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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Z 백신 접종 후 ‘사지마비’ 등 부작용 발생 “체계적 대응이 먼저.. 언론 보도 신중해야”

메디아 2021. 4. 22.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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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제1공장] - 전화연결
AZ 백신 접종 후 '사지마비' 등 부작용 발생
“체계적 대응이 먼저.. 언론 보도 신중해야”
- 이재갑 교수 (한림대 감염내과)

▶ 김어준 : 지난달 10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 40대 여성 간호조무사가 접종 2주가 지난 후에 사지마비 등의 부작용을 보여서 입원 치료 중이고, 이에 그 가족분이 국가가 나서서 지원을 해야 한다는 국민청원도 진행을 했습니다. 관련 소식과 그리고 이 부작용에 관한 이야기 짚어 보겠습니다. 한림대 감염내과 이재갑 교수 전화 연결 되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교수님.

▷ 이재갑 : 예, 안녕하세요.

▶ 김어준 : 오랜만입니다.

▷ 이재갑 : 정말 오랜만이네요.

▶ 김어준 : 우선 이 간호조무사분의 현재 상황은 혹시 알고 계십니까?

▷ 이재갑 : 저도 언론에서 접하는 수준이라고 생각이 되고요. 초기보다는 조금 증상이 회복되고 있다, 이 정도 소식까지만 저도 언론을 통해서 들었습니다.

▶ 김어준 : 알겠습니다. 언론에 보도된 정도로는 상황이 나아져서 활동이 어느 정도는 가능한 걸로 보도됐는데. 이 정확한 진단명이 뭘로 나왔습니까?

▷ 이재갑 : 일단 급성 파종성 뇌척수염이 의심된다, 이렇게 됐고요. 이 질환이 워낙 다른 질환하고의 감별 질환을 해야 되는 질환이기 때문에 경과를 보고 나서 진단명이 유지될지 바뀔지는 조금 더 경과를 봐야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보통 이 질환 자체는 바이러스 질환을 앓고 나서 면역계가 교란되면서 일어나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고요. 뇌염과 척수에 염증이 생기는 건데 일부 백신 접종 이후에도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는 그런.

▶ 김어준 : 아스트라제네카하고의 상관관계는 아직은 모르겠으나 다른 일반적인 백신에서도 이런 증상이 간혹 나타나곤 합니까?

▷ 이재갑 : 예. 그래서 예전 형태의 홍역 예방접종이라든지 아니면 광견병 예방접종 이후에 환자가 발생한 적이 있다, 이렇게 보고가 되어 있는데요. 워낙 매우 희귀한 발병 빈도를 가지고 있어서 백신과의 연관성에 대해서 계속 이야기가 나오는 거고요. 그래서 이번에 코로나19 백신이 만들어지면서 식약처에서 허가를 할 때 이 질환이 예전의 백신과 연관성이 있었던 질환이다 보니까 특별하게 관심을 가져야 되는 진단명 안에 포함되어 있기도 합니다.

▶ 김어준 : 그렇군요. 일반적인 백신 접종 사례에서 희귀하긴 하지만 그런 사례가 과거에 있었고, 그렇다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연관성은 조사를 해 봐야 되겠네요. 아직 확인이 안 됐고.

▷ 이재갑 : 예, 그렇습니다. 일단 지금 그 부분에 대해서는 조사가 좀 필요하고요. 그런데 워낙 예전에도 백신과의 관련성이 있는 가능성이 높다고 나왔기 때문에 어쨌든 전반적인 상황들은 백신과의 인과관계가 100%, 이렇게 확인은 못 하겠지만 배제할 수는 없다 정도로 결론을 내릴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김어준 : 배제할 수는 없다고 결론이 나올 수도 있고, 혹은 정밀조사 결과 상관관계가 없다고 나올 수도 있겠으나 하여간 과거 사례를 보자면 배제할 수 없다 정도는 나올 수 있다.

▷ 이재갑 : 예,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고요. 사실 이게 인과관계를 증명하는 게 100% 있다, 없다고는 증명할 수 없기 때문에 단계가 5단계로 나눠져 있어요. 그래서 그것 중에서 어떤 걸 선택할지는 피해보상전문위원회에서 논의를 하고 아니면 신경과 교수님들이라든지 이런 이 질환에 저명하신 분들이 참여를 해서 아마 결정을 하게 될 것 같습니다.

▶ 김어준 : 알겠습니다. 지금까지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사망과의 인과관계가 확인된 게 없었는데 이분은 사망은 아니지만 일단 사지마비라고 보도가 됐기 때문에 다들 궁금해하고 걱정하거든요. 이 언론이 보도한 사지마비의 정도는 이게 굉장히 심각한 겁니까?

