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스

[해뜰날클럽]“전쟁 났나” 44분 간 경계경보 소동…오발령 사태 책임은?

메디아 2023. 6. 2. 04:47
728x90
반응형

 

 

 

 

[해뜰날클럽]

“전쟁 났나” 44분 간 경계경보 소동…오발령 사태 책임은?

일본 언론 ‘욱일기 내걸고’…우리는 ‘햇살무늬’ ‘욱일문양’ 왜?

 

▷이창근 / 국민의힘 ▷김윤 / 국민의힘 ▷김성회 / 더불어민주당 ▷이경 / 더불어민주당

 

 

 

 

 

김어준 : 해뜰날클럽입니다. 해가 떠야 하는 시기가 점점 다가오고 있습니다.

◉김윤 : (웃음)

김어준 : (웃음)

◉김윤 : 여기 나와서 해 뜰지 모르겠습니다.

▣이경 : 저는 여기 나와서 해가 뜰 것 같습니다.

김어준 : 점점 해가 떠야 할 시점이 다가 오고 있는데 다들 마음이 급해요. 어제 이제 매우 급한 일이 벌어졌어요. 경계경보 오발령. 오발령은 아니라고 하고 서울시에서는 과잉대응이라고 하고 행안부에서는 오발령이라고 하고 군은 상관없다고 하고. (웃음) 담당자 혼자 한 거라고 하고 지금 오세훈 시장은. 자, 다들 받으셨죠? 문자?

◉김윤 : 네.

▷이창근 : 네.

김어준 : 그 시점에 어디들 계셨습니까?

◍김성회 : 저는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에 있었습니다.

김어준 : 아, 그래요?

◍김성회 : 문자 못 받았어요.

김어준 : 못 받았구나. (웃음)

▷이창근 : (웃음)

◉김윤 : (웃음)

▣이경 : 아니, 저는 이상하게 저는 서울에 거주하는데 행정적으로는 대전에 주소가 되어 있죠. 저는 설정에 들어가서 핸드폰을 다 봤는데 문자가 저는 안 왔어요.

◉김윤 : 서울인데요?

김어준 : 서울에 있는데?

▣이경 : 네. 뭐가 이상하게 이거 지금 오늘 저는 알아봐야 됩니다. 그러니까 이게 행정적으로 서울에 거주하신 분들만 문자를 받은 건지 저같이 행정구역은 대전으로 되어 있는데, 다른 지역으로 되어 있는데 여기서 실거주하는 사람들 문자가 안 오는 건지. 그래서 그 아침에,

김어준 : 주소지를 옮기셨어요?

▣이경 : 주소지 서울로 되어있는, 그러니까요.

◍김성회 : 아니, 그거랑 상관없이 이게 소방방재청하고 통신사하고 계약을 맺어서 공짜로 지금 뿌리는 거라 이게 남용이 되고 있는데 기지국 중심으로 그냥 나가기 때문에 어디에 거주하는 건 상관없고 기지국 관리,

▣이경 : 저도 그렇게 알고 있었는데,

김어준 : 근데 서울에 어제.

▣이경 : 저는 서울에 영등포에 있었습니다.

김어준 : 그때 당시에.

▣이경 : 네.

▷이창근 : 문자가 안 왔어요?

▣이경 : 근데 문자가 안 왔어요. 그래서 이게 오늘 좀,

김어준 : 이야~ 섭섭하네. (웃음)

◉김윤 : (웃음) 섭섭하다는 얘기죠.

▣이경 : 오늘 좀 알아봐야 됩니다.

김어준 : 역사적인 삐삑 받았어야 하는 건데,

▣이경 : 코로나 때는 열심히 잘 받았거든요.

김어준 : (웃음)

▣이경 : 지금은 못 받았습니다.

김어준 : 두 분은 어디 계셨어요?

◉김윤 : 저는 고추밭에,

▷이창근 : 저는 이동 중이었어요.

김어준 : 고추밭에.

▷이창근 : 차로 이동 중이었는데,

김어준 : 놀라셨죠?

▷이창근 : 아니, 뭐 처음에는 뭐 좀 놀랐죠. 그래 무슨 일이냐 이래 했는데, 근데 그 문자 가지고 이제 설왕설래가 있는데 저는 이제 두 가지를 얘기하고 싶은 게 첫 번째는 세심하지 못 하고 조금 더 디테일하게 정확하게 육하원칙에 의해서 그렇게 발송이 됐다면 하는 그런 아쉬움은 있는 건 맞아요. 하지만 두 번째 말씀드리는 부분은 소방방재청에 직원이 이제 보냈는데 그거는 행안부의 긴급지령을 받고 본인이 판단해서 보냈는데, 이번 케이스와 비슷하게 저는 우리 공무원들이 어떠한 직무를 수행함에 있어서 본인의 소신껏 일한 데 대해서는 저는 공무원들에 대해서 어떤 문책이나 그런 걸 하지 말아야 된다.

