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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상황실] “미복귀 의료인 처단” 포고령에 의료계 강력 반발…내용은? “12.3 계엄령, 교실에서 가르치자” 교사들 수업자료 공유 확산. 계엄 틈타 ‘김천 신규댐 공청회’ 강행…경찰 병력까지 동원. 계엄’ 후폭풍에 경기 악화 불가피… 경제·민생에 큰 충격

메디아 2024. 12. 6.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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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상황실]

“미복귀 의료인 처단” 포고령에 의료계 강력 반발…내용은?

“12.3 계엄령, 교실에서 가르치자” 교사들 수업자료 공유 확산.

계엄 틈타 ‘김천 신규댐 공청회’ 강행…경찰 병력까지 동원.

계엄’ 후폭풍에 경기 악화 불가피… 경제·민생에 큰 충격

 

▷성기선 / 가톨릭대 교수 · 전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

▷안진걸 / 민생경제연구소장

▷정규석 / 녹색연합 사무처장

▷정형준 / 보건의료단체연합 정책위원장

 

 

 

 

▶주진우 : 한밤의 비상계엄 선포. 해제는 됐으나 혼란은 계속 이어집니다. 민생이 걱정입니다. 국민들 살림살이 어떻게 될지 그게 걱정인데. 계엄이 민생에 미친 영향 꼼꼼하게 따져봅니다. 성기선 가톨릭대 교수님 오셨습니다.

▷성기선 : 네, 안녕하세요.

▶주진우 :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 오셨습니다.

▣안진걸 : 네, 안녕하십니까.

▶주진우 : 정규석 녹색연합 사무처장님 오셨습니다.

◉정규석 : 안녕하세요.

▶주진우 : 정형준 보건의료단체연합 정책위원장 오셨습니다.

정형준 : 네, 안녕하세요.

▶주진우 : 아직도 놀란 가슴이 진정이 되지 않는다는 국민들이 많습니다. 자, 계엄. 이 얘기를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교수님?

▷성기선 : 저도 이게 처음에 차를 타고 집에 가는 중에 들었어요. 그래서 뭐 누가 전화 와서 아니, 조금 전에 전화 와가지고 계엄 떴다는 거예요. 무슨 귀신 씻나락 까먹는 소리하냐 그러니까 아니, 보래. 그래서 보니까 진짜 속보가 떠요.

▶주진우 : 2024년. 저는 가짜 뉴스인 줄 알았어요. 대통령이 막 읽고 있는데 처음에는 뭐 예산안 얘기를 하다가 뭘 하더니 갑자기 화를 내기 시작합니다. 아니, 왜 이렇게 거친지. 거칠고 화를 막 내다가 비상계엄을. 이거 몰래카메라 아닌가 이렇게 생각했어요.

▷성기선 : 딥페이크인 줄 알았어요, 저는요.

▶주진우 : 그렇죠. 딥페이크까지 나왔어요. 거리에서 윤석열 퇴진을 계속 외치고 있는 안진걸 소장님은 어떻게 보셨어요?

▣안진걸 : 그날 저는 이렇게 검찰독재 끝장내자, 라는 집회를 안양에서 했어요, 경기 중부 쪽 시민사회단체들하고. 결의를 엄청 높이고 토요일날 광장에서 쫓아내자 했는데 그리고 집으로 돌아가는데 그 발표가 있더라고요. 제일 먼저 당연히 다른 방송도, YTN 나오길래 다른 방송 다 틀었는데 아무도 방송을 안 해요. 이상하다. 왜 다른 데는 방송을 안 할까. 그리고 바로 국회로 틀었죠. 여기저기 사방이 국회로 모여주십시오 하면서. 갔더니 정말 우리 시민들이 대단해 이번에는 정말 우리 시민들이 막아낸 겁니다. 어느 새 막 이렇게 막 짓밟히면서까지도 비상계엄 중단하라 피켓을 만들어갖고 오신 거예요.

▶주진우 : 비상계엄 중단하라. 그리고 이거 대통령 내란죄 얘기를 시민들이 얘기하고 대통령을 지금 당장 체포해야 된다, 이 얘기를 시민들이 하고 있었습니다.

▣안진걸 : 맞습니다. 그래서 제가 그 현장에서만 의원들 수십 명을 봤는데 시민들 없었으면 못 들어갔습니다. 왜냐하면 경찰들이 거취를 막았었잖아요. 그런데 시민들이 수천 명이 의원님들인데 어떻게 이럴 수가 있어! 니들 이거 내란죄야! 5.18 때도 다 내란으로 처벌받은 거야! 하면서 밀고 그다음에 담 넘을 때 그 담 넘는 게 쉽지 않잖아요. 뒤에서 엉덩이를 확 들어가지고 밀으니까 의원님들이 쑥 그렇게 하면서 들어가신 거예요.

