 포용, 노력 뭐 이런 등등 분야별로 긍정, 부정 평가를 해 봤는데 8가지 중에서 긍정평가가 높은 게 하나도 없습니다.

▷이은영 : 그 지금 분야별 평가는 다른 데에서 나온 조사도, 갤럽이나 NBS에서 나온 것도 지금 굉장히 낙제점에 해당하는 그런 평가들을 받고 있고요. 지금 이제 꽃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ARS조사에서는 긍정평가가 35.5%, 부정평가가 63.8%, 전화면접조사에서는 긍정이 31.4, 부정평가가 65.4인데, 지금 그 지난 조사 대비 ARS에서는 2.3%포인트 하락했고요, CATI 조사, 전화면접조사에서는 지난 조사와 별 차이 없이 동일하게 나왔습니다. 그런데 ARS조사에서 지금 부정평가가 55.8%가, 매우 잘못한다, 라는 의견이 55.8%나 나와서 지금 그 부정의 강도가 이 외교, 일련의 지금 한일 정상회담, 뭐 한미 정상회담 이후에 강도가 굉장히 높아졌다는 걸 좀 볼 수 있는 자료예요.

김어준 : 그 외교, 그러니까 부정의 강도를 사실은 월요일날 얘기했는데 그 얘기할라고 이제 다시 이어서 하는 건데. 저희가 이제 뭐 이런 거 많이 물어보잖아요, 다른 여론조사기관에서. 무엇이 가장 잘못했냐, 이러면 쭉 나오는데 눈에 안 들어오거든요, 이거.

◉박시영 : 잘 안 들어오죠.

김어준 : 잘 안 들어오는데, 저희가 주관식 조사를 했어요.

◉박시영 : 100점 만점에 몇 점 줄래.

김어준 : 네. 아주 단순하고 직관적으로 윤 대통령 능력에 몇 점 줄래, 했더니.

◉박시영 : 했더니 0점을 줬던 사람들이 22.8. 이야.

김어준 : 0점. 마이너스도 사실은 있어요. 마이너스도 꽤 있는데 마이너스를 0점 처리한 것이 합쳐서 22.8%고, 0점에서 25점 사이가 37%입니다. 그리고 26점에서 50점, 50점 이하 그러면 정서적으로는 이제 망했다는 거죠, 이게.

▷이은영 : 그렇죠. 그렇죠.

◉박시영 : 네. 김건희 여사는 31.2, 0점을 준 분들이요, 100점 만점에.

김어준 : 예. 그러니까 50점 이하가 64%, 그리고 대통령 부인 같은 경우에는 68%가 50점 이하를 줬어요.

◉박시영 : 그렇습니다.

김어준 : 100점도 있기는 있습니다. 100점은,

▷이은영 : 거의 한 18.5, 19.8 이렇게 나오는데요.

◉박시영 : 아니, 아니에요. 100점을 준 분들은 6.3.

김어준 : 아니에요. 6.3. 왼쪽 끄트머리 위에 있죠.

▷이은영 : 네네.

김어준 : 100점을 준 분들은 1,000명 중에 63명 있다는 얘기죠.

◉박시영 : 그렇습니다.

김어준 : 그렇다는 얘기고, 부인한테는 1,000명 중에 56명이 100점을 줬다는 얘기예요.

▷이은영 : 5.6.

◉박시영 : 그렇습니다.

김어준 : 예. 이게 이제 절대코어지지층이라고 봐야죠.

▷이은영 : 그렇죠. (웃음)

김어준 : 이분들은 절대 변할 일이 없는 분들입니다. 그리고 76점에서 100점 사이, 그러니까 매우 우수하다, 이 정도면.

◉박시영 : 매우 우수하다, 우수한 편.

김어준 : 우수한 편.

◉박시영 : 예, 그렇게 얘기하죠.

김어준 : 90점 이상이 매우 우수하다죠.

◉박시영 : 예, 그렇죠.

