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이 윤석열에게 한마디

메디아 2021. 5. 17. 07:11
728x90
반응형

<윤석얼의 어설픈 흉내내기>

윤석열씨가 5.18 정신을 운운했다. 5.18 민주주의 정신을 제대로 아는가? 전두환 군부독재에 항거한 숭고한 정신을 제대로 알고는 있는가? 한국 현대사의 민주주의 상징이란걸 아는가?

 

독재에 항거한 정신이 민주주주의 정신이다. 민주주의는 무엇인가? 헌법 1조 정신이다. 민주주의의 기본정신은 나라의 주인이 국민이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정신이다.

권력이 총구로부터 나오지 않고 권력이 검찰로부터 나오지 않는다는 뜻이다. 국민이 의사결정권을 갖는다는 뜻이다. 나라의 주인이 국민이라는 뜻이다.

 

국민이 의사결정권을 갖기위해서는 권력의 분산과 견제와 균형이다. 절대 독점은 절대 부패하고 반드시 망한다는 뜻이기도 하다. 검찰주의자가 민주주의를 말하다니 여름에 솜바지 입고 장에 가는 꼴이다. 많이 덥겠다.

 

대한민국 권려기관중에서 가장 독점적 권력이 집중되어 있고 가장 견제받지 않는 민주주의 사각지대가 바로 검찰이다. 국민위에서 권력을 휘두르고 있는 마지막 민주주의 금단의 땅이 검찰이다.

 

직전 검찰총장으로 검찰개혁에 저항하다가 사표를 낸 사람이 5.18 정신을 운운할 자격이 있는가? 5.18 영령들이 윤석열의 반민주적 반검찰개혁을 꾸짖지 않겠는가? 누울자리를 보고 발을 뻗어라. 5.18 영령들에 대한 모독이다.

 

윤씨가 5.18에 대해 한마디 걸치는 것을 보니 안 어울리기도 하고 웃기기도 하다. 정치적 흉내내기 하는 것을 보니 정치적 욕심이 세게 붙었다는 생각이 든다.

윤석열씨는 어쩐지 정치와 민주주의 이런 종목에는 안 어울리는 선수같다. 차라리 UFC가 적성에 맞을것 같은 이미지다.

 

이리저리 머리를 굴리고 있겠지만 정치인으로 성공할 캐릭터는 아닌듯 보인다. 제2의 반기문이 될 공산이 크다. 정계은퇴가 아니라 정계조퇴할 가능성이 더 크다고 본다.

 

정치의 링에 오르는 순간 정치의 매운맛을 보게 될 것이다. 그러나 어쩌랴. 자빠져서 무릎이 깨져봐야 아프다는걸 알테니...

 

정치연습과 정치 흉내내기가 필요하다는 것은 알겠는데...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윤석열이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의 정신을 운운하다니.

 

너무 심했다. 욕심이 과하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