▶주진우 : 그렇습니다. 지금 그 국회를 경찰과 군이 저렇게 봉쇄했습니다. 지금 화면 보시는데 봉쇄했는데 시민들이 몰려들어서 이재명 대표가 국회로 와주십사, 그리고 다른 시민들이 계속 국회를 지켜달라고 얘기하자 시민들이 몰려들었습니다. 그랬더니 경찰이 밀려가고 그래서 한 명, 두 명 국회의원들을 국회 안으로 넣을 수 있었습니다. 정형준 위원장님은 어떻게 보셨습니까?

정형준 : 저는 죄송한데 자고 있다가 전화를 받았는데 저도 처음에 당연히 가짜 뉴스인 줄 알고 제가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한다고 그런 다음에 일어나서 보고 깜짝 놀랐고요. 아무튼 뭐 저는 그다음에 이제 뭐 다른 일이 있어가지고 여의도는 못 갔는데 아무튼 시민들이 막은 거라고 저도 생각을 합니다.

▶주진우 : 그런데요, 포고령이 나왔습니다. 계엄사령부에서 포고령이 나왔는데 일체 정치 활동을 금지시키고 언론 활동을 금지시키는 게 핵심이었는데 거기에서 의사들한테 막 화를 냅니다. 48시간 내에 본업에 복귀해 충실히 근무하지 않을 때 모든 의료인은 이 계엄법에 의하여 복귀하지 않으면 처단한다, 이런 얘기를 했어요. 처단, 이런 얘기. 아이고, 이게 무슨 말입니까.

정형준 : 일단 첫 번째로 저는 이게 가짜 뉴스라고 처음에 생각했고요.

▶주진우 : 계속.

정형준 : 왜냐하면 이 문장 자체가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해서. 왜냐하면 계엄을 선포를 하는데 전공의를 콕 집어서 지금 이야기하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전공의가 뭐 전체 의사들 중에 일부고. 그런데 이제 다 아시다시피 지금 전공의 집단 사직 지금 사태로 거의 뭐 의료대란이 거의 10개월째 지금 되고 있는데 저는 그래서 이렇게 생각을 했습니다. 이게 실제 이게 정말 포고령이라는 거를 알게 되고는 이제 생각을 해 보니까 아, 이 집단 사직으로 인한 의료대란에 대해서 이 계엄을 모의한 사람들이 내부에 엄청난 공분이 있었다는 거를. 이게 대통령의 공분일 수도 있고요, 분노가 있어서 여기다 아예 이름을 넣었던 것 같고. 또 하나는 좀 소심한 강박증 같은 게 있는 사람들이 아니냐. 왜냐하면 이렇게까지 할 수가 없고. 그런데 이제 어제 밝혀진 사실을 보면 약간 다른 측면도 생각을 해 볼 수 있습니다. 군병원을 지금 긴급 환자, 대량 환자 발생 시에 환자 분류 체계 훈련을 미리 했다고 지금 보도가 되고 있거든요.

▶주진우 : 그렇습니다.

정형준 : 그렇다면 현재 아시다시피 응급실 지금 대란 상황이고 유혈사태 같은 것들이 발생했을 때 군병원만 가지고는 안 되거든요. 그래서 의료인들의 복귀와 태업 방지를 위한 조항을 별도로 저는 넣었다고 생각해서 훨씬 끔찍한 상황에 대해서 이 계엄 모의한 사람들은 생각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안진걸 : 두 가지인 것 같아요. 전공의들에 대한 화풀이. 나를 그렇게 1년 내내 힘들게 만들었어. 저놈들 이번에 죽여. 사실은 조치한다는 표현을 쓸 수도 있는데 처단한다고 해놨잖아요.

▷성기선 : 처단한다.

정형준 : 네네, 맞습니다.

▣안진걸 : 처단은 처벌보다 높은 개념이고 역사적으로 우리는 목숨을 끊는 거로 그동안 해석이 돼왔거든요. 그렇잖아요. 그러니까 일단 전공의 놈들 죽여버려, 라는 정말 증오와 살기가 들어있고. 두 번째, 방금 말씀하신 것처럼 대규모 유혈사태가 생길 수도 있으니 일단 의사들 싹 다 확보해 놔야 돼. 왜냐하면 병원에 막 총상이 나고 부상이 났는데 병원에 왔는데 치료도 못 받고 있다 그러면 전 세계에서 이거는 뭐 계엄령 자체가 지탄 받지만 두 번째 어마어마한 후폭풍이 생길 거니까 의사들 다 잡아놔야 돼, 이렇게 한 것 같아요. 겁을 준 거죠, 다 모여 이놈들아 하면서.