김어준 : 혼자 잘못한 겁니까? 그 사람?

▷이창근 : 아니, 그래서 그분이 혼자 판단을 하거나 아니면 보고를 하고 했겠죠. 그런 과정에서 이제 문자가 나왔겠죠. 근데 그 직무에 있어서 세심하지 못 한 부분은 있었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어제 같은 사례 말고 앞으로도 무수히 많은 공무수행이 있을 거 아니에요. 그런 부분에 있어서 공무원들이 위축되게끔 뭐 사소한 어떤 그런 본인 소신껏 일한 것에 대한 그런 문책이나 그런 건 있지 말아야 된다. 그런 게 제 생각이에요.

◉김윤 : 저는 저기 고추밭에 아침에 물 주러 나갔다가 깜짝 놀랐어요. 사이렌 소리 듣고.

김어준 : 오~ 어떻게 하셨어요? 엎드리셨습니까? (웃음)

◉김윤 : 깜짝 놀랐는데 일단 저는 그 소방재난본부 민방위 경보통제소 담당자죠. 한 건 저는 완벽하지는 못 했지만 당연이 공무원으로서 할 도리를 제대로 했다. 이렇게 판단합니다. 오히려 저는 비난 받아야 될 건 행안부예요. 무슨 오발령입니까? 정발령이죠. 근데 문제는 과잉대응이 문제가 아니고 오세훈 시장은 그거를 사과하던데, 제대로 대응을 못 한 게 전 국민한테 사과해야 될 문제인 거죠. 아니, 북한에서 6시 27분에 쐈는데 그게 무슨 탄도미사일인지 우주발사체인지 그거 알 수가 없는 거잖아요. 그러면 일단은 경계경보를 신속하게 발령해서 대비할 수 있도록 알리는 거 그거는 저는 당연히 대한민국 정부라면 해야 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거를 가지고 뭐 잘못됐다 하는 거 저는 완전히 엉뚱한 소리하고 있다고 보는 거고 그러면 어떻게 제대로 했어야 되는 거냐. 저는 우선 속도가 핵심 아닙니까? 일본 같은 경우는 우리보다 9분이나 더 빨랐어요, 일본 같은 경우가. 그래서 이런 문제 같은 거. 그다음에 최소한 아무리 급하더라도 뭐 때문에 그러니까 북한에서 쐈기 때문에 그거를 또 방향이 남쪽이었기 때문에 문제가 되는 거 아닙니까? 신속하게 최대한 빨리 대피해야 된다 이런 정도는 했었어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기본이 안 돼 있다는 거예요. 저는 이런 문제들이 오히려 더 체계적으로 짚어지고 앞으로 보완돼야 된다. 이게 더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김어준 : 김성회 회원님.

◍김성회 : 저는 얼치기 보수정권의 공안정국 조성용 문자 뿌리기라고 생각하는데요. 일단 실패했다, 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제가 그렇게 말씀드리는 이유는 일단 북한이 이번에 위성을 쏜다, 라고 5월 30일부터 6월 1일 사이에 쏘겠다, 라고 얘기도 했고 그다음에 제가 캡처 하나 가져왔는데 좀 보여주시면, 서해상에 어디에 떨어뜨릴 것이다. 1차 발사체, 2차 발사체가 어디에 떨어질 것이라고까지 다 예고가 나왔습니다. 예고가 나와서 어디에 떨어지겠다, 라고 돼서 아시는 것처럼 군이 이미 그 지역에 가서 저 A 지역이죠. A 지역에 가서 기다리고 있다가 지금 회수해 온 것이거든요, 기민하게 작전을 해서. 이렇게 된 건데 A, B 궤도로 보시면 알지만 한반도를 지나가지가 않습니다. 그러면 일본은 왜 경보를 내보냈느냐, 제이알 루트를. 오키나와 상공을 지나가요. 그러니까 그 발사체가 지나가면서 오키나와를 때릴지 오키나와를 지나가서 떨어질지를 모르기 때문에 일본 같은 경우는 경보를 하는 게 맞죠. 북한이 예를 들어서 저런 미사일을 쏴서 한반도를 가로 질러서 간다. 이럼 뭐 거의 전쟁 내자는 얘기랑 다름없으니까 우리도 똑같이 대응해야 되지만 저기는 탄도가 서울이 아니잖아요. 서울이 아닌데 서울에 경계경보를 냈다는 자체가 코미디죠. 갑자기 쏜 미사일 같으면 당황해서 그럴 수도 있는데 이미 사전에 예고를 했던 것이고 우리나라 군이 레이더로 직접 저 위치를 다 잡아서 발사하면 1분 안에 어느 위치로 어느 방향으로 어느 속도로 날아가는지를 다 파악해서 관계기관에 다 통보를 합니다. 우리나라 군이 그렇게 허술하지 않아요. 그래서 서울은 자기상공으로 미사일이 날아가지 않는다는 걸 알고 있었죠. 알고 있었는지 모르고 있었는지 하여튼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주 멍청하게 서울시민들을 긴장을 시킨 겁니다. 그러니까 일본이라고 하면, 일본 열대가 이렇게 길지 않습니까? 오키나와 지역에 있는 주민들에게 이 위로 미사일이 날아간다. 그러니까 조심하라고 경고한 거랑 한반도를 지나가지도 않았는데 이 서해상으로 날아간 미사일인지 뭐 위성인지 뭐 하여튼 그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거기에 대해서 엉터리로 경보를 했다는 게 앞으로 이거 뭐 얘기한 겁니까? 윤석열 대통령의 기조 아닙니까? 야, 북한이 처내려올 것 같은데 니들이 지금 여기서 민주주의를 따져? 장난하냐? 다 시키는 대로 해 해서 이제 지금 저 문자를 받고 저 같은 사람은 열 받아 있지만 대략 윤석열 대통령을 지지하는 25%의 국민들은 굉장히 긴장할 거예요. 이거 북한이 이제 진짜 이제 때리려고 하는구나. 우리가 더 결속해서 윤석열 대통령을 밀어드려야 되겠다는 생각을 만들고 싶어서 이런 짓을 획책한 것 같은데, 밖에서 보면요. 진짜 멍청해 보입니다.

