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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오세훈이 당대표로 이준석을 지지하자 나경원 발끈

메디아 2021. 5. 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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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소속 오세훈 서울시장이 24일 차기 당 대표로 이준석 전 최고위원을 밀자 당권 경쟁자인 나경원 전 의원이 오 시장을 공개 비판했다.

 

오 시장은 전날 SNS에 '유쾌한 반란을 꿈꾼다'는 제목의 글을 올려 "방금 0선, 초선들이 자체적으로 벌인 토론회를 유튜브로 봤다"며 "발랄한 그들의 생각과 격식 파괴, 탈권위적 비전을 접하면서 우리 당의 밝은 미래를 보았다"고 말했다.

 

'0선'은 30대 원외인사인 이준석 전 최고위원, 초선은 김은혜·김웅 의원을 가리킨다. 이들은 후보 등록일인 지난 22일 자체 토론회를 열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우리 당에 눈을 돌리기 시작한 중도층과 20·30대 젊은이들은 누가 대표가 됐을 때 계속 마음을 줄까",

"어떻게 하면 이 소중한 분들의 마음을 붙잡아둘 수 있을까"라고 물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민주당원은 전략투표를 하는데, 국민의힘 당원은 분노투표를 한다고 한다"며 "분노는 잠시 내려놓고, 국민의 마음을 얻을 수 있는 후보들의 잠재력에 주목해달라"고 호소했다.

 

국민의힘 소속 오세훈 서울시장이 24일 차기 당 대표로 이준석 전 최고위원을 밀자 당권 경쟁자인 나경원 전 의원이 오 시장을 공개 비판했다.

 

나경원은 이준석 전 최고위원을 "예쁜 스포츠카"에 비유하면서 내년 대선을 앞둔 당 대표는 자신과 같은 "짐을 잔뜩 실은 화물트럭"을 모는 사람이 적임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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