정형준 : 그렇죠.

▶주진우 : 그래서 특별히 군병원에서는 전시상황을 준비한 것 같습니다. 국회에 가서 이렇게 서있는데 계엄군이 오는 거예요. 정말 놀랐습니다. 계엄군 군홧발 착착착착 하면서 달려오는데 우와, 이게 2024년 대한민국의 현실이라고? 좀 두렵기도 했습니다. 사실 영장 없이, 아무런 근거 없이 정치 행위, 의료 행위를 가지고. 지금 화면에 나오는데 특수부대가 저렇게 진입해서 작전상황에 들어왔을 때 이를 본 시민들도 놀랐겠지만 앞에서 봤더니 너무 놀랐습니다. 그런데 이 충돌이 벌어지고 다치는 사람이 있겠다, 이런 생각도 했고 연행도 이어지리라고 봤는데 거기까지는 가지 않았습니다. 오늘 대통령이 비상계엄과 관련해서 대국민 담화를 진행합니다. 대국민 사과가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 거취나 뭐 다른 문제까지 이어지지는 않을 거라는 생각이 큰데. 자, 시민단체에서는 이 문제를 어떻게 보실까요? 정규석 처장님.

◉정규석 : 그 11시 좀 넘어서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라는 연대기구가 있고 그 방에 이제 가능한 한 운영위원들은 국회로 와달라 해서 가서 이제 상황실을 우선 꾸렸어요. 그래서,

▶주진우 : 대통령이 지금 계엄을 일으키고 시민들이 상황실을 꾸리고 지금 이 문제를 해결해 나갑니다.

◉정규석 : 네. 그래서 어제죠. 어제 이제 다시 또 연속되는 회의를 진행을 했고, 그리고 시민사회단체들은 전부 다 촛불행동에 동참을 하고 같이 힘을 모으기로 결의를 했는데 녹색연합도 위헌 무효, 비상계엄 선포한 윤석열 대통령 국민이 파면한다, 라는 제목으로 성명을 발표하고, 그리고 회원들에게 이제 촛불행진에 같이 동참해 달라, 라는 문자도 보냈는데요. 그런데 여기서 이 말씀 좀 드리고 싶은 게 그랬더니 회원 탈퇴, 그리고 항의 전화 이런 게 또 오기도 했어요.

▶주진우 : 아, 그래요?

◉정규석 : 그러니까 이게 사실 환경단체, 생명을 지키는 단체라서 후원을 시작했는데 왜 정치 문제에 목소리를 내냐, 이런 얘기인데 사실 해묵은 얘기거든요, 논쟁이고. 그런데 매번 말씀드리지만 녹색연합은 시민단체, 시민사회의 일원으로서 민주공화국의 가치를 수호하는 데에 최전선에 있어야 하고, 그리고 사실은 환경을 지키는 게 정치적인 어젠다 속에서 동떨어진 게 아니거든요. 그런 면에서 좀 시민들이 좀 전향적으로 이해를 좀 하시고 시민사회 역할에 대해서도 또 생각을 좀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주진우 : 촛불 얘기를 말씀하셨는데 지금껏 김건희 여사 관련된 수많은 얘기들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대통령이 국정을 잘 지금 챙기지 못 한다는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탄핵을 겪어봐서 그런지, 그리고 탄핵 이후에 실망감이 커서 그런지는 모르지만 광장에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모이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하지만 이제는 달라질 것 같습니다. 명확히 대통령의 계엄령 12.3 사태 이전과 이후는 확실히 달라졌습니다. 국민들이 느끼는 바가 달라졌습니다.

▣안진걸 : 예, 맞습니다. 그 현장에 당일날 달려갔을 때도 제가 굉장히 고무적으로 생각한 거는요, 그 짧은 시간인데 수천 명 모였잖아요. 5,000명에서 한 1만 명 정도 국회 쪽으로 갔다고 생각하는데 대학생들과 청년들이 많이 왔습니다.

▶주진우 : 그렇죠.

▣안진걸 : 뭐 중앙대, 한양대, 그런 거 있잖아요. 과잠이라고 해갖고 엄청 보이더라고요. 그래서 어떻게 된 거냐고 했더니 열 받아서 왔어요. 왜냐하면 술 먹고 있는데 이 뉴스가 뜬 거예요. 그래서 일단 민생에 큰 타격을 줬습니다. 대부분의 술집과 밥집에서 다 사람들이 집에서 연락이 온 거예요. 지금 잘못하면 체포당할 수도 있는데, 11시 이후에 무슨 통금령도 있을 수 있는데 뭐 하고 있냐 그래서 다 집에 들어가는 사람들 들어가서 장사를 다 망쳤고요, 소상공인들, 자영업자들이. 그다음에 그중 일부는 격분해서 국회로 달려온 거죠. 그게 좀 차이가 있었고.