▷이창근 : 근데 굉장히 나이브하신데 북한을 되게 신뢰하시는 것 같은데. (웃음)

김어준 : 잠깐만요. 우리 이경 회원님 얘기 듣고요.

▣이경 : 네. 우리 이경 얘기하겠습니다. (웃음)

▷이창근 : (웃음)

김어준 : (웃음)

▣이경 : 저는 세 가지로 지금 말씀을 드릴게요. 첫 번째 문책으로 말씀을 드리면 문책하면 안 됩니다. 그런데 지금 윤석열 정권에서 문책을 했었죠. 작년 12월달에 무인기 다섯 대가 왔을 때 그거에 대해서 경계경보발령을 하지 않았다.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것으로 압수수색도 들어가고 문책하지 않았습니까? 근데 이번에는 지령이 내려왔어요. 근데 지령에 대해서 서울시가 지금 확인을 하고자 행안부에 행안부 비상상황실에 확인을 하고자 했으나 연락이 되지 않았었다. 그래서 급하게 문책을 받는 것을 피하고자 급하게 국가 국민들이 모두 혼동에 빠지게끔 지금 문자를 다 발송을 했는데, 국가안보 신중에 아예 결여가 됐습니다. 그러니까 윤석열 정부에서 만든 문책 때문에 국가안보 신중이 아예 결여됐다, 라는 거 첫 번째 말씀드리고요. 이번에 네이버가 먹통이 됐습니다. 그런데 우리 작년 10월달에 카카오톡 한 번 먹통이 된 적이 있지 않았습니까? 이거에 대해서 윤석열 대통령까지 나서서 국가 뭐 안보인가 뭐 이런 식으로 얘기하면서요. 범정부 사이버 안전대책 TF가 마련이 됐습니다. 근데 지금까지 몇 달이 지나면서 왜 말로만 하고 아무것도 마련되지 않았느냐. 북한에서는 그 이렇게 하겠다, 라고 이미 예견을 했습니다. 그러니까 우리한테 정보를 이미 다 알려줬어요. 그런데 말로만 해놓고 사이버 상태에서는 아예 먹통이었다. 국민 불안을 더 가중시켰다, 라고 말씀드리고요. 마지막에는 지나침과 모자람을 말씀드릴게요. 지나친 것이 부족함보다 낫다, 라고 말씀을 했습니다. 저는 이거에 동의합니다. 그러면 일본에 기시다 총리는 오전 7시부터 나와서 모습을 보이고 이 문자에 대해서 국민들께 얘기를 했습니다. 그러면 서울시에 오세훈 시장 오전에 얼굴 비췄습니까? 대통령.

김어준 : 그 논리면 윤석열 대통령이 나왔어야죠.

▣이경 : 마찬가지죠. 윤석열 대통령. 지나치게 뭐 얼굴 비췄습니까? 전혀 하지 않았다. 그래서 저의 결론은 지나치게 오세훈과 윤석열은 지나치게 모자랐다, 라는 것이 저의 결론입니다.