김어준 : 8.4%. 그런데 70점은 넘는 거 아니야? 합쳐 놓으면 19%입니다.

◉박시영 : 원래 100점 만점에 50점 정도 주는 게 중간이 아닙니다.

김어준 : 낙제점이죠.

◉박시영 : 사람들 정서는 100점 중에 한 70점 정도 주면 아, 보통이야.

김어준 : 그게 중간이죠.

◉박시영 : 그저 그래, 라는 생각을 가지고 보통 주거든요.

▷이은영 : 그렇죠.

김어준 : 50점에서 75점 사이가 15%, 여기가 중간이에요.

▷이은영 : 그렇죠. 그렇죠.

◉박시영 : 예, 맞습니다. 그렇게 해석합니다, 보편적으로. 수우미양가로 하면 미 정도에 해당되는.

▷이은영 : 그렇죠. 중간은 좀 넘겨서 주려고 하죠, 보통은.

김어준 : 그렇죠. 수우 정도가 75점 이상,

◉박시영 : 그렇습니다.

김어준 : 이라고 본다면 여기가 19%. 저희가 이제 지지의 농도 강도를 한번 따져보려고 이렇게 점수로 물어봤거든요, 직관적으로.

◉박시영 : 이런 거를 많이 언론이 보도를 해야 되는데 말이죠.

김어준 : 그렇죠. 이게 이제 여론조사꽃, 대한민국에서 가장 비싼 여론조사기관에서만 할 수 있는 겁니다. (웃음)

▷이은영 : 그래서 여기 배우자 평가는 또 한 게 지금 여기만 한 것 같아요, 점수로.

김어준 : 배우자도. 왜냐하면 대통령 부인이 지금은 거의 권력을,

▷이은영 : 그렇죠. (웃음)

김어준 : 공유, 점유하고 있는 거 아니냐, 말할 정도로, 실제로.

◉박시영 : 네, 그렇습니다.

김어준 : 왜 조사 안 합니까, 해야지. 했더니 이렇게 나왔어요. 다시 표 보여주세요. 저희보다 표가 훨씬 더 중요합니다. 자, 왼쪽은 대통령이고 오른쪽은 부인인데 왼쪽 끝에 위에 보면 6.3, 100점. 그리고 100점 응답자 오른쪽 끝에 보면 5.6 이렇게 나와 있고, 맨 아래쪽 좌우 끝에 보면 또 0점 응답자가 있는데 부인 0점 응답자는 더 높아요.

▷이은영 : 그런데 어쨌든 0점에서 25점 준 게 대통령보다 부인에 대한 게 훨씬 더 많아요.

김어준 : 박하죠.

▷이은영 : 예, 43.7%나 돼서 좀 안 나오셔야 된다, 이렇게 정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김어준 : 그런데 안 나오실까요?

▷이은영 : 아니요. 나오실 것 같아요. (웃음)

김어준 : 아무도 못 말리는. (웃음)

▷이은영 : 저 5.6%를 보고 나오실 것 같습니다. (웃음)

◉박시영 : (웃음)

김어준 : 자, 그리고 이것도 어제 했던 이야기인데 잠깐 짚고 넘어가자면 후보 시절에 언론이 윤 대통령 능력치 제대로 전달했습니까? 물어봤더니 언론이 오히려 과소평가했다. 아니다. 제대로 전달했다. 아니다, 과대평가했다. 언론이 과대평가했다가 55에서 59 사이입니다. 그러니까 전화면접은 59, ARS는 55.

◉박시영 : 이렇게 조사결과가 나왔는데 이 정서에는 만약에 언론이 후보자 자질에 대해서 제대로 보도했다면 지난 대선의 결과가 달라질 수도 있을 것이다, 라고 보는 계층이 55.7, 59.3이 된다는 얘기입니다.

▷이은영 : 그렇죠. 그러니까 이 문항이 굉장히 저는 재미있다고 생각을 했는데요. 이게 지금 ARS에서 보면 이제 기대가 그래도 있는 층이 한 37.3%,

김어준 : 그렇죠.