▶주진우 : 집에서 텔레비전을 보다가 군인들이 지금 달려온 것을 보고 국회로 왔다는 가족들도 볼 수 있었습니다. 교수님.

▷성기선 : 지금 우리가 지난 한 한 달 동안 전국에 한 5,000명 이상의 교수들이 서명을 했는데,

▶주진우 : 그렇습니다.

▷성기선 : 12월 3일날 그 사건 이후에 교육계도 매우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는데요. 국교련, 그러니까 국공립대학교수회연합회, 이제 사교련, 사립대학교수회연합회 뿐만 아니라 이 전교조가 내일 또 교사 성명서도 발표한다는데요. 학부모, 그다음에 아수나로 같은 청소년 단체, 이 단체들이 지금 다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어요.

▶주진우 : 청소년들도 화났습니다. 중고생도 화났어요.

▷성기선 : 네. 그러니까 여기 보면 국교련에서 나온 얘기를 보면요, 법치주의를 교육적 차원에서 성찰할 기회를 갖고자 한다. 뿐만 아니라 어떤 역사교과서는, 역사교사가 그다음 12월 4일날 이 역사교사 모임에서 수업 자료를 하나 만듭니다. 이거를 뭐 90분 동안 한 2만 명이 참고했다는데요.

▶주진우 : 저 내용입니다, 지금 화면에 나가는.

▷성기선 : 12.3 사태가 비상계엄이 왜 일어났고 어떻게 전개됐는지, 비상계엄은 어떤 의미인지를 역사교사들이 참고해서 수업에 계기 수업으로 쓰도록. 그러니까 상당히 이제 이게 어떻게 보면 매우 부정적이기는 하지만 청소년들이나 정말 잠잠히 있던 어떤 지금 대학생도 마찬가지고요. 의식을 지금 매우 자극하고 깨우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주진우 : 자,

▣안진걸 : 아니, 한 가지 굉장히 중요한 게 그동안에는 주요 시민사회단체들이나 온건·중도성향 단체들은 강력 경고나 규탄만 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이번 12.12 사태 같은 12.3 사태를 거치면서 윤석열은 더 이상 대통령이 아니다, 미치광이다. 전쟁도 일으킬 수 있고 또 다른 폭동을 일으킬 수 있다 해서 전부 일제히 퇴진 투쟁과 탄핵 투쟁에 동참하려고 한 거고. 당장 오늘도 전국 그리스도인 1만 명 퇴진 선언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곳곳에서 저항이 일어나고.

▶주진우 : 지금 촛불,

▣안진걸 : 오늘 당장 저녁에 국회로 5시부터, 민주당이 5시부터 집회하고 저녁에 시민단체 집회 하거든요. 물론 광화문으로 모이는 팀도 있어요. 광화문에도 다 모여들고, 저희도 오늘 저 사진 하나 보여주십시오. 고발한 것만 간단히 소개하겠습니다. 어제 저희도 긴급히 서울의소리, 검사검사모임, 민생경제연구소, 임세은, 오동현, 안진걸이 나서서 직접 고발했는데 저희는 검찰, 경찰, 공수처에 다 했어요. 왜냐하면 각각 다 나서야 될 정도로 엄중한 폭동내란반란범죄고. 그다음에 옛날에 그 하던 거 있잖아요, 합동수사본부. 이럴 때 합동수사. 맨날 국민들 때려잡는 합동수사본부가 아니라,

▶주진우 : 알겠습니다.

▣안진걸 : 이 쿠데타범들, 내란범들 잡는 합동수사본부 만들으라는 겁니다.

▶주진우 : 안진걸 소장님 참 고소·고발 잘해. 아주 잘해 어, 너무 잘했어.

▣안진걸 : 아이고, 감사합니다.

▶주진우 : 자, 그런데 최근까지 시국선언이 이어지고는 있었으나 예전하고는 좀 다른 결이었습니다. 예전에는 대학생들이 나서서 길거리에 나서고 대자보를 붙이고 민주주의의 위기에 대해서 부르짖으면 교수들이 우리 나서서 학생들을 말리면서 사회를 꾸짖는 그런 역할을 했었는데 지금 학생들은 관심이 없고 교수들이 이 상황에 대해서 한탄하고 윤석열 정부를 규탄하는 그런 계속 시국선언문이 이어졌습니다만 12월 3일 군인들이를 계엄군이 국회를, 국회에 진입하는, 국회를 침공해서 국민들과 국회의원들을 겁박하는 모습을 봤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청소년도, 학생들도 달리 생각하고 촛불을 들겠다는 얘기를 합니다. 어제부터 전국에 촛불이 켜지기 시작했습니다. 나도 뭐라도 하겠다. 이번 주말에는 나도 나가서 외치겠다. 나는 광장에 나가서 친구를 만나겠다, 이렇게 얘기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정규석 : 어제 시민단체들이 그런 어떤 답답함, 그리고 시민들의 열망, 어느 거를 담아서 대통령 윤석열 탄핵소추와 내란죄 수사를 위한 특검법 재정 촉구에 관한 청원을 국회 청원 게시판에 올렸는데 6시간 만에 달성을 했어요, 100%를.