▷이창근 : 제가 말씀드릴게요. 북한에 대해서 굉장히 나이브하게 생각하시고 북한을 믿으시는 것 같은데, 이번에 북한이 위성목적으로.

◍김성회 : 아니, 북한을 왜 믿습니까, 저희가.

▷이창근 : 아니, 말씀하시는 뉘앙스가 북한이 통지를 했기 때문에 거기에 따라서 우리는 그냥 대응을 하고 우리는 지켜보면 된다. 그런 뉘앙스로 들리는데.

◍김성회 : 아니요. 그렇게 말씀 안 드렸는데. 일단,

▷이창근 : 아니요. 좌표를 했고 다 했다 그랬잖아요, 두 분 다 말씀하시는 게. 근데 상호신뢰국이고 예를 들어서 군사정보협정이 교류가 되고 하는 그런 국가들 사이에서는 훈련이든 아니면 자국 위하는 목적으로 발사하기 때문에 그거를 지키고 할 수 있어요. 하지만 이번에 결론적으로 나왔지만 북한이 위성으로 발사했지만 위성을 위장한 장거리 탄도미사일로 이렇게 한미일이 규정을 했잖아요. 그래서 그 부분은 북한을 믿을 수 있는 건 아니다.

김어준 : 아니, 그 말 그렇게 규정한 게 아니고 그 기술이 거기에 쓰일 수 있다고 했죠. 이번 게,

▷이창근 : 아니요. 그래서 일단 규정은 정확히 대통령실에서 말씀했는데요.

김어준 : 이번 게 장거리라고 하지는 않았죠.

▷이창근 : 대통령실에서 발표한 거를 말씀드리면 위성명목의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로 규정을 했습니다. 그리고 한미일도 다 국제공조 해서 북한의 도발로 규정을 했고요. 그리고 두 번째,

김어준 : 아니, 미사일이 어떻게 인공위성을 띄웁니까?

▷이창근 : 인공위성을,

◉김윤 : 위장했다고.

▷이창근 : 목적을 장거리 탄도미사일로 규정을 했고 발표가 공시가 돼 있습니다. 그렇게 돼 있고요.

김어준 : 그 기술이 거기 쓰일 수 있다는 거죠. 이번에 쏜 건 인공위성이죠. 그게 실패했을 뿐이지.

▷이창근 : 아니요. 일단은 그렇게 발표가 된 거로 말씀드릴게요. 그리고 두 번째 부분 말씀하신 게.

▣이경 : 얼굴 빨개지셨어요. (웃음)

▷이창근 : 아니요. 얼굴 빨개진 게 아니라 발표를 공식으로 하고 한미일이 국제공조를 얘기한 거를 우리가 얘기해야죠. 그리고 두 번째 부분은 문책 때문에 공무원이 그렇게 일했다 그러면 그 공무원을 너무 폄하하는 거예요. 그리고 분명히 서울시에서 공식 발표했지만 통상적인 북한의 위성이 됐건 그간의 미사일 발사가 됐건 그거는 동해상이었어요. 근데 이번에는 동해상이 아니라 서해상이에요. 그리고 어제 그 문자가 발송이 되고 그렇게 혼란을 줬다고 하는 상황에서 우리 모든 언론들이 백령도 주민들 인터뷰를 하고 백령도에 경보가 울리고 막 그래서 그러한 데 취재가고 그랬잖아요. 그래서 서해에 겨냥을 했기 때문에 그거는 또 틀린 부분이에요. 그래서 그 공무원이 문책을 피하기 위해서 그렇게 했다, 그렇게 얘기하는 건 공무원을 너무 폄하하는 거고요. 그리고 세 번째 부분은 오세훈 시장과 윤석열 대통령을 같이 이렇게 싸잡아서 이렇게 비난하고 싶으신 모양인데, 어제 그런 문자 발송되고 나서 제가 서울시 출신이라서 말씀드리는데 오세훈 시장님 어제 그 부분에 대해서 분명히 내부에서 대응을 했고요. 상황 파악을 했고 다 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제가 청와대에 안 있기 때문에 모르겠지만 언론에 발표되고 대통령실에 공식발표된 거로 봐서는 행안부의 어떤 그런 경보 그 이후에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뭐 회의를 했다고 이렇게 발표하고 있어요. 그런데 서울시 부분에서 언론에 사람이 나타나고 안 나타나고 중요한 게 아니에요. 분명히 그러한 대응을 했다고 말씀드릴게요.

김어준 : 발언 총량이 너무 지금 오버하고 있는데.

▷이창근 : 말씀하세요.