▷이은영 : 현재의 지지율과 비슷한 수준이 나오는데, 전화면접조사에서는 기대감이 40.9로 조금 더 높게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어쨌든 하여간 이 언론의 보도에 대해서 좀 속았다, 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절반은 된다.

김어준 : 그렇죠. 대구·경북도 보시면 36%가 과대포장 했다고 말하고 19%가 그대로 전달했다, 27%가 과소평가 했다.

▷이은영 : 그렇죠.

김어준 : 그러니까 대구·경북조차 아이고, 내가 언론 통해 가지고 본 거하고는 다르네, 사람이. 그러니까,

◉박시영 : 그거는 이제 ARS조사에서.

김어준 : ARS조사에서 그러니까,

◉박시영 : 전화면접은 더 심합니다.

김어준 : 더 심해요.

◉박시영 : 예. 46.2 과대포장 됐다.

김어준 : 그러니까 ARS에서는 그나마 활성화된 고관여층이, 대통령 지지층이 적극적으로 응답했다고 해석할 수 있고, 저관여층까지 포함해서 얘기하자면 훨씬 더 부정적인 거예요.

◉박시영 : 예, 대구·경북에서조차도.

김어준 : 대구·경북조차도.

◉박시영 : 46.2가 과대포장 됐다, 대구·경북에서 이렇게 조사가 됐습니다.

김어준 : 자,

▷이은영 : 아, 제가 지금 언론보도 정확성하고 기대감하고 아까 제가 얘기를 잘못한 거예요. 기대감을 아까 얘기한 거였습니다.

◉박시영 : 네, 이제 기대감 얘기하면 됩니다. (웃음)

김어준 : 자, 기대감, 이거 오늘 처음 공개하는 겁니다. 기대감 지표. 이게 뭐냐 하면 이것도 질문을 단순하게 했어요. 윤 대통령 앞으로 얼마나 기대하세요? 질문은 단순합니다.

◉박시영 : 이것은 김어준 총수가 질문 항목을 만들었죠.

김어준 : (웃음) 저도, 이 앞에 것도 제가 질문 항목 만들었는데. 물론 여론조사 전문가인 박시영 대표의 감수를 받았습니다.

▷이은영 : (웃음)

김어준 : 자, 왜냐하면 질문이 복잡하면 이해가 안 가거든요. 질문을 단순하게 만들고 보기를 어떻게 줬냐 하면 앞으로도 계속 잘할 것이다. 계속 잘해 왔다는 얘기거든요.

▷이은영 : 예, 그렇죠.

김어준 : 그리고,

▷이은영 : 처음에는 잘했지만 이제는 기대가 없다.

김어준 : 잘했지만 이제는 기대가 없다. 처음에는 뭔가 기대가 있었는데 없다는 거고.

▷이은영 : 네. 처음에는 못했지만 앞으로는 잘할 것이다. 그다음에,

김어준 : 처음에는 못하기는 못했지.

▷이은영 : 처음에는 못했지만,

김어준 : 하지만 잘해 줬으면 좋겠다가,

▷이은영 : 그렇죠. 이거는 진짜, 이게 진짜 기대예요, 잘했으면 좋겠다.

김어준 : 이게 바람이죠. 그다음에 앞으로도 잘할 일은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

▷이은영 : 앞으로도 없을 것이다. 예.

김어준 : 예전에도 못했고 앞으로도 못할 것이다 이렇게, 그 말을 이렇게 문장으로 만든 건데 보면 앞으로도 계속 잘할 것이다 23.5%, 처음에는 잘했지만 이제는 기대가 없다 4.6%, 처음에는 못했지만 앞으로는 잘할 것이다 13.8%. 그러니까 긍정, 긍정 두 가지를 묶으면 36, 37이 돼요.

◉박시영 : 네.