▣안진걸 : 와, 대단합니다, 이거는 정말.

◉정규석 : 시민들이 요구하는 어떤 그 갈망들이 굉장히 대단한 거고요. 그런데 이게 참 갈 길이 멀다, 라고 생각되는 게 그 사진 하나 좀 띄워주시면 좋을 텐데. 어제였죠. 그 계엄령을 선포하고 해제한 어제, 저게 뭐냐 하면 환경부에서 일어붙이는 기후대응댐 공청회장이에요, 어제 있었던.

▶주진우 : 어제입니다, 어제 현장입니다.

◉정규석 : 저게 공청회예요. 경찰들이 다 막고 저 뒤에서 발표를 하는 거예요.

▶주진우 : 아니, 지금. 자, 계엄 하에서 있었던 일.

▣안진걸 : 저거 계엄이에요, 계엄.

▶주진우 : 그러니까 전두환, 박정희 시절에 있었던 일을 보는 것 같아요. 지금 뭐가 두려워서, 무엇이 두려워서 경찰 뒤에서 숨어서 지금 뭐 하고 있습니까?

▣안진걸 : 그러니까 공청회는 말 그대로 이렇게, 이렇게 하겠다 그래서,

▶주진우 : 설명하는 자리잖아요.

▣안진걸 : 어, 설명하는 자리인데 뒤에서 들리지도 않는 마이크로 저렇게 공청회를 끝내버렸어요.

▶주진우 : 윤석열 정부의 공청회는 저런 모습이군요.

◉정규석 : 그러니까 갈 길이 멀고. 이참에 이런 것들을 바로잡아내지 않으면 굉장히 힘든 정국이 될 거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성기선 : 아까 그 대학생들이 침묵하고 있다 그랬는데요. 12월 3일 이후에 지금 대학가에서 대학생들의 움직임도 지금 감지되는데 한양대학에서 이제 대자보가 붙기 시작했습니다. 이거 보면 긴급체포 하라, 직무를 정지시켜라, 체포영장 청구하라, 이러면서 대학생들이 이제는 나서고 있다.

▶주진우 : 대학생들도 대통령을 체포하라. 대통령을 체포하라, 지금 한시도 그 자리에 둘 수 없다, 그런 목소리를 계속 내고 있습니다. 정형준 위원장.

◍정형준 : 뭐 저는 의사 입장에서 한 말씀드리면 제가 노인들을 많이 진료를 하거든요. 그런데 저희가 이제 인지의 어떤 기능에 대해서 이야기를 할 때 모든 사람이 상상한 거를 다 실행하지 않잖아요. 강간범이 실행하기 때문에 강간범인 거거든요. 그거는 인간이 기본적으로 교육을 받고 자기 사고체계에서 억제 능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거는 하면 안 되는 것이다. 제가 이거를 먹고 싶어도 자제해야 되는구나. 그런데 이 억제 기능이 지금 망가진 정부거든요. 사실상 이거는 마약 중독자나 알코올 중독자가 운전대를 잡고 있는 거나 동일하기 때문에 당장 이거를 멈춰야 하고, 그리고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주변에 아주 말도 안 되는 지금 피해를 입힐 것이다. 그래서 시민 여러분들께 어쨌든 오늘부터라도 계속 거리로 더 많이 나와 주셔야 됩니다.

▶주진우 : 네. 인지 조절 능력, 감정 조절 능력, 그리고 판단 능력이 현저히 떨어져있다. 문제가 크다, 이런 전문가들의 소견이 있습니다. 대통령의 판단에 대한 얘기입니다. 진짜 그리고 보입니다.