◍김성회 : 자, 그래서 말씀하신 거 반박하신 거에 대해서 반발을 간단하게 하면 북한을 신뢰하는 문제가 아니고요. 우리 군을 신뢰하는 겁니다. 우리 군은 저들이 미사일을 쏘면 1분 안에 궤도를 그릴 수 있고 어디로 지나가는지를 그릴 수 있어요. 동해, 서해 말씀하시는데 백령도는 영토를 지나가기 때문에 백령도 주민들에게 경고를 하는 건 당연하죠. 왜냐하면 그게 내려가다가 갑자기 추락할 수 있으니까 그런데 서울은 안 지나가잖아요. 안 지나가는데 왜 경계경보를 발령해서 시민들 불안을 떨게 하냐는 거죠. 북한이 지금 미사일 한 번, 두 번 쏩니까? 그게 ICBM이 됐든, 위성이 됐든 무엇이 됐든 군이 결정해서 이쪽으로 날아간다, 라고 판단해서 그 사실을 통보했으면 그 사실에 맞춰서 서울이 서울이나 경기도가 그 미사일이 지나가는 궤도 안에 들어와 있다면 경계경보를 발령하는 거, 저는 찬성. 근데 지나가지도 않았는데 뜬금없이 문자를 보낸 것 자체가 이미 예고되어 있던 이 발사에 대해서 서울시도, 대통령실도 하나도 제대로 대응하지 못 하고 허둥지둥 대기만 하고 그냥 국민들 불안을 가중시키면서 안보의식을 고취시키려고 문자를 보낸 거 말고는 아무것도 한 게 없다는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김윤 : 제가,

◍김성회 : 오로지 군만이 똑바로 저 A 위치에 가서 그 미사일을 잔해를 회수해왔죠. 이거는 저는 굉장히 잘한 일이라고 보는데, 저 A로 날아가는지를 왜 지금 서울시가 경계경보가 발령이 돼야 합니까? 그거를 설명해 주셔야 돼요.

◉김윤 : 이건과 관련해가지고 저는 일본의 대응을 저는 따라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아까 얘기하신 대로 일단 그 궤적을 추적해보면 오키나와 상공을 지나갈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거기는 직접 그거를 격추시킬 정도의 그런 어떤 대비를 하고 하는 게 저는 당연한 거죠.

김어준 : 격추한 적 없어요, 한 번도. 말만 그렇게 했지.

◉김윤 : 아니, 그거는 당연히 뭐 그렇게 하는 게 맞고요. 근데 동시에 간과하는 게 일본 전역에,

김어준 : 그리고 발사체를 격추시키는 게 아니고. 잠깐만요. 사실관계를 틀리게 얘기하니까. 발사체를 격추시킨 게 아니라.

▣이경 : 잔해.

김어준 : 1단 분리, 페어링 분리, 2단 분리가 되잖아요. 추락하는 것을 격추시킨 다는 얘기입니다.

◉김윤 : 다 좋은데, 어쨌든 실질적으로 그게,

김어준 : 전혀 다른 얘기죠.

◉김윤 : 아니, 그러니까 그거를 어쨌든 어떤 경우든 그거를 실제로 대비할 수 있는 최대한의 준비를 한다는 거고 동시에 일본 전역에 경계령이 발동이 됐어요. 그래가지고 NHK 혹시 직접 그 시간에 봤는지 모르겠지만.

김어준 : 쓸데없는 짓이죠.

◉김윤 : 저는, 아니요. 쓸데없는 짓이, 그렇게 대비를 하는 게 맞는 거죠.

김어준 : (웃음) 아니, 날아가지도 않는데.

◉김윤 : 그리고 이미 7시 NHK 방송에서 이미 전역에,

김어준 : 오키나와까지 가지도 않았어요, 일본에.

◉김윤 : 어떻게 행동을 해야 되냐. 그러니까 무슨 얘기냐면 심지어 궤적이 아닌데도 그렇게 대비하는 게,

김어준 : 그럼 쓸데없는 짓이죠.

◉김윤 : 그게 맞는 거죠. 그게 이런 경우에,

김어준 : (웃음)

◉김윤 : 저기 제가 이렇게 인생 살면서 오버해도 좋은 경우는 저는 세 가지라고 생각해요. 그냥 간단하게. 하나는 부모님께 효도하는 거. 이거는 아무리 오버해도 지나치지 않는 것 같아요. 이것도 개인 문제인데, 늘 내 탓이다. 이거는 아무리 오버해도 지나치지 않는 세 번째 재난이 됐든 전염병이 됐든 안보와 관련된 그것은 평소에 정말로 실전처럼 그리고 어제는 실전상황이었단 말이에요. 쐈잖아요. 이런 경우에 오버하고 한 부분은 전혀 지나친 게 아니다. 저는 일본이 그런 시스템화해서 움직이고 있고 저는 그런 전범을 우리가 빨리 체계적으로 따라 가야 한다. 저는 그렇게 판단합니다.