▷ 이재갑 : 일단 처음에는 진단명이 잘 안 나왔으니까 증상으로 표현할 수야 있을 거라 생각은 합니다. 그런데 이제 어느 정도 의심 진단명이 된다면 언론에서는 특히 이상 반응과 관련돼서는 상당히 민감하게 보기 때문에 실제 의심되는 진단명을 토대로 해서 이야기를 하는 게 필요할 것 같거든요. 아직도 너무 이상 반응에 대한 보도에 있어서 너무 선정적인 형태의 단어들이나 이런 게 사용되는 부분들은 분명히 수정이 돼야 될 부분이고요. 오히려 이런 이상 반응을 겪고 있는 환자분들의 고통이라든지 이런 부분들을 잘 다루어서 피해 보상이나 이런 게 적절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주는 방식으로 언론이 대응하는 게 맞다고 생각이 듭니다.

▶ 김어준 : 그런 말씀 오래전부터 하셨죠. 백신 관련해서 이게 예를 들어서 사망 보도를 굉장히 심각하게 선정적으로 하는데 인과관계가 확인되지 않는 그런 기사 혹은 발표는 신중해야 된다고 항상 말씀하셨죠.

▷ 이재갑 : 예, 그렇습니다. 사실 이상 반응과 관련된 부분에 있어서 그 부분의 인과관계가 증명되기까지는 상당히 많은 시간이 걸리거든요. 그런데 사건은 이미 발생을 했잖아요. 언론이 아직까지 코로나19를 재난 보도 형태로 자꾸 보도를 하다 보니까 이런 이상 반응에 대해서도 재난 보도하듯이 속보 위주로 다루면서 제목을 매우 좀 보는 사람이 느낄 때 상당히 부담스러울 정도의 제목을 달아서 내보내는 경우가 사실 많은데 이상 반응에 대한 인과관계 결과들은 짧게는 1~2주, 길게는 몇 개월씩 걸리는 그런 분석 작업이 필요한 작업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있어서 유보적으로 하되 다만 그런 피해를 보신 분들에 대한 인권적인 측면을 강조해서 보도가 돼야 되거든요. 그런 부분들이 언론들이 아직까지 이제 우리나라에서 백신과 관련된 보도를 많이 안 하다 보니까 기자분들도 많이 서툰 게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 김어준 : 선정적으로 보도를 많이 하죠. 그런데 그렇게 보도해 버리고 나면 결과는 2주, 말씀하셨듯이 길게는 몇 달 후에 나오는데 피해는 즉각적으로 발생하는 것 아닙니까? 다른 분들은 불안해서 백신을 맞겠는가 하는 그런 직접적인 피해는 즉각적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신중해야 되는데 신중한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우리 언론은. 그러면서 연결되는 이야기가 아스트라제네카 접종을 중단해야 된다. 혈전 관련 보도도 많이 나왔습니다만. 그런 주장들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세요?

▷ 이재갑 : 일단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이상 반응과 관련 있어서는 유럽에서의 그런 유럽 의약품청의 보고도 있었고 사실 국내에서도 질병관리청에 구성되어 있는 예방접종전문위원회에서 이미 논의를 해서 접종 연령에 대한 구분을 이미 한 상황이고요. 일단 이상 반응과 관련돼 있어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접종했을 때 이득이 어떻든 생길 수 있는 여러 가지 아주 희귀한 이상 반응보다 훨씬 높기 때문에 최대한 이런 이상 반응에 대한 홍보를 해서 잘 대응할 수 있도록 하면서 접종을 유지하는 게 맞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김어준 : 알겠습니다. 희귀 혈전증이라고 계속 보도되는데 이게 100만분의 1 정도의 확률이라는 건 대체로 의학계에서 동의하는 확률입니까?

▷ 이재갑 : 일단 지금 나온 통계들은 유럽이나 미국에서 나온 통계밖에는 없잖아요. 그래서 우리나라 같은 경우에는 100여만 명 맞았는데 1명 정도 발생을 한 상황이고.

▶ 김어준 : 우리도 100만 명에 1명 정도.

▷ 이재갑 : 예. 유럽 같은 경우는 100만 명에 5명 정도로 보고를 하고 있고요. 아스트라제네카에 대해서. 미국은 얀센 백신 맞았는데 680만 명이 맞았는데 지금 8명 정도의 의심 사례가 사실 있습니다. 그래서 예방접종에 있어서 100만 명에 1명 정도 수준이면 매우 희귀한 이상 반응으로 현재 보고 있기는 한데. 이게 보통 일반적인 예방접종은 몇 년간에 걸쳐서 국민들이 나눠서 천천히 점진적으로 맞게 되니까 빈도가 그렇게 많아 보이지 않거든요. 그런데 지금 예방접종은 미국만 해도 한 두 달 동안 700만 명 맞았으니까 100만 명에 1명의 빈도라고 하더라도 8명, 10명 이렇게 단기간에 발생을 하다 보니까 이상 반응의 빈도나 이런 게 상당히 높아 보이는 그런 상황을 만들 수 있습니다.