◍정형준 : 그렇죠. 이제 억제 능력이 떨어지게 되면서 저희가 이제 뭐 알츠하이머나 이런 저희 흔히 이야기하는 치매, 그다음에 뭐 제가 이제 주로 진료하는 뇌손상 환자들은 특정부분에 이제 억제능력이 떨어지거나 단기학습능력이나 기억력이 떨어지게 되면 사람이 이제 혼동을 일으키게 되고 뭔가 이렇게 저희가 사회적인 활동들을 했을 때는 주변에 피해를 입힐 수 있거나 위험요소가 되기 때문에 저희가 자제시키는 거 아니겠습니까, 치료를 하고. 그런데 지금 이 정부가 어쨌든 계속 나오는 거지만 박근혜 정부 시절에도 기무사 문건에서 보면 계엄계획이 있었지 않습니까. 근데 실행을 하지 않았잖아요. 근데 이 정부는 실행을 했다는 것이죠, 지금. 그렇다면 당장 이 정부를 멈추지 않으면 앞으로 무슨 일이 생길지 아까 김종대 전 의원님이랑 다 한 이야기랑 동일한 것입니다. 그리고 한 번 이걸 실행했던 자들은 언제든지 억제가 안 되기 때문에 무슨 짓이든지 저지를 수 있다. 그 점을 말씀드리는 거죠.

▶주진우 : 지금 본인의 위기를 더 큰 위기로 만들어서 돌파하려고 하는 게 보입니다. 그래서 계엄이라는 무리수도 던졌는데 지금 그 이후에 더 코너에 몰렸다. 궁지에 몰렸다고 볼 수밖에 없기 때문에 또 다른 결정 그 결정적인 오판을 이보다 더 큰 오판을 저지르면 어떻게 할까 이 위기가 큰 것도 우려가 큰 것도 맞습니다. 계엄 이후에 아침에 일어나서 왜 이런 일이 벌어졌을까 누리꾼들한테 물어봤더니 가장 많은 누리꾼들이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술 마시고 아침에 깼을 것이다. 이렇게 얘기를 했는데 그냥 웃고 지나갈 수만 없는 문제인 것 같습니다. 자,

◉정규석 : 국민의힘에서 이제 탄핵을 막겠다, 라고 이야기를 했잖아요. 근데 이게 생각을 잘해야 되는 게 시민들이 이 상태로 쭉 가다 보면 시민들이 윤석열 체포조 이런 거 결정해서 몸을 던져가면서까지 전복된 망가진 정부를 다시 되살리기 위한 행동까지 나설 수 있다.

▶주진우 : 거기다가 계엄이 끝이 아닙니다. 거기다가 오늘 윤석열 대통령이 나섭니다. 그래서 대국민담화를 하면 아마 또 국민들이,

◉정규석 : 울화가 터지겠죠.

▶주진우 : 다시 또 끌어 오르는 분노를 감추지 못 해서 광장에 나오셔야 될 것 같습니다.

▷성기선 : 맞습니다.

▣안진걸 : 그러니까 실패한 내란이다. 지금 이렇게 규정하는데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상당히 진행된 내란이고 다행히 시민들이 수천 명이 집결해서 일부 막아낸 국회의원들이 민주당이 잘해서 막아냈지만 야당들이. 현장에서 주진우 기자도 안에서 봤지만 보좌관들하고 시민들이 다쳤습니다. 짓밟힌 사람도 있어요.

▶주진우 : 저도 다쳤어요. 허리 아파 죽겠어요, 지금.

▣안진걸 : 총구를 겨냥 당한 사람들. 이것은 내란이 상당히 진행된 겁니다. 정말, 정말 군인,

◉정규석 : 아니, 실패한 내란이 아니라 내란 중인 거예요.

◍정형준 : 내란중이죠.

▣안진걸 : 내란중이죠. 그리고,

▶주진우 : 지금 국무위원들 다 그런 상태잖아요.

◍정형준 : 내란중입니다.

▣안진걸 : 저는 이제 미친놈이라고 그러는데 미친놈이 교전선포 같은 것도 해서 국지전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러면서 이제 저번에 비상계엄 실패했는데 이거는 진짜입니다. 전쟁 났습니다, 하면서 이런 짓을 할 수 있어요. 정말 국민의힘 의원들 이러면 안 됩니다. 지금 전국적으로 국민의힘 의원들 대대적인 체포소환 낙선운동 벌일 겁니다. 이번에 탄핵 동참 안 하면요.

▶주진우 : 박근혜, 최순실 국정농단 당시 어떤 일이 있었는지 잠깐 복기해보면 모든 국민이 나섰습니다. 모든 국민이 나섰습니다. 진보 보수 할 것 없이 이대로는 두면 안 된다는 얘기가 있었습니다. 근데 지금도 마찬가지인데, 그 촛불의 힘으로 그때는 여당도 대통령 탄핵에 다 참여했습니다. 권성동 의원.

◉정규석 : 맞아요.

▶주진우 : 지금 윤석열 대통령의 측근들도 거의 대부분 참여했었던 사람들입니다.

◉정규석 : 원고였잖아요.