▣이경 : 제가 두 분의 말씀 중에서 발견한 게 하나 있어요. 이창근 회원님께서도 서울시에서는 오세훈 시장이 뭔가 내부적으로도 뭔가 역할을 했었다, 라고 말씀을 주셨는데 그러면 윤석열 대통령이 오후가 돼서야 사회보장전략회의 때 그때 모습을 드러냈거든요. 대통령이 그러면 그 오전 중에 무엇을 했는지에 대해서는 전혀 말씀을 언급을 하지 않으십니다. 마찬가지시고요. 그래서 지나치거나 뭐 오버라고도 말씀 주셨는데 안보에 대해서는 그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그런데 지금 우리의 결론은 윤석열 대통령은 지나치게 한 게 전혀 하나도 없다. 두 분은 그거에 대해서도 대응을 하지 못 하고 있다는 점을 발견했습니다.

▷이창근 : 대통령이 안 보인다는 그런 민주당이 늘상 하는 논리로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요.

▣이경 : 아니죠. NSC 회의도 열지 않았다고 해서 그렇게 얘기했던 게 국민의힘입니다.

▷이창근 : 그 부분은 대통령실에서 발표를 했어요. NSC가 대통령이 주재하지 않을 만큼 심각한 사안이 아니기 때문에 대통령이 주재 안 했다 발표를 했어요.

▣이경 : 국민의힘에서 먼저 시작했잖아요. 그럼 왜 대통령은 윤석열 대통령이 이번에 왜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까?

▷이창근 : 그렇게 말씀하지 마시고요.

▣이경 : NSC 왜 열지 않았어요. 윤석열 대통령 거기에 왜 안 나타났습니까? 그거를 얘기를 하셔야 되죠.

▷이창근 : 문재인 정부와 윤석열 정부의 NSC 주재 상황은 상황에 따라 틀립니다.

▣이경 : 뭐가 틀려요. 똑같은 거죠.

김어준 : 아주 좋아요, 지금.

▷이창근 : 그리고 아까 김성회 회원님 말씀하신 부분에서 제가 그거는 판단의 상황에 따른 다를 수는 있는데요. 서울시 판단은 그랬습니다. 어제 조사한 결과 김성회 회원님의 시각으로 갈 수 있지만 이제 북한이 그간 동해를 발사할 때 동해 발사 궤적이 남한이 들어오지가 않고, 쉽게 말해서 38선 들어오지 않고 가는데 서해로 갈 때는 38선을 넘어서 백령도 쪽에 좌표가 아까 말씀하신 대로 들어오지 않습니까? 그래서 그 판단이 이제 서울시에서 어제 나름 조사하고 해도 제가 듣기로는 그 판단에 서해로 들어온 궤적에서는 그 수도권이 들어간다는 판단을 했다는 겁니다. 그래서 그게 이제 서로 의 시각의 차이인데, 시각의 차이예요.

◍김성회 : 아니, 그러니까 제 얘기는 무슨 얘기냐면 예고를 했잖아요. 예고한 대로 쐈잖아요. 그리고 그러면 대통령하고 서울시장의 판단은 같아야죠. 서울시장은 지금 그 경계경보를 낼만큼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하고 서울시민의 안전을 걱정하고 있는데, 대통령실은 야 이거 NSC 대통령이 하지 않아도 될 만큼 별일이 아니었잖아, 라고 판단하고 있는 그 자체가 그 전날 이미 서로 정해서 우리 이렇게 쏘면 이렇게 행동하자, 라고 서울시하고 대통령 더 넓게는 자치단체장하고 대통령은 조율이 됐어야 되는데 지금 말씀하신 것에서 차이가 나는 거예요. 똑같은 정보를 알고 있는데, 서울시는 경계경보를 발령하고 대통령실은 이거 대통령이 나올 문제도 아니야. 그러니까 그 말을 다른 말로 하면 서해로 쐈지만 우리 안보에 별 문제가 없었다, 라는 것을 대통령실이 인정하고 있기 때문에 대통령께서 직접 NSC를 주재 안 하셨다는 거 아니에요. 그거 이상하잖아요, 뭐가 좀.

▷이창근 : 하여튼 그래서 그런 부분이 뭐 언론에서 지적하다시피 앞으로 그런 경계경보 서로 과제로 남아있는 부분은 맞아요. 지자체와 행안부 국가기관과 지자체 서로 상호 효율적인 협조.

◍김성회 : 아니, 예고하고 쐈는데도 이빨이 안 맞으니.

▷이창근 : 아니, 그래서 그러한 부분이 아니, 그런 부분이 이제 과제로 남아있다 그래서 얘기하는 부분은 맞고. 하여튼 서울시의 판단은 그런 판단한 거예요. 그래서 어제 공식발표도 그렇게 한 거고요.