▶ 김어준 : 그런 착시가 있고.

▷ 이재갑 : 그런 부분들에 대한 고려까지 필요하다는 거죠.

▶ 김어준 : 알겠습니다. 과거 같았으면 100만 명에 1명 정도 나오면 굉장히 희귀한 케이스로 따로 이야기를 할 텐데 이게 자꾸 보도되다 보니까 한 100명 맞으면 1명 정도 이런 희귀 혈전증이 나타나는 것 아니냐 싶은 정도의 착시가 기사 분량으로 보면 그렇게 들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여쭤본 것이고. 이게 백신 스와프 이야기 나오지 않습니까?

▷ 이재갑 : 예.

▶ 김어준 : 이 백신 스와프는 최근에 CNN 보도를 보면 미국이 유효기간이 거의 끝나 가는 백신들을 쌓아 둔 게 3억 도스 정도 되는데 처분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이런 기사가 있더라고요. 이게 스와프가 체결이 되면 양국 모두에 도움이 되는 것 아닐까요?

▷ 이재갑 : 도움이 될 수는 있는데 사실 백신 수급과 관련해서 많은 국가들이 접종을 원하고 있고 이러기 때문에. 또 사실 어떤 문제가 있냐 하면 인도적인 차원에서 아프리카라든가 동남아시아 같은 저소득 국가에 대한 백신이 분배가 안 되는 문제들도 있어서 미국 입장에서는 또 정권도 바뀌었고 이제 바이든 정권이 다자주의를 선호하는 상황에서 특정 국가에 백신을 몰아 주거나 이런 부분에서 상당히 부담을 느낄 가능성이 높습니다.

▶ 김어준 : 그렇죠.

▷ 이재갑 : 그래서 스와프의 체결 가능성이 그렇게 높다고 생각은 안 듭니다.

▶ 김어준 : 그 전망은 정치인들이 하시면 될 것 같은데 제 말은 되면 좋은 것 아니냐 이거죠. 정치인들이 해내야 하는 상황인 것이고.

▷ 이재갑 : 여러 가지 방법들을 동원하는 수단으로써 고려할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이건 정치와 외교를 하시는 분들이 노력을 해 주셔야 되는 부분이긴 한데. 어쨌든 적절한 방법들, 그리고 우리나라에 유익이 될 만한 부분들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나서야 되는 것에 대해서는 찬성이고 그중에 하나가 스와프라는 건 저도 인정을 합니다.

▶ 김어준 : 이런 이야기가 있지 않습니까? “부스터샷이 필요하다” 이런 보도들이 있는데. 미국 이야기입니다. 이 부스터샷에 대해서 해설이 잘 없어서. 미국에서 부스터샷이 필요하다는 건 어떤 의미입니까?

▷ 이재갑 : 일단 코로나 백신의 효과의 지속 기간이 현재 한 6개월 정도까지는 지속이 된다고 하는데 1년 정도까지는 아마 갈 거라고 예상은 하고 있습니다. 다만 최근 들어 변이바이러스 유행들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잖아요. 그럼 변이바이러스 같은 경우에는 면역을 가진 사람이 항체가가 떨어지면 감염이 더 잘되는 특징이 있으니까 이런 부스터샷을 통해 항체가를 올려서 변이바이러스에 대한 대응을 좀 더 올려 보자는 이야기고요. 그러니까 두 가지 방법이 있는데 지금 기존에 있는 백신 한 번 더 맞아서 항체가를 올려서 조금 변이바이러스에 대응을 높이는 방법이 있고, 아니면 변이바이러스에 효과가 있는 백신을 업데이트해서 만들어서 그걸 부스터샷으로 하는 방법이 두 가지가 있습니다. 그래서 일단은 그렇게 되면 어떻든 간에 백신 생산량의 일부가 미국에서 사용하게 되기도 하고 또는 변이바이러스 백신을 생산하기 위해서 기존 바이러스의 백신 생산이 줄어들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현재 백신 수급에 전 세계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더욱 가중시킬 가능성이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 김어준 : 그렇군요. 그러니까 지금 백신들은 변이바이러스가 나오기 전 코로나에 맞춰진 백신이다 보니까 지금 백신 가지고는 대응이 부족해서 한 번 더 맞거나 아니면 이 백신을 업데이트하거나 그렇게 해서 한 번 더 샷하는 것을 부스터샷이라고 하는 거군요.