▶주진우 : 한동훈, 윤석열 검사였어요. 그 사람들 열심히 수사했습니다. 왜? 촛불에 안 타죽으려고요. 열심히 했어요. 그리고 모든 권력기관도 가만히 있고 시민의 편에 국민을 위한 편에 섰습니다. 심지어 조선일보조차도 촛불의 편에서 박근혜를 비판하는, 그리고 최순실 의상실 보도를 시작하는 그런 일이 있었습니다. 이게 시민의 힘이었고 촛불의 힘이었습니다. 위기에서 나라를 구한 것은 조직된 깨어있는 시민들의 힘이었는데 다시 그 힘이 절실해보이는 그런 위기에 빠진 대한민국인 것 같습니다. 한마디씩 하고 넘어갈 텐데, 이제 이 시간을 마치려고 하는데 교수님 이번 주말에 뭐 하십니까?

▷성기선 : 이번 주말에 이제 저도 나와야 되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주진우 : 어디를요?

▷성기선 : 지난번까지는 사실은 관망하고 있었고 우리는 시국선언 준비하고 이런 걸 많이 했는데.

▶주진우 : 네. 그랬었죠.

▷성기선 : 이제는 거리로 나가야 된다. 광화문으로 나와서 이런 무도한 정권의 문제점을 같이 규탄해야 되겠다고 생각하니까 많이 참여해주시기 바랍니다.

▶주진우 : 정규석,

▣안진걸 : 오늘은 국회로 오셔야 돼요, 오늘은.

▶주진우 : 오늘은요?

▣안진걸 : 내일 새벽부터 지금 표결이 있을 수가 있잖아요. 탄핵 표결이요.

▶주진우 : 네.

▣안진걸 : 그러니까 오늘 내일 이틀간 물론 광화문으로 모이는 팀도 필요하지만 국회를 수만 수십만 명이 에워싸서,

▶주진우 : 박근혜 탄핵 당시에 그랬습니다. 박근혜 탄핵 당시에,

▷성기선 : 압력 요인이 되는 거죠.

▶주진우 : 시민들이 여의도에 다 모여서 계속 외치고 외쳐서 그 대통령 탄핵 가결이라는 그 결과를 만들어낸 것도 시민이었습니다.

▣안진걸 : 그날이 12월 9일입니다. 국회 앞에 만 명이 모여서 탄핵 표결 생중계로 보고.

▶주진우 : 우리 거기에 있었잖아요.

▣안진걸 : 네. 온 국민이 만세를 외치지 않았습니까? 지금은 국회로 오늘 내일은 국회로 무조건 모여주셔야 된다.

▶주진우 : 정규석 사무처장님.

◉정규석 : 주진우 기자께서 조중동 이야기하셨는데 어제 조선일보에서 정치적 자해라는 표현을 썼고, 중앙일보에서 전두환 악몽, 동아일보에서는 시대적 괴물이라는 표현도 썼어요. 실제로 지금 이 상황은 보수와 진보를 떠나서 대한민국 헌정 체제가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고 민주주의가 훼손된 상황이기 때문에 시민들의 힘으로 막아내고 바꿔내지 않으면 답이 없다. 그 상황입니다.

▷성기선 : 주말에 뭐 하실 거예요, 그래서?

◉정규석 : 네?

▷성기선 : 주말에 뭐 하실 거냐고.

◉정규석 : 아, 저는 나가죠.

◍정형준 : 당연히 거리로 나오죠.

▣안진걸 : 당연히 녹색연합 오늘 광화문 국회로 와요.

▶주진우 : 시민들이 눈 부릅뜨지 않으면 조중동이 어떻게 시민들을 배신했는지 국가를 배반했는지는 뭐 여러분들이 잘 알고 있지 않습니까. 정형준 위원장님.

◍정형준 : 아니, 저는 뭐 어제 민주노총이 이 윤석열 퇴진 때까지 총파업을 결의를 했습니다. 그래서 지금 당장 총파업해야 된다고 생각하고요. 윤석열이 퇴진 할 때까지는 학생들도 동맹 휴업해야 된다고 생각하고 저희는 다 거리로 나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주진우 : 아니, 저는요 다른 일정이 있는데 일정이 있는데 네 분 다 간다니까 저는 그 뵈러 가야 되겠어요.

▣안진걸 : 오늘 국회 앞에서 저녁에 주진우 기자는 라이브 저랑 같이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제 마음대로.

▶주진우 : 아니, 마음대로 이러면 어떡해. 우리는 할 일이 있어.