김어준 : 36, 37이 되고, 안 된다. 기대 없다. 예전에도 못했고 앞으로 잘할 일도 없다, 이게 합치면 60%가 됩니다.

▷이은영 : 네, 그렇습니다.

◉박시영 :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대통령 지지율에서 뭐 기대감 요소가 대개는, 원래는 5~10%포인트는 더 높거든요.

▷이은영 : 네, 맞아요.

◉박시영 : 지금 못하지만 앞으로 좀 잘할 것이야, 라고 보는 분들이 한 10% 정도 원래 더 있는데,

김어준 : 그게 기대가 포함되니까.

◉박시영 : 왜냐하면 취임 1년밖에 안 됐잖아요.

▷이은영 : 그렇죠. 취임 1년인데.

◉박시영 : 앞으로 4년 남았는데.

▷이은영 : 그렇죠.

◉박시영 : 대부분 그렇거든요. 그런데 윤석열 대통령 같은 경우는,

김어준 : 기대치가 없어요.

◉박시영 : 기대치가 거의 없어요. 이게 특징이에요.

김어준 : 이게 특징입니다.

▷이은영 : 맞습니다. 되게 큰 특징이고요. 그리고 이제 지금 두 개의 문항이 상당히 좀 저널리스틱한 관점에서 만들어진 문항인데 사실 계속 지표 문항만 하다 보니까 좀 지루할 수 있는데 이런 좀 관점의 문항들이 좀 필요하죠, 지금.

김어준 : 잘했다고 말해 주세요.

▷이은영 : 네, 잘하셨습니다. (웃음)

김어준 : 특히 여론조사꽃 질문지하고 답변을 잘 보시면 굉장히 정교하게 만들어졌구나. 왜냐하면 앞으로도 잘할 일은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 아, 그렇지. 과거에도 못했지, 이게 포함된 거거든요.

◉박시영 : 네네.

김어준 : 네. 앞으로도 계속 잘할 것이라고 기대한다. 이전에도 잘했다는 말이 포함된 것이거든요.

◉박시영 : 그렇습니다.

▷이은영 : 그렇죠.

김어준 : 네. 그런 거를 다 포함해서 기대심리를 물어봤는데 그 방금 말씀하신 대로 기대심리가 없어요. 지지층만 달랑 남아 있어요.

◉박시영 : 네, 기대심리가 없고 핵심지지층 규모가 20% 남짓 정도가 있다, 딱 그렇게 보시면 됩니다.

김어준 : 딱 100점 만점에 75점 이상 준 사람도 20%,

◉박시영 : 네, 그렇습니다.

김어준 : 앞으로도 계속 잘할 것이라고 기대하는 사람도 20%.

▷이은영 : 네. 여기서 좀 지역별로 좀 재미있는 게 충청권에서 기대가, 앞으로도 계속 잘할 것이다, 라는 기대가 제일 낮아요. 지금 16.1% 나왔거든요. 그래서 이 중도 표심이 정말로 기대 좀 했었기 때문에 당선이 된 건데 이게 지금 완전히 이제 꺾였다는 거죠.

김어준 : 충청 그 화법이 말이 느려서 그렇지 눈치가 느린 게 아니에요. (웃음)

◉박시영 : (웃음)

▷이은영 : (웃음)

김어준 : 눈치가 느린 게 아니다. 자, 다음 질문도 엄청나게 단도직입적입니다. 최근 경제문제를 해결할 능력이 있습니까? 윤 대통령에게.

▷이은영 : 예, 해결.

◉박시영 : 있다, 없다.

김어준 : 있다, 없다, 두 가지만 물어봤어요.

◉박시영 : 딱 두 배 차이가 났습니다. 긍정, 긍정.

김어준 : 네. 있다 31.

◉박시영 : 부정이 두 배.

김어준 : 네, 없다 64.

▷이은영 : 네. 61.6, 64.4, 이렇게 나왔는데 이게 지금 5월 5일, 6일 그 정상회담 두 개가 끝난 이후에 조사가 된 거라서,

김어준 : 그렇죠.