◍김성회 : 제가 우려가 되는 것은 그래서 이야~ 이거 북한의 침공의 위협이 코앞에 다가왔다, 라는 논리를 자꾸 만들고 싶어 하시는 것 같은데 아, 저 이거 무리라고 봅니다. 우리 일이나 잘해야지.

▷이창근 : 아니, 그런 논리로 만들지는 않아요. 그런 논리 누가 만들겠어요.

◉김윤 : 되겠어요. 지금 어느 시대인데.

◍김성회 : 그렇게 말씀하시면 윤석열 대통령이 좋아하지 않으실 것 같은데요.

◉김윤 : 아니요. 아니요. 그게 무슨 얘기예요. 그렇게 엉터리 아니라는 거죠. 본인의 어떤 그냥 주관적인 뇌피셜이지. 그렇게 하지 않습니다.

김어준 : 끝나기 전에 사실관계를 바로 잡자면 동해로 그동안 발사한 게 아니고요. 인공위성은 항상 서해위성 발사장에서 발사했고요. 북한은 이전에도 똑같은 위치에서 발사했어요. 그리고 남쪽을 향해 발사하는 게 아니고 하늘을 향해, 우주를 향해 수직발사된 겁니다. 올라가는데 지구가 자전을 하잖아요. 그러니까 떨어지는 물체들이 다 위치가 다른 거예요. 계산해서 하는 거예요. 그리고 일본이 요격한다는 얘기는 예전에 광명성 때부터 했어요. 날아가는 걸 요격하는 게 아니라 분리돼서 떨어지는 걸. 인공위성을 쏘는데 인공위성 발사체를 요격하면 어떻게 됩니까? 난리가 나죠. 전쟁이죠, 그거는. 그래서 그 분리된 1단, 페어링 2단을 격추시킨다고 언론플레이 해왔지만 한 번도 한 적이 없어요. 왜냐하면 이미 추락하고 있는데 뭘 격추를 시켜요. 웃음거리가 되죠. 그래서 말만하지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어요.

◉김윤 : 아니, 그러니까 실질적인 준비를 했다니까요. 확인을 해보시라고요. 오키나와에서 그런 것들이 안 떨어졌기 때문에.

김어준 : 그렇게 항상 발표했어요. 그런데 한 번도 요격 한 적이 없다고.

◉김윤 : 아니, 실질적인 준비를 했는데 그런 일이 발생하지 않은 거지. 그 준비를 안 했다는 얘기가 아니잖아요.

김어준 : 아니, 준비는 항상 했고 항상 그렇게 발표했는데 한 번도 요격한 적이 없다고요, 과거에도.

◉김윤 : 아니, 요격할 필요가 없는 거죠. 실패해가지고 떨어져버렸는데.

김어준 : 이번에만 그런 걸 안 한 게 아니라 옛날에도 요격한다고. 기사를 찾아보세요.

◉김윤 : 아니, 왜 같은 얘기를 반복해요. 찾아보고 얘기하시라고 지금 다르잖아요.

김어준 : 제가 얘기하잖아요. 일본에서는,

◉김윤 : 준비했어요? 안 했어요? 그럼 제가 공장장님한테 물어볼게.

김어준 : 준비했는데, 요격한 적이 없다고.

◉김윤 : 아니, 그러니까 그 준비한다는 얘기는 시늉으로 한 게 아니잖아. 만약에 실제로 그 떨어지는 물체가 오키나와면 쐈겠어요? 안 했겠어요?

김어준 : 봐봐요. 이전에도 떨어졌을 거 아닙니까?

◉김윤 : 안 떨어졌다니까요. 오키나와에 떨어진 적이 어디 있어요? 한번 얘기해보세요.

김어준 : 자 보세요.

◉김윤 : 아니, 오키나와에 언제 떨어졌냐고요.

김어준 : 항상 1단은 분리돼서 떨어진다고요.

◉김윤 : 아니, 아니, 어물쩍 넘기지 말고 오키나와에 언제 떨어졌냐고요.

김어준 : 오키나와가 아니라 아니, 답답한 소리를 하시네.

◉김윤 : 무슨 또 말을 바꿔요. 아니, 그러니까 오키나와에 한 번도 떨어진 적이 없기 때문에 발사가 안 된 거지. 그게 아니라니까요.

김어준 : 아니요. 일본은 요격한다고 항상 발표했고 낙하물 떨어졌는데 요격한 적이 없다고요.

◉김윤 : 아니, 항상 발표한 게 당연히 그러면 늘 그게 실제 상황인데 그거를 준비하는 게 맞지, 그거를 어떻게 미리,

김어준 : 그런데 요격한 적이 없다고.