▷ 이재갑 : 예, 그렇습니다.

▶ 김어준 : 미국은 그런 상황에 부딪힐 가능성이 있다.

▷ 이재갑 : 예. 미국이 그렇게 예상을 하는데 아직까지 결정된 건 아닙니다. 왜냐하면 백신의 지속 기간이 아직 확인이 안 됐기 때문에 미국의 알레르기감염병연구소의 앤서니 파우치 박사도 여름에서 가을 초쯤이면 대충의 지속 기간이 확인이 되니까 그때 최종 결정을 하겠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 김어준 : 그러니까요. 백신 한 번 맞는다고 다 끝나는 게 아니에요, 보니까.

▷ 이재갑 : 예, 그렇습니다.

▶ 김어준 : 그러니까 백신 계속 맞아야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 이재갑 : 매년 맞을 가능성이 높죠. 지금 상황 봐서는.

▶ 김어준 : 지금 상황 봐서는 매년.

▷ 이재갑 : 예.

▶ 김어준 : 한 가지만 더 여쭤보겠습니다. 서울도 그렇고 부산도 그렇고 지자체장이 바뀌다 보니까 아무래도 의욕이 있으시고 그래서 독자 방역 이야기가 계속 나오지 않습니까? 이 독자 방역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 이재갑 : 지자체가 사실 현장의 상황을 중앙정부보다 더 잘 알기 때문에 독자 방역과 관련돼 있어서 준비를 하는 건 당연한 조치라고 생각은 들지만.

▶ 김어준 : 조금씩 조금씩 지자체마다 다르기도 하죠, 실제.

▷ 이재갑 : 예, 그렇죠. 그런데 다만 현재 유행 상황 자체가 서울 수도권뿐만 아니라 지방도 상황이 그다지 좋지는 않고 계속 확진자가 700명대가 발생을 하고 있고 점진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라 지금은 방역을 좀 더 강화하는 측면으로 가야 되는데 지자체 입장에서는 소상공인이나 이런 분들의 고통이 심하다 보니까 전반적으로 완화하는 형태의 그런 새로운 방역을 준비를 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지금 언젠가는 당연히 해야 될 부분인데 일단은 지금의 유행 상황을 잘 조절하고 안정되면 그때 중대본하고 같이 전체가 모여서 머리를 모아서 그런 소상공인들, 자영업자들, 또 일용직 노동자들을 보호할 수 있는 측면에서 방역도 흐트러지지 않는 그런 형태로 개발을 하는 게 더 맞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지금은 시기상으로는 좀 시민들한테 조금 아무것도 아닌가? 지금 상황이 나쁜 것 아닌가? 라는 신호를 줄 수 있어서 조금 연기하면 어떨까 저는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 김어준 : 제가 마지막이라고 그랬는데 한 가지 더 궁금한 것이 갑자기 생겨서. 일본의 코로나 상황이 오사카 중심으로 굉장히 심각하게 가고 있지 않습니까?

▷ 이재갑 : 네, 그렇습니다.

▶ 김어준 : 일본은 변이바이러스 때문이라고 보도가 되던데 일본의 변이바이러스 상황에 대해서는 혹시 아시는지.

▷ 이재갑 : 사실 일본 내에서의 변이바이러스는 브라질 변이 일부도 유입되어 있고, 영국발 변이도 유입되어 있는데 그게 어느 정도 영향력을 끼치는지는 아직 명확하지는 않은데요. 사실 변이바이러스의 가능성에다가 일본이 2월 말, 3월 초에 안정이 되면서 전반적인 그런 방역상황을 완화시켰습니다.

▶ 김어준 : 그랬죠.

▷ 이재갑 : 그러면서 다시 대도시 주변에서 유행이 강화되는 거여서 일단 방역을 완화시킨 부분들, 또한 변이바이러스의 일부 영향에 의해서 악화되고 있는 부분이고요. 사실 유럽도 마찬가지고 우리나라도 유행이 조금씩 악화되는 건 백신 접종이 시작됐지만 충분하게 빠르게 진행되지 않다 보니까 생기는 2차적인, 그러니까 좀 느슨해지는 데 영향을 끼쳤지만 실제로 시인들이나 이런 분들이 많이 지쳐서 생기는 부분들이라 전 세계가 비슷한 상황을 겪고 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 김어준 : 오늘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이재갑 : 네, 감사합니다.

▶ 김어준 : 이재갑 교수였습니다.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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