▷이은영 : 전혀 지금 순방 효과가, 순방 효과가 다 포함된 건데도 지금 3:6 구조로 나온 거거든요. 그래서 이미 이제 여론 지형이 구조화됐다, 이렇게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박시영 : 네, 맞는 말씀입니다.

김어준 : 이것은 대구·경북에서도, 대구·경북에서도 해결 능력이 없다가 52%예요.

▷이은영 : 네, 부산의 경우,

김어준 : 대구·경북도 경제적 능력은 없다고 보는 거예요.

◉박시영 : 그렇죠.

▷이은영 : 그렇죠. 예.

김어준 : 그러면 어떻게 해. (웃음) 경제가 이렇게 어려운데 경제 능력은 없다고 보는 것이고.

◉박시영 : 하반기에 더 어려워질 것 같은데.

▷이은영 : 지금 서울도 63.2, 64.8, 굉장히 높아요. 이 경제문제 해결 능력에 대해서,

김어준 : 없다.

▷이은영 : 서울도 굉장히 높게 지금 부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박시영 : 그러니까 중도에서, 중도는 원래 경제에 대해서 굉장히 민감층인데 능력 있다는 게 27.6, 없다는 게 65.6으로 중도층에서 마음이 떠나 있습니다, 경제 문제에 대해서는.

▷이은영 : 그렇습니다. 특히 이제 40대가 경제 민감층이면서 핵심층이잖아요. 40대는 경제 능력 있다가 16.0%밖에 안 돼요. 이거는 정말 심각한 상황이죠, 지금.

김어준 : 없다가 83%고요.

▷이은영 : 예. 이거는 뭐 길거리에서 만나는 사람 10명 중에 8명이 다 지금 경제는 이제 끝났다, 라고 보는 거나 마찬가지거든요.

김어준 : 자, 하나만 더 하고 끝내야 되겠습니다. 윤 대통령이 미·일과 밀착하고 중·러 밀어내는 경향성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느냐. 이거는 대통령 지지율보다 조금 더 낮아요.

◉박시영 : 네.

김어준 : 동맹이므로 그럴 수 있다, 당연하다, 하고. 아니, 중국, 러시아도 우호적 관계를 유지해야지가 대통령 지지율만큼 딱 갈려서 중국, 러시아도 우호적 관계를 유지해야지 63%, 65%.

▷이은영 : 네.

◉박시영 : 대통령 지지율보다도 조금 더 낮죠, 사실. ARS.

김어준 : 그러니까 한미일 동맹을 강조했는데도 불구하고 거기에 손을 들어준 사람들이 30%가 안 되거나 30% 갓 넘는 거예요, 조사 방식에 따라서.

◉박시영 : 그러니까 이제 그 전통적으로 생각했던 그 기준을 넘어서서 중국, 러시아를 완전히 척지는 방식으로 지금 한미일 동맹이 가고 있지 않습니까. 그 부분에 대한 굉장한 걱정이 국민들 사이에 광범위하게 퍼져있다.

김어준 : 자,

▷이은영 : 이게 지난번에 이 비슷한 문항이, 그 4강 외교 관련한 문항이 있었는데 그때는 10명 중에 8명이 지금 균형 외교로 가야 된다, 라는 거였는데,

김어준 : 그렇죠.

◉박시영 : 네, 그렇습니다.

▷이은영 : 이게 조금 낮아진 게 그래도 미·일 뭐 이런 거를 하기 때문에.

김어준 : 앞에다가 한미일 집어넣어서 그나마 강화된 건데도 이거밖에 안 나오는 거예요.

▷이은영 : 그렇습니다.

◉박시영 : 그렇습니다.

김어준 : 자, 들어가 주십시오. (웃음)

◉박시영 : (웃음) 네.

▷이은영 : (웃음) 감사합니다.

김어준 : 또 모시겠습니다.

▷이은영 : 네.

◉박시영 : 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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