▣안진걸 : 그 쿠데타가 있는 날 아침에는 서울의 소리가 압수수색을 당했어요. 제가 또 거기를 이제 가가지고 또 지키고 투쟁하다가 저녁에는 또 비상계엄 쿠데타가 있었던 거예요. 또 그래서 모여든 거잖아요. 근데 진짜 탄핵으로 전쟁 막아야 됩니다. 탄핵으로. 그다음에 저는 마지막으로 민생회복지원금 달라고 민생경제 살려 달라 하니까 민생 파탄 쿠데타를 저지른 놈이거든요. 내란 피해가 실제 있었어요. 당시 중소상공인들 자영업자 엄청 피해 봤고요. 지금도 그렇고요. 저녁에 사람들이 밖에 잘 안 나갑니다. 그다음에 주식이나 코인도 어마어마한 폭락을 겪었잖아요. 어마어마한 피해를 이미 준 놈들입니다. 미치광이, 어떤 피해를 더 줄지 모릅니다. 당장 끌어내려야 됩니다. 오늘 체포해야 됩니다, 오늘.

▶주진우 : 참 안진걸 소장님 말 많은데요. 광장에 가면 더 말이 많습니다. 그러니까 광장에 가시면 안진걸 소장님의 실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진짜 보잖아요. 그럼 너무 놀라워요. 더 많이, 이제 그만, 그만해 이제.

▣안진걸 : (웃음)

▶주진우 : 이제 가야지.

▣안진걸 : 아니, 말은 못 하니까 피켓이라도 들어야죠.

▶주진우 : 방송 이제 언제까지 할 거야. 정형준 위원장님, 저 국회에서 계엄군이 들어오는 상황을 잘 보셨죠.

◍정형준 : 네네. 방송을 제가 직접 보고 있었습니다.

▶주진우 : 주 기자 라이브 보셨어요?

◍정형준 : 네네.

▶주진우 : 그거, 그거 생생했지. 생생했지, 가장. 가장 잘 보도했죠.

◍정형준 : 네. 그래서 아무튼 그 방송을 보고 저희가 이제 시민들이 지금 거리로 모였을 때 박근혜 탄핵 집회 때도 항상 그 시민들 안전 때문에 저희가 진료소를 또 운영을 했었습니다.

▶주진우 : 그렇습니다.

◍정형준 : 저희가 그래서 이제 앞으로 진료소를 계속 운영할 거고 시민들이 아무튼 오늘 결론은 거리로 다 나와 주셔야 됩니다.

▶주진우 : 그렇습니다.

◍정형준 : 민주노총 총파업은 지금 당장 저는 윤석열 퇴진 때까지 그 결의된 대로 빨리 집행이 되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주진우 : 자, 대통령이 만든 비상계엄. 그래서 대한민국을 지금 무정부 상태로 혼란에 빠뜨렸습니다. 그런데 피 한 방울 흘리지 않고 이 계엄을 극복해낸 것은 시민들의 힘이었습니다. 이제 기도하고 이제 탄핵의 시간으로, 이제 퇴진의 시간으로, 그리고 이제 시민들이 편안한 세상으로 가야 될 때입니다. 다시 한번 부탁드리는데 그래도 믿을 것은 우리 시민들뿐입니다.

▣안진걸 : 네. 우리 국민들밖에 없습니다. 5시부터 국회 앞으로.

▶주진우 : 탄핵안 표결은 7일에 할 가능성이 높다는 박성준 원내 수석부대표의 말이 있었습니다. 7일 토요일에 박근혜에 이어서 윤석열 탄핵안도 표결에, 국회 표결에 부쳐질 거 같습니다. 7일이 가장 중요한, 이번 사태에 가장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 같습니다. 오늘, 오늘 윤석열 대통령의 말을 이렇게 잘 보시면 아, 어떻게 해야 되겠다. 이렇게 결정을 해주셔. 그분들이 깨어있는 우리의 잠도 깨웠지만 우리 잠자고 있던 시민의식, 민주의식을 깨워주신 분입니다. 은총이기도 해요, 민주주의의 얼마나 민주주의에 기여했는지 한번 보자고요. 그러고 나서 토요일날, 토요일날 여러분 만나 뵙기를 희망합니다. 우리 지나가다가 뵈면 인사하도록 하고요. 자, 오늘 방송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공주 시장에 나타난 대통령이 저 믿으시죠? 이렇게 얘기했는데 아니요? 못 믿겠어요. 도저히 못 믿겠어요. 가만히 계셔주세요. 이런 얘기를 하는데. 자, 얼마나 고생이 많으십니까.

▣안진걸 : 네. 전혀 못 믿죠. 야, 미친아 너를 어떻게 믿어! 이게 국민들의 반응입니다. 당장 그만둬, 이놈아!

◉정규석 : 고생하셨습니다.

▷성기선 : 퇴장하라.

◍정형준 : 감사합니다.

▣안진걸 : 퇴진하라지. 뭔 퇴장하라야. 퇴진.

▶주진우 : 고생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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