◉김윤 : 그리고 아까도 반복되는 얘기지만,

김어준 : 요격한 적이 없다고요.

◉김윤 : 북한을 어떻게 믿어요. 적국에서 무슨 짓을 할지 저게,

김어준 : 자, 김윤 회원님 요격한 적이 없다는 거는 팩트예요. 낙하물은 항상 떨어졌고.

◉김윤 : 할 이유가 없어서 그랬던 거죠. 그거를 아 다르고 그거를 말씀하세요.

김어준 : 이번에도 할 이유가 없는 거고 과거에도 할 이유가 없었고 어떤 나라도 추락하는 발사체에 낙하물을 요격한 적은 없어요. 그러니까 그게 오버라는 겁니다, 쇼고.

◉김윤 : 하여튼 공장장님이 내가 볼 때는 오버하는 거예요.

김어준 : (웃음)

◉김윤 : 그거는 뭐 혼자 그냥 혼자 어떤 프레임을.

김어준 : 그럴 수도 있어요. 하지만 요격한 사실은 없어요. (웃음)

◉김윤 : 그 정도로 하죠, 뭐.

김어준 : 저도 (웃음) 오버일 수는 있는데 요격한 사실이 없다는 건 팩트예요. 그리고 항상,

◉김윤 : 필요가 없었다는 것도 팩트예요.

김어준 : 요격하겠다고 한 것도 팩트예요, 항상.

◉김윤 : 할 준비를 해야 되는 게 맞는 거예요.

김어준 : 근데 왜 요격을 안 했어요. 이때까지는.

◉김윤 : 실패해가지고 떨어졌다고 몇 번을,

김어준 : 이번에는 실패했지만 성공한 사례도 있단 말이죠.

◉김윤 : 언제요? 언제요?

◍김성회 : 북한이, 잠시만요.

◉김윤 : 아니, 내가 알기로는.

김어준 : 북한이 인공위성 쐈잖아요. 아이참.

◍김성회 : 아니, 아니, 그렇게 하지 마시고.

◉김윤 : 아니, 일본 아니요. 잠깐만. 일본 땅에 떨어진 적이 있어요? 잔해물이. 내가 알기로는 없어요.

◍김성회 : 아니, 그러니까 일본 땅이 아니고.

김어준 : 아니, 땅에는 안 떨어집니다. 땅에는 우주발사체는 땅에 안 떨어져요. 바다에 떨어지지.

◉김윤 : 또 말을 바꿔요.

◍김성회 : 아니, 일곱 번 정도.

김어준 : 아이 참내. (웃음)

◍김성회 : 일곱 차례 위성발사를 했고.

◉김윤 : 확인을 해보세요.

◍김성회 : 그중에서 두 번을 북한이 성공했는데 뭐 궤도에 안착은 실패하고 위성자체는 엉망이었지만 두 번은 성공을 했고 그 두 번은 1차, 2차 추진체는 지금 서해상에 떨어진 위치와 비슷한 위치에 떨어졌기 때문에 일본 영해상에 떨어졌을 테고 영해상에 떨어진 것을 요격 안 한 것까지는 팩트인 거죠.

◍김성회 : 떨어졌어요. 떨어졌는데 요격을 안 했다고.

◉김윤 : 지금 이게,

◍김성회 : 항상 요격 한다고 발표했지만 요격한 적이 없어요. 왜. 추락하고 있는 걸 왜 요격을 합니까.

◉김윤 : 자, 제로베이스에서 다시 한번 얘기를 할게요. 결과론적으로 실패했기 때문에 별 문제가 없었어요.

◍김성회 : 그게 아니라,

◉김윤 : 그 상황이 즉각 발생했을 때,

◍김성회 : 성공했을 때 요격, (웃음)

◉김윤 : 발생했을 때 어떻게 해야 되느냐. 저는 당연히 신속하게 경계발령을 내리고 전 국민이 어떻게 대피할 건지 그거를 하는 게 국가라면 당연한 거라니까요.

◍김성회 : 아니, 서울 상공을 날아가면 경계경보하시라고요. 왜 서해상에 쐈는데 서울시가 긴장을 해야 되냐는 얘기를 저는 하는 거죠. 우리 군을 믿으시라고요. 우리 군을 딴 사람 말고.

◍김성회 : 자, 하여튼 요격 이야기는 다음 시간에 하죠, 더. 요격한 적은 없었다. 하지만 김윤 회원님은 다르게 생각하시니까 쭉 다르게 생각하시는 것으로. 자, 네 분 돌아가십시오.

◉김윤 : (웃음)

◍김성회 : 감사합니다.

▣이경 : 감사합니다.

▷이창근 : 감사합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